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릿으로 인한 캐붕이 좀 있습니다
세츠나 「에에.... 여긴 어디? 엠마.... 어디있어? 도와줘..?」
유우 「푸훕」(쿨럭쿨럭)
아유무 「유우짱! 괜찮아?!」
카린 「저기..... 세츠나짱.... 선배를 그런 취급 하는건.....」
세츠나 「아 제대로 행동해야 대접을 해주든 말든 할거 아니야」
카린 「제대로 대할 생각이 있긴 한거야? 요즘 항상 그런 식으로......」
세츠나 「아이~ 씻팔!!!」
세츠나 「세츠나 스칼렛 스톰 맛 좀 볼래?」
카린 (요 녀석이........)
세츠나 「ㅋㅋ 아즈나랜드 가면 길치들은 나오지도 못하는 거 알지? 처신 잘하라고」
.
.
.
카스미 「어이 세츠나」
세츠나 「카스밍 어서오고」
카스미 「아침부터 왜 이리 죽상이야」
세츠나 「아 카린선배가 꼴받게 하잖아, 헤타레 주제에」
카스미 「ㅋㅋ」
카스미 「콧페빵 하나 할래?」
세츠나 「좋지, 하나 말아줘」
.
.
.
카린 「응? 이게 무슨 냄새지?」 (킁킁)
엠마 「와아....」 (줄줄줄)
카린 「카스미! 부실에서는 콧페빵 먹지 않기로 했잖아! 엠마가 다이어트 하느라 얼마나 참고있는데!」
세츠나 「이정도도 못견디면 어짜피 성공 못 해, 신경끄고 연습이나 하고 있어」
카린 (부글부글)
카린 「으으......이렇게는 못살아!!! 나는 카리스마 선배라고!」
터벅터벅
세츠나 「에...? 카린씨? 지금 뭐하는.....」
벽꽝
세츠나 「꺗!」
카린 「말을 듣지 않는 꼬마 아가씨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 (턱꾹)
세츠나 「......」
세츠나 (선넘네....)
세츠나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카린 「어? 어...그러니까,」
세츠나 「카린씨가 해 주신다면...... 벌을 받더라도 상관없어요...?」
세츠나가 카린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카린을 올려다본다
카린 「!@#%^!?!」
카린 「에.....에에?」//////////
카린 「헤으응」(펑)
세츠나 「ㅋㅋ 역시 쉽네요」
카린 「........헛!」
카린 (안돼! 주도권을 뺏기면 끝이야! 정신차리자!)
카스미 「이번에 새로나운 판다 굿즈에요~」 (휙)
카린 「앗, 판다네♥ 아라~ 귀여워라~」 (쓰담쓰담)
카스미 「ㅋㅋㅋㅋ」
카린 (앗, 무심코!!!)
카린 (으으....수치스러워)
카린 「잠깐! 카스미, 선배를 뭐라 생각하는거야?」
카스미 「어허! 오지마세요!」(스마트폰 꾹)
『조금만 더 자게 해줘... 엠마....』
카린 「 」
카린 「......저게 왜 아직도 있는거야!!!!」
카스미 「니히히.....혹시 몰라 백업을 해 뒀죠 여차하면 엘튜브에 올라간다구요!」
카린 「으으윽....!」
세츠나 「어라? 그 영상 있었나요?! 그냥 올려버리죠! 요즘은 스쿨아이돌도 조회수라구요!」
카린 「안돼에!!! 그럴거면 차라리 죽여줘!!!!」
카스미 「그럴까요? 최근에 왠 스쿨아이돌이 『충격! 그룹 분열』같은 자극적인 썸네일로 인기를 끌어모으던데, 저희도 확 풀어버릴까요? 」
카린 「으으....으으윽...」 (울먹울먹)
리나 「도움이 필요한 것 같네, 카린씨」
카린 「에....? 리나?」
세츠나 「!」
카스미 「리나코!」
리나 「이 장치가 도움이 될 거야」
세츠나 「리나씨! 어째서 배신을!」
리나 「일단 동맹을 맺은 적이 없는데」
세츠나 「아, 그렇네요」
리나 「그리고 세츠나씨들은 이제 실험 협력 안해주니까. 다른 부원들에게 부탁하는 수밖에」
카스미 「아앗!!!」
세츠나 「앗, 저 장치는!!!」
리나 「감정증폭장치 mk.2, 지금의 카린씨에게 도움이 될거야」
카스미 「저거 아직도 만들고 있었어?!!」
카린 「고마워 리나....!」
꾹
카린 「아아, 이 서늘하고 묵직한 감각..... 7년만인가」
카린 「그동안 얼마나 얕보여 왔는지.......」
카린 「이제 '섹시 네-상'으로 돌아갈 때다!」
카스미 「이번엔 무슨 효과인거야 리나코?!」
리나 「뭐 보는게 빠를거야」
리나 (솔직히 나도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어)
뚜벅뚜벅
세츠나 「뭐....뭔가요 카린씨!」
세츠나 (뭔가..... 분위기가 바뀐것 같은데요....?)
벽꿍
세츠나 「힉!」
카린 「.....」 (턱꾹)
카린 「......」 (지그시)
세츠나 (뭐...뭔가요, 대사만 없지 아까랑 비슷한 패턴이잖아요?)
세츠나 (......)
세츠나 (....사실 별로 달라진 게 없는거 아닐까요? 저번에도 이상한 효과 뿐이었고....)
세츠나 (뭐, 어떻게 되든 상관없습니다....)
세츠나 (어떤 패턴으로 오던지 받아칠 뿐입니다!)
세츠나 (자...... 와보세요!)
[츗]
세츠나 「훕?」
카스미 「?」
리나 「?」
[츄웁]
세츠나 「후웁?!?!」////////
카스미 「?!?!」
리나 「오」
세츠나 「훔, 흐으읍!!!」 (버둥버둥)
카스미 「뭐야?!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리나코!」
리나 「흥미롭네」
리나 「근본에 대한 벡터값이 잘못 설정되었나봐」
리나 「카린씨는 지금 헤타레 설정이 없었던 전격조 초기 시절로 돌아갔어」
카스미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돼는데?!?!」
리나 「그래도 이제 감정을 증폭시키는 효과는 성공적으로 적용되는 모양이야, 다음에는 완성할 수 있겠어」 (사각사각)
카스미 「차분하게 분석하지마!」
세츠나 「후응....읍, 우우.....」
세츠나 ( )
세츠나 (앗! 안돼요! 이성의 끈을 놓으면 그대로 말릴거에요!)
세츠나 (정신을 다잡고 역공의 기회를....!)
[낼름]
세츠나 「@$#^%&@?!」
카스미 「우...우와아왓!」
리나 「오...오우...」
카스미 「혀가!!! 혀가아!!!」 /////////
리나 「오우야....」 『리나짱 보드 부끄부끄//////』
츗, 츄웃 츕
츄읍
.
.
.
세츠나 「푸하!」
세츠나 「하아,하아.......」
세츠나 「어..? 엣?」
세츠나 「아니, 그」
세츠나 「어....저기....네?」
세츠나 「........」
세츠나 「헤으응」(풀썩)
카스미 「세츠나 선배!!!!」
카린 「후우....」
카린 「그럼, 다음은.....」 (째릿)
카스미 「히익!!」
카린 「카스미.....짱?」
카스미 「ㄴ.....네에?」
또각또각
카스미 「오, 오지마세요오!!!」
덥석
카스미 「힉!!」
카스미 (아아.....나도 저런 일을 당하는거야?)
카스미 (장난도 적당히 할걸.....)
카스미 (시즈코....미안해....!) (질끈)
카린 「.....」
꼬집
카스미 「아윽」
쭈우우우욱
카스미 「아으윽」 (쭈우우우욱)
카린 「선배를 깔보는 입은 요 볼떼기에 달려있는건가?」 (쭈욱쭈욱)
카스미 「아윽.....자모해더여(잘못했어요).......」
카린 「흐음.....어떻게 해줄까나...?」 (위아래로 쭈욱쭈욱)
카스미 「하으으, 아으.....」 (쭈욱쭈욱)
카린 「....」
카린 「흥」 (툭)
카스미 「햐읏!」 (촥)
카린 「관계가 편해진 건 좋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약점을 잡고 놀리면 안돼지!」
카스미 「아으으.....죄송합니다아.....」 (볼 퉁퉁)
카린 「이번에는 이정도로 끝내주겠지만,」
카린 「다음에는.....」(째릿)
카스미 「히익!」
카린 「어떻게 될지 모른다...?」
카스미 「다신 안그럴게요!!!」
카린 (피식)
카린 「그럼 됐어」 (휙)
리나 (역시 카스미짱은 섹시 네-상의 눈에는 꼬맹이일 뿐인가.....)
카린 「그럼 난 볼일이 있어서 돌아가 볼게」 (번쩍)
카스미 「네....」
카스미 「....」
카스미 「저기.....카린 선배?」
카린 「응?」
카스미 「세츠나 선배는 왜 들쳐 업으신 건가요.....?」
카린 「....」
카린 (싱긋)
카스미 「히익!」
카린 「신경쓰이니?」
카스미 (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카린 「그럼 난 가봐도 될까?」
카스미 (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
카린 「그럼」 (휙)
드르륵
탁
카스미 (풀썩)
카스미 「미안해요 세츠나 선배....」
카스미 「하지만.... 카린 선배의 산뜻한 미소속에서.... 포식자의 기운이 느껴졌는걸요....」
카스미 「마치 뱀을 앞에 둔 개구리가 된 기분이었어요.....」
리나 「뭐, 어느정도 자업자득이 아닐까」
카스미 「리나코에게 듣고싶지 않아.....」
그후 한동안 세츠나는 카린과 눈을 맞출 수 없었다
세츠나 「......」(힐끗)
카린 「?」
카린 「후흣」 (싱긋)
세츠나 「?!」
세츠나 「헤으응」 //////
술 한잔 마셨습니다... SS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카린의 근본은 섹시 네-상이었다는 것 하나만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