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러브라이브가 내한 온다 그래서 궁금하다 싶어서 선샤인 1기 몰아서 보고 토요일 구석 자리 현장예매했다가 그대로 입럽했었음
그 뒤로 아쿠아 핍스 니지 퍼스트 등등 전부 뷰잉 갔다가 코로나 때문에 뷰잉 망하고 니지애니만 재밌게 챙겨보다가 6명이지만 니지동 내한 온다고 해서 5년만에 기대 풀충전하고 다시 화정으로 옴
오프닝 메들리야 확정이었으니까 놀라울 건 없었는데 보쿠이마가 CDCS나 미라보쿠보다 콜이 단단한 게 좀 신기했음 ㅋㅋㅋ 역시 근본은 뮤즈구나
럽유마프는 뒤쪽에 나올줄 알았는데 바로 나와서 신나게 콜 박았고 5년전 뷰잉 때는 죄다 예스도 후후 박더니 이제는 후후 아예 사라진 것도 재밌었고
애초에 애니곡 부를 건 예상하고 있었으니까 그 뒤로 6곡은 등장은 놀라울 건 없었는데 EMOTION 모에삐 노래 퀄리티가 진짜 미쳐 돌아간 게 제일 감동이었음
츠나코네도 다이스키 콜 나만 하려나 했는데 단단했고 퐁슈 노래 좋았고 낫코는 잘 놀았고
근데 이제 MC려나 했는데 갑자기 5명이 특공복 입고 와서 마무리 세게 박네 ㅋㅋㅋ 하고 요란 신나게 즐겼음 가사 절반 콜 박는 거 인터넷에서만 봐서 맞는건가 했는데 콜 단단한 게 전체 1등이더만
그리고 쉬나 했는데 갑자기 카나리아 전주 삐가 지르는 거 보고 와 6곡 더 달리는구나 + 결빛 아니고 카나리아면 토이돌 나오는구나 2중으로 도파민 솟아서 그냥 여기부터 정줄 놓고 콜 박음 유메잇뽀도 너무 좋았고
사실 카나리아 끝나고 정신차리니까 이러면 리나는 텔레텔레파시인가? 노래는 더 좋아하지만 리나쨩보도 콜 박고 싶었는데 했는데 도키피포 나오길래 세트리 짠 사람이 우리 죽이는구나 생각했고 ㅋㅋㅋ
진심 내가 럽라 전체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토이돌인데 그거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고... 근데 주변 콜은 제일 약하더라 초반엔 나만 질렀음 ㅠ
그 뒤로 체이스 믿기본 잘 논 뒤에 갑자기 모니터에 달력이 나오는데
사실 리엘라 1기 노래 빼고 하나도 모르는데 아시아투어 셋리랑 유닛 라이브 보고 리엘라 커버면 무조건 이거다 하고 키라큥만 계속 들었는데 맞춰서 너무 신나게 큥큥 콜 박았고
그 뒤에 해파트 나와서 카난레일 하나 했는데 어림도 없었고.. 도코키미는 일본서 극장판 보고 오긴 했는데 떼창 분위기도 없길래 그냥 나마들만 봤다
짧게 MC하면서 체미가 도키런 같이 불러달라 했는데 2절 되니까 가사를 모르겠더라.. 음향 탓도 있겠지만 퐁 얘기 듣고 내일은 준비해서 와야지 생각했음
배웅회는 전혀 준비도 안 해서 그냥 내일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일본어로 박으면서 손가락하트 했는데 앞 사람 어그로 끌린 삐 말고는 전부 반응해줘서 행복했다 ㅋㅋㅋ
<Day 2>
노래는 바뀌어봤자 믿기본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어서 오늘 후기는 지금 기억 최대한 살린 나마들 반응만. 근디 와츄고나두는 조금 기대했는데 아쉽다.
자리는 븹 후열이었는데 다행히 근처에 쿠소는 없었고 최전열 말고는 9열에 상습 울오 까는 놈 하나 있었는데 앞에 키큰 사람 몸으로 가려져서 큰 방해 없이 즐기고 왔음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그런 거 같고 1층 내려오기도 해서 음향 덜 시끄럽고 노래든 콜이든 다 잘 들려서 어제보다 좋더라 발전기는 못 잡았지만
오프닝 MC는 퐁 이후로 다들 가즈아에 꽂힌거랑 삐가 반짝반짝 꽂혀서 '미후네 시오리코여게'도 안 한 거 기억나고
일단 2층 좋다좋다 해도 난 븹 후열이 훨씬 만족스러웠음 주변 콜도 차원이 달랐고 나마들 표정도 측면 갔을 때 빼고는 훨씬 선명하고 이모션 삐랑 체이스 코코 표정은 진짜 대만족인 표정이었는데
토이돌 슈도 2절 끝나고 너무 좋다고 뭐라고 영어로 질렀는데 정확히 뭐였지.. 아무튼 슈가 토욜에는 안 보여줬던 만족감 보여줘서 너무 행복했음
그리고 MC때도 느꼈는데 단체곡에서 체미 반응이 ㄹㅇ 미쳤음 흰 블레이드 보고 반응해주는 게 진짜 개미침 리나미아 오시라서 행복해요
그리고 이제 도키런인데 떼창에 정신 팔려서 블레이드 색깔은 신경도 못 썼고.. 이건 공연 끝나고야 생각났고 그때는 아무튼 다들 떼창 단단한 거 같아서 행복했음 끝나고 퐁도 다같이 불러줘서 고맙다고 했고 아무튼 이게 플젝 성공이지
그리고 이제 배웅회인데 어제 이미 모두한테 손가락하트 받았으니까 오늘은 제일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어서 슈한테 토이돌 불러줘서 고맙다고, 내 인생 최고의 노래라고 영어로 박았다
Really? Thank you 소리까지 듣고 스탭들한테 밀려나서 남은 5명한테는 아무 말도 못 했지만 하고 싶은 말 전해졌으면 대만족이지
아무튼 5년 전이랑은 좀 다른 분위기이긴 했지만 나한테는 둘 다 미친 최고의 경험이었고 너무 행복하다 제발 내한 또 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