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개못써도 이해좀
훈련소에서 인편으로 이차원 빅뱅 가사 받고 이게 뭐지? 하다가 자대배치 받고 이차페 영상 한두개 찾아보다가 러브라이브 입덕했는데 어라? 아시아투어로 내한을 하네?
하고 바로 티켓팅+취켓팅 열심히 함
물갤 보면서 프로젝트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팜플렛 나눠 주는 줄은 몰랐음 ㅋㅋ 표지 귀여워서 한번 찍어봄
이건 공연장 입장하기 전에 MD도 사고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네소베리들 귀여워서 찍어봄
체육관 들어가니까 화환 보이는거 사람 별로 없을때 후다닥 찍어봄
공연장 들어가 보니까 2층 뷰 진짜 엄청 좋았어서 놀랬음
콜 공부해갔는데 아무 생각 없이 단체곡만 공부해가서 솔로곡 나올땐 그냥 옆사람 따라하면서 함
근데 콜 하는데 정신 팔려서 나마들 잘 못봄
도키피포 콜이 리나가 부르는거 따라하는거라 따로 공부 안했는데 음향 joat라서 뭐라고 하는지 잘모르겠어서 콜 못넣은게 너무 아쉬웠다
심지어 토키메키때는 정신없이 부르느라 프로젝트도 까먹음...
그렇게 뭔가뭔가 빠르게 지나가고 벌써 배웅회 한다길래 배웅회때 뭐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쌍따봉 날리면서 걸어갔는데 코코가 나 보더니 같이 쌍따봉 날려주더라
죽어도 여한이 없을 뻔 했는데 2일 차 남아있어서 참았음
공연 끝나고 갤 보고 카난레일 첨 알아서 2일 차를 위해서 공부해감
그리고 콜 공부도 덜 된 것 같아서 자기전까지 빡세게 공부하다가 잠
사진은 어제 다 찍어서 안찍으려 했는데
네소 나눔받아서 같이 한장 찍어봄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1일 차에 블레이드 한개라서 허전했는데 두개됨
솔직히 뉴비 입장에선 진짜 개꿀이거든요
1일 차도 개쩔었는데 빞석에서 보는 나마는 감동이 있음
근데 원래 양일 빞이었다가 키 작아서 개쫄려서 1일차 E구역 갔는데 이렇게 잘 보이는 줄 알았으면 그냥 양일 빞 할 걸
옆사람 일본인이었는데 콜 개단단해서 재밌었다
콜 빡세게 공부해가니까 진짜 재밌더라
1일차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니까 나마도 잘 챙겨보고 행복했음
요란 끝나고 카나리아 나올때 퐁이 삐 특공복 벗겨주는 것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
저스트 빌리브때 앞에 있던 일본인들 갑자기 울오꺼내서 발전기 돌리는건 진짜 무서웠음
스태프 와서 제재하는데 일본인이라 처음 한번은 계속 돌리다가 두번째에 멈추더라 ㅋㅋㅋㅋ
키라큥은 내가 리엘라 오시라 그냥 감동 그 자체였고
해피 파티 트레인은 1일 차에 너무 아쉬웠어서 콜 열심히 공부해가니까 진짜 재밌더라
카난 레일은 어느정도 성공 했다고 하는데 다행인것같고
어디에 있어도 너는 너는 솔직히 니장판 안봐서 잘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옆 일본인 보면서 알잘딱 했음
그리고 토키메키 러너즈 끝나고 퐁이 같이 불러줘서 고맙다 해서 울컥했어
좀 더 크게 못 불러줘서 미안해
브링더럽은 내가 처음 산 러브라이브 앨범이라 뭔가 더 정가는 느낌이 있어서 좋고
공연 끝나고 이번 배웅회는 뭐하지 생각하다가
너무 달아올라서 쿠소짓 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 들어서 급하게 갤 켰는데 내 이야기는 없더라 휴
배웅회는 할 게 생각 안나서 그냥 블레이드 켜놓고 걸어가면서 키테쿠레테 아리가또!!!! 하면서 걸어감
아니 근데 코코가 진짜 무서운게 한명한명 다 캐치 해주는건가? 싶을 정도로 이번에도 나랑 눈마주치고 손 흔들어줬음
그리고 퐁이랑도 아이컨택 함
이젠 진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집 도착하고 나눔 받은 굿즈랑 산 굿즈들 모아봄
굿즈 나눔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캔뱃지는 자유시장에서 열심히 바꿔먹었는데
솔직히 2일 차에 바꾸러 가니까 내가 뽑은거만 막 3~4개씩 쌓여있길래 좀 많이 양심에 찔렸음
암튼 뉴비 이틀간 진짜 행복했고 내한이나 뷰잉 많이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군붕이라 복귀하는 버스 안에서 써서 뭐라 썼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제 요코하마 막공까지 열심히 살아야지
요약) 퐁 코코 삐 슈 낫쨩 체미 다 진짜 개이쁨 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