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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순례 럽라 아시아투어 24 내한 양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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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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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5 17:45:03
나는 14럽번이지만 란티스와 즈라키스도 모자라서 17내한도 수능 지진으로 타천, 첫 라이브를 간신히 역대급 미친 공연이었던 19내한으로 떼긴 했었지만 이 때도 중간고사 이슈로 1일차밖에 못본 범부임
그래서 이번이 내한으론 양일 참가로 꽤 뜻 깊었다
19내한 땐 라이브 뉴비 + 중간고사 때문에 후기 못 남긴 게 두고두고 아쉽고 그 이후론 라이브 때마다 꼬박꼬박 나의 추억 보존을 위해서 후기를 쓰니 이번에도 써본다
각각 1일차와 2일차 화정 도착했을 때랑 2일차 내한 광고 찍은 것 ㅎㅎ
둘다 여유있게 오는 데엔 실패해서 결국 뽀무 스티커를 못 사서 큰 범위 내의 오시굿즈 컴플 실패는 아쉽 ㅠ
최종적으로 교환으로 바꾼 메구 키링이랑 마루 스티커는 얻을 수 있었다 이 이후로도 교환을 구하고싶긴 하다만...
사실 스티커 매진 아니었으면 스티커만큼은 뮤아니리하 오시 다 살려고했지만 결국 그렇게돼서 스티커는 마루만 삼
굿즈는 그래서 개인 캐릭 굿즈 빼곤 핀즈랑 니지 티켓홀더 샀다 최종 굿즈 수확 사진은 지금은 개피곤하므로 추후에 글 마지막에 올려야겠음
양일에 걸쳐서 한 나눔이 이렇게밖에 안 남았다
보잘 것 없는 것들뿐이었는데 많은 성원 ㄱㅅㄱㅅ
건전지, 핫팩 등의 나눔도 마찬가지로
스트랩은 진심 끼는데 암걸릴 것 같아서 1일차는 걍 스트랩없이 썼고 2일차는 집에서도 바늘 써서 꼈고 바늘도 갖고와서 바늘로 꼈다
샤프도 워낙에 구멍이 깊숙하니 잘 안되더라고
화환 찍은 것들 19내한 땐 화환 별로 못 찍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많이 찍어서 좋았다 글엔 그 중 일부만 올림
응원 메시지 쓰는 것도 했음
각각 1, 2일차 뷰
븹 하루 먹은 걸로 만족하고 취켓팅 안했었는데 확실히 븹이 캐스트들 너무 잘 보여서 엄청나게 만족스러웠음
1일차 때도 쌍안경 쓰면 잘보였는데 2일차는 쌍안경 쓰면 걍 얼굴이 엄청나게 잘보이더라 ㅋㅋㅋ
본론인 라이브 감상은 이번에 기억이 많이 휘발된 관계로 최근 후기글 쓴 것처럼 인상깊었던 거 위주로
사실 그렇게 하더라도 길어지는 건 고질병이라 어쩔 수 없는 듯 ㅎ
1. CDCS ~ DB 메들리, MC
첫 5곡이 ㄹㅇ 준고의 은혜가 깊게 들어간 곡들이 아니었을까 감사합니다 GOAT
CDCS 위윌 DB는 콜 직접 넣어본 적이 없지만 아무튼 콜이 나오게 됨 ㅋㅋㅋ 갠적으로 보쿠이마랑 DB에서 영상 같이 보면서 울컥했음 전자는 입럽 초기 때 개많이 들었던 뮤즈곡 중 하나에 후자는 페스라 영상 보니까 에모이해져서
MC는 대부분 까먹어서 핵심적인 건 다른 물붕이 글로 기억복원시키고 일단 콜리스를 숙지하고 가는 걸 깜박해서 기억나는 것들 제외하곤 제대로 못했던 게 아쉬웠던 듯 니지식스도 분명 갔다왔었는데 시오리코랑 미아 콜리스가 생각이 안나서 ㅋㅋ더 얼탱인 건 2일차 땐 보고갔는데 막상 블색 바꿀 때 까먹어서 제대로 못함 ㅋㅋ
인상깊었던 건 역시 한국어 잘하는 슈쨩이랑 퐁 한국어할 때 일본인 특유의 이무니다 말투랑 2일차 때 가자~ 거리는 게 귀여웠다 그리고 삐 1일차 때 저기요~ 거리는 게 제일 웃겼음 ㅋㅋㅋㅋ
2. 럽마프
니지 퍼랍 때부터 뷰잉으로 콜 넣었던 도키런과 투탑 근본곡이라 콜표도 안보고 아무리 오랜만에 라이브로 봐도 걍 자동으로 콜이 나오는 곡 ㅋㅋ 분명 아 거기 후후 아니라고~급으로 예스에서 후후가 많이 나오는 곡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뉴비가 많았던건지 다 예스만 들리긴 하더라 ㅋㅋ
3. 츠나코네 / 도키삐뽀
츠나코네는 니지애니 방영하고 있을 때부터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였다보니 많이 듣기도 해서 콜 숙지 안하더라도 어느정도 콜이 나오는 곡이었다 도키삐뽀는 아예 첫 솔로곡 라인이니 워낙에 익숙해서 걍 자동으로 콜 나오는 곡 ㅋㅋ
와이퍼 파트가 미친 재미인데 니지 식스 때도 느꼈지만 은근 리나곡이 와이퍼가 있는 것 같다 리나곡이 콜 재미곡으로 TOP3 안에 둘다 들어가는 듯 ㅋㅋ
4. 이모션 / 카나리아
콜이 적다보니 삐 안무랑 의상에 더 집중한 듯 ㄹㅇ 의상도 이쁘고 기럭지도 엄청나서 오시인 퐁 다음으로 집중 많이 된 듯 ㅋㅋ
5. 드림윗유 / 유메잇뽀
퐁도 퐁인데 흰스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전자는 니지애니 1화에서 큰 전율을 느끼게 해주고 후자는 처음으로 들은 니지 솔로곡에 가사도 멜로디도 엄청나게 왕도적, 슼타 뮤비도 개많이 돌려봤을 정도로 둘다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딱 2개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세토리가 바꼈다면 개화선언이랑 어웨프로까지 나왔으면 완벽했을 듯
쌍안경 볼 새가 mc 때 말곤 잘 없는데 1일차만큼은 약간 후방이었으니 정신없이 쌍안경으로 봄 ㅋㅋ
6. swc / 토이돌
swc는 워 어 어 어 어 ↗ 콜 넣는 게 올라가는 게 힘들어서 한 옥타브 내려서 할 수 밖에 없었다 ㅋㅋ 토이돌은 헤이! 헤이! 3,2,1 We go 등의 콜들이 재밌었음
7. 사이코하트 / 멧챠고잉
낫쨩 나오면 걍 아이랑 똑같이 태양같은 웃음이 가장 인상깊음 둘다 콜 넣을 때 태양같은 활기가 도는 곡이었음
8. 다이브 / 체이스
오랫동안 토모리루가 라이브하는 거 봐오다가 코코가 라이브하는 거 본 건 니지식스랑 이번 내한이었는데 ㄹㅇ 이제는 기존 세츠나 목소리랑 큰 위화감 없이 잘 섞여들어갔다고 느낌
독도킥이랑 샤우팅도 그렇고 파워풀함이 잘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ㅋㅋ
9. 요란 빅토리로드
걍 광란 그 자체
미친놈처럼 블 흔들고 콜 넣음
2일차는 어느정도 콜 숙지해서 더 빡세게 넣음
가장 재밌었던 콜곡 TOP3 중 단연코 1위
순서 상 다이브 뒤라서 코코가 요란 코트 입는 거 볼 수 있었는데 2일차는 광선검 건네받는 것도 확실히 봤는데 누구한테서였는진 기억이 안난다
10. 저빌
저스트빌리브!랑 3,2,1 we go 등의 콜 덕분에 역시 마찬가지로 콜 넣는 재미가 있었음
11. 킬러큥
준고의 은혜 2
콜 넣어본 적이 없는데 자동으로 콜이 나와서 신기했다 ㅋㅋ 큥큥! 부분이 가장 쉬운데 그냥 감상으로 듣기 좋았는데 은근 라이브용 곡인 걸 알았음
12. 해파트
준고의 은혜 3
1일차에 뜨자마자 카난색으로 블 바꾸고 카난레일부터 생각남
양일 다 난 내리고있었는데 1일차는 당연히 실패했지만 2일차는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얼추 형태는 만들어졌다고들 하더라 난 1층이라 잘 못봤는데
사실 내심 2일차는 뮤즈, 하스곡으로 바뀌는 거 기대하고있었는데 완전히 똑같은 건 너무 아쉽긴 했음
13. 도코키미
나오자마자 극장판 안봤으면 풀버전 및 엔딩 영상 스포당했겠구나싶음 여기서 은근 떼창 소리 들리는 것 같던데 난 가사 숙지가 거의 안돼있어서 사비 부분 말곤 못하겠더라고
그래도 일단 극장판을 보고 난쥐니까 스포 때문에 니지 세븐스도 걸렀었는데 이렇게 극장판곡 보니까 반가웠음
14. 도키런
근본 중의 근본곡
ppph 8번에 엇박은 기억이 확실하진 않는데 퐁미슈내한이었나 퐁삐내한이었나 도키런 잠깐 나올 때도 나왔던 것 같아서 1일차에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해서 걍 안하게 되던 건 아쉽더라
콜 완벽하게 알고 있는 곡 중 하나니 떼창하면서 중간에 콜 섞음 ㅋㅋ 1일차는 떼창 안 들렸는데 2일차는 그래도 꽤 들리더라고 프로젝트도 일단 난 참여는 했음
15. 브링더럽
앵콜 없이 찐막곡으로 바로 나오니 아쉽긴 하더라 ㅋㅋ 점핑점핑점핑 부분 안무가 기억에 남는다 떼창은 하긴 하던데 도키런보단 약했던 느낌
글고 퐁 목소리 들려줘는 무조건 집중해서 들을려고 했는데 음원보다 잘 못들은 건 나뿐일려나 아ㅋㅋ
이틀 모두 야시간 코삭급인 2시간이었다 ㄹㅇ
2일차가 더 짧게 느껴진 듯
배웅회
주섬주섬 짐 챙길 때 뽀엥이랑 퐁이벤 타올 챙겨서 이틀 모두 강제로 퐁 어그로 끌었음 ㅋㅋㅋㅋ
1일차는 퐁한테 어그로 끌고 다이스키데스만 하고 2일차는 나마니지 모두한테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박고 마찬가지로 어그로 끈 다음 퐁한테 다이스키데스 외쳤는데
1일차는 인지를 받긴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손만 흔들어줬나? ㅋㅋ 그래도 2일차 때 무려 나한테 손하트 해줘서 강력하게 기억에 각인 성공시킴 ㅋㅋ
작년 퐁이벤 배웅이나 퐁삐내한 배웅도 이젠 남겨놓은 후기글 안 보면 이미지론 다시 안그려지는데 이번 건 확실하게 장기기억으로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하도 현생이랑 하스 위주 덕질 때문에 퐁오시인 걸 약간 잊고 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다시 되살아나게 해주었다 그렇더라도 이제 꽤 바쁘기도 하고 여러 문제들 때문에 예전같은 덕질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퐁 fc 계속 구독 중이니 컨텐츠들 꾸준히 봐야지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근처에 빌런 없던 건 다행이었던 듯 1일차는 스텝분들이 빡세게 잡기도 했고 2일차는 1열 짱깨들 울오가 보이긴 했는데 바로 앞도 아니기도 하고 의외로 가슴팍에서 돌리거나 안 돌리는 경우도 있긴 했으니...
19내한 때와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19내한은 걍 신급이었으니 이 정도면 ㄹㅇ 만족스러웠다
걍 내한은 무조건 가야함 ㄹㅇㅋㅋ 앞으로 난 취준도 해야 하고 미래가 어케될지 모르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게 맞는 것 같아
이상으로 새벽에 두서없이 쓴 후기 마치고 링라럽 그랑프리 행복버튼 누르고 자러감
모두 내한 수고했어! 하스 내한도 언젠가 오길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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