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가 오시인 물붕이로서 이번 내한 소식듣고 진짜 울뻔함
비록 전원 다 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시인 퐁도 오고
절반이라도 오는게 어딘가 생각하고 바로 양일예매함
근데 라이브를 양일예매해도 30정도네
역시 시디, 숙소, 비행기 값 다 필요없는 내한이 최고다
첫째날 뷰임
3구역 5열이라 무대랑 엄청 가까웠음
근데 앞쪽에 외국인들 엄청 많더라
특히 1열에 특공복입은 중국인들 쫙앉아서 울오꺼내는데 ㅅㅂ
제발 스탭들이 공연중에 잡아주길 바랄수밖에...
첫째날 감상
공연내내 누나들 얼굴이 바로 보일정도로 가까워서 그냥 행복했음ㅋㅋ
진짜 거리감 미치더라 역시 내한은 가는게 맞다
진짜 퐁은 천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이쁘더라
자기소개 하는데 다들 한국말로 조금씩 소개해주는거도 엄청 귀여웠음
슈쨩은 역시 한국말 정말 잘하고
코코도 의외로 잘해서 놀랬고
체미는 한국말 잘 못해서 계속 옆에 물어보는게 귀여웠음
모에삐는 좋아요를 저기요 라고 하는게 웃겼음ㅋㅋ
솔로곡들 쭉 나오는데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애니곡들이랑 1집곡들 위주인데
특히 내 최애곡 드림윗유 나오는데 진짜 눈물날뻔함
근데 진짜 다들 옛날에 비해서 실력들 엄청 좋아졌더라
체미는 언제나 그렇듯 음원이랑 똑같고
퐁도 가성 이쁘게 잘쓰고
모에삐도 노래들 엄청 고음인데 잘 부르고
낫쨩은 이제 너무 강해져서 숨도 안차고
슈쨩이랑 코코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그리고 후반에 해파트랑 토키메키때는 옛날생각나서 좋았음
특히 해파트는 전혀 예상 못했는데 나와서 바로
카난레일깔려고 준비하는데 내 주변에 바로 앞사람 빼고 아무도 안해서 약간 당황함
그리고 토키메키때는 다 같이 부르자해서 열심히 불렀는데 스피커 소리가 너무 커서 다들 부르고있는건지 알 수가 없었음
아 그리고 중간에 요란도 했는데 역시 요란 최고였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링더럽 부르고 끝남
지금까지 럽라 라이브중에 이렇게 안쉬고 쭉달린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달리더라
진짜 물마실틈도 안줘서 라이브 끝나고 물마심ㅋㅋ
다행히 울오는 스탭들이 열심히 잡아줘서 거의 안보였고 믹스는 누가 했을지도 모르지만 노래소리가 너무 커서 아무것도 안들림
근데 문제는 콜소리랑 떼창소리도 묻혀서 잘 안들리더라
진짜 뭔 스피커 소리가 이렇게 크냐
중간중간에 누나들 마이크소리도 잘 안들리고 하여튼 음향빼면 모든게 완벽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웅회하는데 진짜 너무 긴장되더라
한손에 뽀무 네소들고 한손에 퐁진집들고 한명한명 아이컨택하면서 지나가다 퐁이랑 눈 마주침
퐁이 내가 든 사진집들고 자기 가리키면서 "와따시?"하고 웃어줌
근데 내가 그거 보고 뇌정지와서 90도로 인사하고 나옴
아 뭔 말이라도 하고 나올걸ㅠ
그리고 호다닥 나오는데 마지막에 서있던 모에삐가 볼하트해주고 끝까지 눈 마주쳐 주더라 ㅅㅂ 팬서비스 미침
퐁삐는 그래도 특상회때 바로 앞에서 본적 있지만 진짜 언제봐도 비주얼 미쳤고 나머지 멤버들도 진짜 빛나더라
특히 체미는 이제 30대 맞음? 왜 더 이뻐지는거같냐
역시 러브라이브가 최고고 니지가사키가 최고다ㅠ
2일차 후기도 최대한 빨리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