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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가족한테 일본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일본풍 크히스마스를 보낼거에요!로 시작하는 녀석.

스미레는 질렸다는것처럼 아니 왜 또 난데...라고 한탄하지만 긁으면 긁는대로 또 잘긁혀서 어찌저찌 끌려나오고

처음엔 대충 kfc 버켓이라도 사가라고 하지만 쿠쿠에게 극딜을 당하고 결국 하라주쿠 여기저기를 엄청 들린다음 결국 kfc 버켓을 사가는 쿠쿠.

스미레는 그런 쿠쿠에게 결국 크리스마스엔 kfc지, 연예인들도 꽤나 챙겨먹는다? 라고 너스레를 떤다.

집에와서 가족과 kfc포장을 뜯는 쿠쿠. 하지만 거기엔 작은 봉투가 하나 더 들어있었고... 크리스마스 편지지엔 정갈한 글씨로

"이거, 아까 오래 쳐다봤었지? 크리스마스풍은 아니지만, 그냥 기념선물로 생각해. 메리크리스마스 - ps. 이게 너는 가지지못한 섬세함 이라는거야. 보고 배워두라구!(｀･∀･´)"

라고 적혀있다.

진짜 문제는, 이 목걸이가 담긴 봉투를 온가족 안에서 뜯게된 쿠쿠.

"어라~...뜨거운걸? 옛날생각나네요 여보"

"뭐어, 저희는 저렇게 티격대는느낌은 아니였지만요."

탕가의 크리스마스 저녁엔 절규가 울려퍼진다.

"섬세함이 부족한건 그쪽이라구요 멍청이이이이!!!"

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