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개인 내한은 몇 번 가봤는데 럽라 내한 라이브는 첨이었음
바깥에서 다같이 태블릿으로 슈스 3기 중계 보면서 응원하고
깃발 흔들면서 교가 부르고 공연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재밌었음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니지동 노래는 비교적 덜 들었어서 노래가 그렇게 익숙하지 않았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17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라이브였음
무엇보다 화면으로만 보던 나마들 공연을 두 눈으로 직접 보면서 사람들이랑 같이 콜 넣고 이런 게 큰 거 같음
요란도 유튜브로만 보다가 실제로 같이 응원하면서 보니까 더 재밌고ㅋㅋㅋ
그나저나 코코가 그렇게 예쁜 줄 몰랐음ㅋㅋㅋ
화면으로만 보면 귀엽네 정도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눈도 예쁘고 귀여운 거뿐만 아니라 엄청 미인이더라
퐁삐는 특상회 때도 봤는데도 다시 봐도 비율이랑 얼굴은 진짜 웬만한 아이돌 뺨치더라ㄹㅇ
그나저나 라이브 구성은 ㄹㅇ 꽉꽉 채우다 못해 터질 거 같았음ㅋㅋㅋ
노래 끝나기도 전에 벌써 다음 곡 부를 나마들이 올라와서 대기하고 있고ㅋㅋㅋ
심지어 체이스는 아예 마지막은 같이 공연한 느낌이었던ㅋㅋㅋ
mc파트도 자기소개랑 오시라세 뿐이어서 사실상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세토리도 계속 달리는 곡 위주여서 더 힘들었던 거 같음ㅋㅋㅋㅋ
라이브 도중엔 몰랐는데 막상 끝나고나니 뭐가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 들었는데 싶었음ㅋㅋㅋㅋㅋ
암튼 사람들이 이래서 일본까지 가서 직관을 하는구나 이해했음
무엇보다 관심이 비교적 적었던 시리즈도 직관 한 번 다녀오니 대가리가 깨져서 지금 계속 니지동 노래 찾아 듣는 중임ㅋㅋㅋ
다들 고생 많았고 다음에도 꼭 한 번 더 한국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