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판은 아주 예전에 봤지만 입덕한건 올초일거임 아니면 작년 말이거나
올해 무인판 1,2기 럽장판 선샤인 1,2기 물장판 니지동 1,2기 넥스트 스카이 니지욘 1,2기 슈퍼스타 1,2기 3기 최신화 뮤즈 내한 럽장판4dx 재개봉 니지동 내한 양일 다 했는데 이정도면 러브라이브랑 함께 한 1년 맞지?
내한정보 뜨는데 내가 아직 니지동을 보기 전이라 살짝 아쉬웠는데 애니보고 나니깐 그런 생각 싹 사라졌음
러브라이브가 뭐가 중요함 ㅋㅋ 스쿨 아이돌을 보고 행복하면 된거지 상태가 되더라
애니보면서 란쥬가 제일 맘에 들었음 애니를 다 봤으니 내한 멤버를 확인해야겠지? 근데 란쥬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음
내한 전 최대 걱정은 콜이였음 니지동에 애니 노래말고는 모르는 노래가 많기도 해서 걱정 많았는데 저번주 내내 니지동으로 플리 돌리고 콜은 뮤즈 내한 때처럼 눈치껏하면서 하이 만 열심히 외치고 팔이 떨어지도록 응원봉 흔들잔 생각으로 왔음
6시 반에 체육관 입장했는데 응원봉 스트랩 연결한다고 20분 쓰니깐 라이브 시작할 시간이 코앞이라 당황스러웠음
그리고 급하게 화장실 다녀오니 라이브 시작하는데 다 일어서길래 너무 흥분되더라 10주년 내한블 챙겨와서 처음으로 양손블하니 텐션업 된듯 ㅋㅋ
나마니지 나오는데 VIP석 6열이라 그런지 엄청 잘보여서 좋았음 나마니지 영상은 아구퐁만 봤었는데 실물이 더 예쁘더라 나머지 멤버들도 다 귀엽고 예쁜데 목소리까지 들으니 애니 캐릭터가 현실로 뿅 하고 현실에 튀어나온 느낌이라 신기하더라
특히 체미랑 낫쨩 목소리 듣고 깜놀함
CDCS로 시작해서 시리즈 커버로 시작하는데 넘 좋더라
제일 신났던 단체곡은 역시 료란인듯
처음 노래 들었을 땐 이 뽕짝같은 비트는 뭐지? 이 친피라 같은 옷은 뭐지? 싶다가도 중독되는거야 그리고 콜도 재밌어서 콜 연습 제일 많이 한 노래기도 했고
본 공연 다 끝나고 나니깐 콜 못따라할까봐 걱정한 나머지 주변 살피고 따라한다고 집중력을 너무 써서 제대로 못즐겼단 생각에 아쉬움이 계속 들더라 설상가상 배웅회를 생각안해둬서 막상 얼굴보니 백지되더라 그래서 고개 숙여서 인사해버림 고개 드니깐 배웅회 끝자락쯤이더라
잡아둔 숙소에서 고민하다 잤는데 아침에 몸상태 괜찮아서 2일차는 현장 발권 뽑을 생각하고 서울 구경하다가 화정체육관 왔음
현장권은 2층 아니면 1층 구석자리길래 2층으로 제일 앞줄에 잡았는데 오히려 앞에 사람이 없으니 콜 더 적게하고 나마한테 집중해보잔 생각으로 라이브 들어갔는데 2층은 역시 얼굴까진 안보이더라
근데 어제랑 똑같은 세토리라 그런지 콜은 주변 신경 안써도 어느정도 잘나오는데 나마한테 집중도 잘되서 안무나 얼굴이나 겨나... 암튼 그런곳까지 열심히 봤음
2일차에 나마한테 집중해서 새로 느낀 점
체미 : 목소리 때문에 애니에서 바로 꺼낸 사람같고 춤 진짜 귀엽다
모에삐 : 이모션 끝날 때 약간 숨 찬 표정 왤케 좋지 그리고 이모션 양팔로 얼굴 가리다 나오는 모습에 치여버림
슈쨩 : 미소 짓는거 너무 예쁘다 자기소개때 눈웃음이랑 한국어 듣고 설렜음 영어 왤케 잘하지 섹시해
코코 : 발차기에 맞아보고 싶네 갤에 나온 내용 생각나서 특공복 입을 때 유심히 보길 잘했다 머리 넘기는거 멋있어
퐁 : 멀어서 얼굴이 안보이니 흰 스타킹에 눈길이 너무 갔음
낫쨩 : 아이 노래는 관심이 적었는데 6명 중에서 솔로곡 콜이 제일 재밌었음 내한 끝나고 플리에 마구 추가함 그리고 특정 부위에 눈이 너무 가더라... 그래서 좋았음
도키메키러너랑 브더럽도 지하철에서 어느정도 벼락치기해서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떼창하니 기분 좋았고 카난레일 토욜날 내한 끝나고 첨 알았는데 물붕이들 다 카난레일을 기대하더라고 그래서 오늘 시도는 해봤는데 성공 못한거 맞지? 어제 깜빡 잊고 못했던 레인보우 프로젝트도 오늘은 타이밍 맞춰서 바꿨고 비록 실패했더라도 나 스스론 만족스러운 2일차였음
그리고 배웅회 때 모두한테 눈 마주치면서 손인사하고 모에삐한텐 이모션 안무보여주니깐 같이 해주더라 ㅋㅋ 진짜 알찬 2일차였다
생애 첫 번째 두 번째 네소베리 인증샷
내한 양일동안 물갤이나 트위터에 있는 네소 인증샷 보면서 따라하고 싶었는데 선뜻 가방에 있는 네소베리에 손이 안갔는데 지금 안하면 언제하냔 생각으로 라이브 시작 전 카논이랑 1장 라이브 끝나고 1장 찍음
사진 진짜 못찍는다 ㄹㅇ... 하다보면 늘겠지
올해 입덕해서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네
2024년은 러브라이브와 함께한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내년 목표가 성지순례랑 해외 라이브 가기인데 다 이뤄서 내년도 러브라이브와 함께 했던 해로 기억에 남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음번엔 니지동 전원이랑 리엘라도 한국에 와줬으면...
넘 피곤한데 기차에서 마신 커피때메 잠이 안와서 이참에 후기 썼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생각보다 길어졌네 긴데도 다 읽어줬다면 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