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뷰
오른쪽으로 좀 치우쳐진거 빼면 역시 오늘도 뷰는 좋았음
역시 내한 뷰는 그냥 믿고 간다
둘째날 감상
오늘은 어제랑 다르게 내 앞쪽에 쿠소나 울오는 거의 안보여서 안심함
대신에 곳곳에서 쿠소들의 미친듯한 괴성들이 들리긴 하는데...
뭐 공연시작하면 또 어제처럼 스피커 소리에 다 묻히겠지
세트리는 첫째날이랑 동일했음
근데 시작의상이 럽유마프복장이더라 보자마자 소리지름
엠씨는 역시 한국말로 자기소개 해주는데 기억에 남는게
역시 슈쨩 코코 한국말 잘함
아구퐁 한국말 잘 못하겠다고 하니까 다같이 "괜찮아!" 해줌
드디어 낫쨩한테 하이파이브 받은 체미
어제보다 한국말 많이 늘어난 체미
마지막으로 모에삐의 "반짝반짝"과 "예뻐요"
보니까 세트리는 똑같은거 같아서 다들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는거도 있고 음향도 만졌는지 어제만큼 크지는 않더라
누나들 마이크 소리도 잘 들리고 어제보다 콜이나 떼창소리도 잘 들렸음
특히 기억에 남는게 토키런 떼창이랑 리나짱보드, 요란콜
다들 진짜 미친듯이 콜넣더라
그리고 어제는 기습이라 못했지만 해파트때 레일도 어느정도는 깔린거 같았음
프로젝트도 1일차는 안된거같은데 2일차는 내주변에도 하는사람들이 좀 있어서 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근데 내 기억상 19때는 외국인들 한곳에 몰아놨던거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곳곳에 섞여있고 특히 최전열은 거의다
그 나라여서 애초에 성공하기 힘들었을거 같긴함
그래서 좀 아쉽긴해도 이정도면 됐지않았나 싶긴 함
제발 다음에는 암표 검사좀 하자...
그리고 이건 확실하진 않은데 사람들이 플젝종이 받고도 플젝 있는거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겉만 보고 마는거 같음
다음에는 그냥 한장짜리로 만드는거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공연이 끝나고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웅회
이번에도 서있는 순서는 전날이랑 같은 슈코퐁낫체삐 였던거로 기억함
이번에도 퐁진집 들고 퐁 공략하기로 함
어제는 바보같이 말도 못하고 90도로 인사하고 나왔는데
오늘은 무슨 단어든 말해보기로함
앞쪽으로 맨 크로스백에 뽀무네소 넣어놓고 퐁진집들고 손가락하트 만들고 누나들 앞으로 감
이번에는 혼자 관심 받으려고 일부로 천천히 접근해서 앞사람 먼저 보내고서 들어감
손가락하트하고 지나가니까 누나들도 다같이 손가락하트해줌
그리다 아구퐁 앞에 지나갈때 사진집 흔들면서 "아구퐁!" 하니까 아구퐁이 나보고 손가락 하트 해주면서 윙크해줌
와 진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음 덕분에 지금도 행복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삐앞에 지나가는데 삐가 나보고 볼하트도 해주고 손가락하트도 해주면서 끝까지 아이컨택해주더라
진짜 모에삐가 팬서비스 미침
끝나고 나와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그렇게 정말 오랜만의, 정확히 5년만의 러브라이브 명의 내한라이브를 보니까 진짜 너무 행복하고 좋았음
특히 누나들 무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배웅회까지 있는거는 진짜 미쳤던거같음
진짜 니지 오시로서 내년에 또 와줬으면 좋겠고 다음엔 꼭 전원이서 왔으면 좋겠음
카오링 얼마나 작은지 바로 앞에서 보고싶고
마유치 호밍이 진짜 빵빵한지 아닌지도 확인하고 싶음
저 진짜 안티 아닙니다 애정으로 하는 말이에요
내한 끝나니까 공허함이랑 아쉬움도 많이 몰려오긴 하는데 그래도 후기 쓰면서 기억 복기하니까 좀 괜찮아지는거 같다
플젝이랑 레일, 떼창도 다들 수고했음 여러가지 상황들 고려하면 이정도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나는 이제 한달간 아구퐁한테 받은 윙크로 버티면서 미유땅내한 기다려야겠다
그래서 아쿠아 내한 필름라이브 2기는 언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