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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내한공연 중 체미눈나에 대한 소소한 기억
글쓴이
KD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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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975873
  • 2024-12-16 11:43:27
														

얼마 없었던 MC토크중 막곡직전 MC때의 이야기

아무래도 똑같은 내용이다보니 둘째날에는 체미누나만 바라보고 있었음

체미누나도 이곳저곳으로 인사를 날리고 있어서 처음에는 흔한 불특정다수를 향한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인사해주고 있는 시야쪽에는 흰색 블레이드를 흔들고있는 사람들 한두명만 보이더라고.

자세히 보니 내 앞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다들 쉬지않고 달린 여파인지 블레이드를 내리고 쉬고있는 상황이었음.

아, 힘들어도 본인을 계속 봐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해주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고
시야가 내 쯤으로 왔을때 까치발 들어 블레이드를 머리 위로 흔들었더니 바로 손가락으로 가리켜주면서 화답해주더라.

특수한 공연 상황 속에서, 시야가 나쁘지 않은 장소의 10열 정도의 적당한 거리감 덕분에, 어쩌면 단순한 내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본인을 바라봐주는 팬 한명한명을 챙겨주려는 마음씨로 느껴져서 참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 dc official App
ATM 그거맞음 다른눈나들 얘기할때 체미는 흰색찾고다니던데 2024.12.16 11:44:10
KDSQ 역시 그랬구나 - dc App 2024.12.16 11:45:02
여길왜왔지 어디서 나왔는진 모르겠는데 '나 가르킨것 같으면 그거 너 가르킨것 맞다'고 성우가 얘기한적 있음 2024.12.16 11:48:51
데이 ㅇㅇ 나도 느낌 체미팬서비스 계속 하더라 2024.12.16 11:50:08
KDSQ 압도적 감사... - dc App 2024.12.16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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