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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감상 위주로 써보는 내한 2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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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ive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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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5 1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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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때 너무 열심히 달려가지고 점심쯤까지 호텔에서 뻗어있다가 3시쯤에 화정에 도착했네

평소에도 혼자다니니까 갤질하고 물붕이들 구경말고는 딱히 할게없어서 개연때까지 뭐하지 하다가 팬스 앞쪽에서 캔뱃지 자유시장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제는 자유시장 구경 못해봐가지고 구경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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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자유시장 구경하다보니까 뭔가 나도 참가하면 재밌을거같고해서 원래는 살 계획이 없었던 캔뱃지를 물판 달려가서 4개나 사버림.

자유시장 한창 진행되는중에 캔뱃지 매진되었다는 이야기 들리던데 진짜 나처럼 캔뱃지 살 생각 없는 사람들도 여기와서 구경하다가 사서 들고오는 케이스가 결코 적지 않을거같았다 ㅋㅋㅋㅋ

뭐라고 해야할까... 분위기 자체가 정말 화기애애하고 재밌다고 해야하나 모르는 사람끼리 한데 모여서 캔뱃지 교환하고 서로 원하는거 갖고 있는 사람 찾고 교환하고 하는게 약간 rpg겜 느낌나기도 하고 재밌더라

막 여러사람들이 원하는 캔뱃지 자유시장에 들어오면 서로 가위바위보로 어떤 사람이 가져갈지 정하고 ㅋㅋㅋㅋ 약간 브금 같은 느낌으로 럽라곡들도 흘러 나오던데 콜각 보이면 다같이 콜넣고 하는것도 되게 재밌었다.

나는 하나마루 계속 찾고있었는데 아쉽게도 마지막까지 가지신분이 없다고 해서 못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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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기 시작할 시간되니까 자유시장에 있던 어떤분이 태블릿 가져와서 애니 틀으니까 기존에 자유시장에서 캔뱃지 교환하던 사람들+주변에서 애니 보러온 사람들 이렇게 모여가지고 다같이 애니보는데 되게 재밌었어 ㅋㅋㅋㅋㅋ

막 사람들이 애니보면서 우리가 갤에 중계달릴때처럼 드립치는것도 재밌었고 오프닝곡이나 삽입곡 나올때 진짜 라이브때처럼 다같이 블들고 콜넣는것도 완전 재밌었다.. 뭐라고할까 뭔가 상영회 온 느낌이였어 ㅋㅋㅋㅋㅋ

정말 서로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데도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재밌게 즐길수있는 러브라이브의 힘은 역시 대단하구나 하고 다시끔 느낄수 있었다

애니 다 보고 이제 개연시간 다가와서 입장하려는데 계단 바로 앞에서 교가 부르고 있길레 뭔가 재밌어 보여서 같이 교가 떼창하고옴 ㅋㅋㅋㅋㅋ 교가 떼창하면서 목이 풀려가지고 그런가 오늘 진짜 빡콜에 때창 빡세게 했는데도 1일차때보다는 라이브 끝난뒤에 목이 덜아픈 느낌이였네

그래도 아프긴 아프다... 하긴 그렇게 이 악물고 콜넣고 떼창했으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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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리는 J구역이였는데 진짜 너무 만족했어

스테이지하고도 정말 가깝고 눈나들이 자주 이쪽으로 와주는것도 좋았는데 제일 만족스러웠던건 진짜 민도가 너무좋았다

쿠소콜이나 짝싸개 울오 하나도 없었고 진짜 주변이 다 매너있고 완전 초단단한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라이브 즐기는데 정말 쾌적했어. 1일차때도 주변에 이런 사람들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ㅋㅋㅋㅋ


그리고 라이브가 시작되는데 어제오늘 세트리가 같았으니까 보자 자세한 감상은 내가 쓴 1일차글을 보면 좋을거같아. 


오늘은 럽유마프 의상으로 시작되었는데 럽유마프 의상을 실물로 본건 이번이 처음이였거든. 진짜 완전 이쁘더라... 눈나들이 입으시니까 진짜 천사가 따로없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늘 아래 같은 라이브는 없고 여건되면 무조건 양일뛰는게 좋다는걸 다시 한번 상기시킬수 있었지

세트리가 같아도 진짜 한곡 한곡이 정말정말 즐겁고 또 재밌고 곡마다 1일차때하고는 어떤 점이 약간 다른지 찾는것도 진짜 재밌었어.

어제는 뭔가 눈나들의 얼굴을 중점적으로 봤었다면 오늘은 전체적인 안무하고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라이브를 봤던거같아.


눈나들 한국말도 완전 귀여웠지 ㅋㅋㅋㅋㅋ 삣삐가 여러분 이뻐요 반짝반짝~~ 이라고 말한게 완전 기억이 남아

그리고 퐁이 가즈아! 할때 목소리하고 그 특유의 포즈가 완전 귀여워가지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ㅋㅋㅋㅋ

낫쨩이 사랑해요 한국말로해줄때 진짜 심장에서 덜컥 소리났었다... 완전 심쿵했어 너무 귀엽잖아 진짜

그리고 코코쨩이 긴장 긴장! 이라고 말한것도 너무 귀여웠었지 근데 라이브 보면 알겠지만 정말 퍼포먼스가 완전 좋았다.... 진짜 볼때마다 무대장악력이 장닌아니야

그리고 슈쨩은 진짜 한국어 발음이 너무좋아... 그리고 뭐라해야하지 말하는 단어 하나하나가 되게 발랄하다고 해야할까 통통튀는 귀여움이 너무 좋았어

또 체미가 따봉하면서 최고최고!! 하던것도 완전 기억에남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는 도키런때 콜창했었는데 오늘은 떼창했었어. 어제보다 음향도 많이 괜찮아져서 떼창소리도 크게 잘들리던데 진짜 럽뽕 엄청 차더라 크으으으....

카난레일도 얼추 만들어진것같아서 좋았네.

그리고 오늘 눈나들하고 눈 많이 마주친거같아서 정말 좋았어.

제일 많이 마주친 눈나가 퐁이였는데 내가 진짜 뽀무 오시고 퐁도 정말정말 좋아해서 오늘 성불했다 정말 ㅋㅋㅋㅋㅋ 그 왜 서로 눈 마주쳤을때 나를 보고 있구나하는게 본능적으로 느껴지는거 있잖아. 그래서 블로 하트만들었는데 퐁이 그거보고 양손하트 만들어주는데 아아아ㅏㄱ

그자리에서 주저앉을뻔했어 정말 ㅋㅋㅋㅋ

다른 눈나들하고도 한분한분마다 다 한번씩 눈 마주친거같아서 오늘 정말 운이 좋은날인거같았어. 아니 정말 눈나들하고 눈 마주칠때마다 너무 기쁘고 설레서 과장안하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야

눈나들하고 눈 마주쳤을때 눈나들이 환하게 웃어주시거나 따봉 날려주셨는데 진짜 크으으으....

오늘 라이브도 정말 이 악물고 콜넣고 떼창하면서 달렸다..


배웅회때 어제는 시간이 배웅치고는 긴편이여서 눈나들 한분한분하고 눈 마주칠수 있었는데 오늘은 배웅선발대 글 보니까 어제보다 많이 짧다고해서 집중하기로 했어.

그래서 오늘은 혼또니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면서 블로 하트만들고 한국말로 사랑해요~ 하면서 가는데 퐁하고 눈이 딱 마주친거임. 와 나 아직도 배웅회가 진짜 생생하게 기억나는게 퐁이 있잖아 볼 빵빵한 표정으로 나한테 손하트 해주는데 진짜 아아악.... 그때 진짜 제대로 스턴걸려서 순간 나도모르게 몸이 굳었는데 스탭분이 가셔야합니다 하고 가볍게 등을 밀어주셨어. 이게 진짜 가야한다고 생각다는데도 와 스턴걸리니까 몸이 완전 굳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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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어제 들어갈따 못찍었던 화환도 쭉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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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여운에 잠겨가지고 배웅회 끝나고도 30분넘게 화정에 있었어. 정말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하고 즐거웠던 이틀이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만큼.

이래서 정말 라이브로 얻는 힘이, 덕질이 나에 삶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어마어마하게 크구나 하고 느꼈어.

정말 행복한 추억과 기억을 선물해준 눈나들, 물붕이들, 공식 그리고 스탭분들께 정말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싶다.


진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이틀이였다
역시 러브라이브가 최고야!!!!!
갈닢 역시 러브라이브가 최고다 2024.12.15 17:13:39
LoveLive239 진짜 내 삶의 전부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 2024.12.15 1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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