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때는 2022년 첫 내한

아침밥도 거르고 달려와 샌드위치와 각 유닛 드링크를 마시고

물붕이가 갤에서 블레이드 두개 각각 3만원에 팔길래 구매했다

시오코 갖고싶었는데 암튼 이렇게 캔뱃지 얻어서 

아래 스탠딩에 참석했다 

멀리서 보아도 눈나들이 진짜 이쁘고 귀여웠다

너무나도 감동이였다

팬미팅 도중 노래를 틀어주니까 콜을 처음으로 어떤건지 느껴보았고

첫 내한에

첫 블레이드에

첫 오프라인 이벤트에

첫 콜까지 경험하는 짜릿한 날이였다

그리고 2년이 흘러 지금 

콜도 뭔지도 모르던 내가

당시 틀어줬던 토키메키러너스 콜도 하나도 몰라 그냥 저 빛나는 작대기를 위 아래로 흔들고 뭐라고 응원하는지도 몰랐던 내가

토키메키러너스를 직접 떼창하며 콜도 정확히 박으며

땀이나고 콧물 눈물이 다 나오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오늘은 진짜 2층 R석 얔카이도 옆에서 내 어깨 붙잡으면서 점프하던 자폐아 새끼도 용서가 가능한 

감사 할 일이 많았던 축복 받은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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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회때는 

아구퐁에게 "선생님~" 하면서 아구퐁센세 이벤트에서 받은 손수건을 흔들었고

모에삐에게 "아마가사키~" 하면서 아마가사키에서 산 스티커와 입장권과 맵을 보여주면서 

모에삐가 진짜 무슨 톤 안들어가고 생목소리로 "으아... 아리가또" 하면서 감동했다

내한은 인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