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출연진으로 마에다랑 토모리눈나 야붕이가 나오고

퐁이 라이브를 한다고 발표할때부터

로지컬띵킹 좀 굴려보다가 발진 때렸음

솔직히 단독 이벤트도 아니고

오시&준오시 들이라지만 페스티벌에서 일부파트 출연하는 건데

이걸 위해 출국 때리는게 과연 합리적인 선택이 맞는걸까 고민 좀 많이 했는데

이것도 뭐 좋은 경험이겠거니 하면서 때렸음

그리고 그날이 왔다

3시반에 기상하고 씻고 짐들고 4시에 차끌고 나온다음

5시반에 김해공항 도착

PP카드 사용후 에어부산 라운쥐 들어가서

인형이랑 아크스타 밥 좀 맥이고 비행기탐

후쿠오카공항-하카타-코쿠라 동선으로

잽싸게 신칸센 타고 코쿠라 도착

후쿠오카공항에서 코쿠라 갈거면

걍 닥치고 신칸센 타라

재래선 보통기차 약 1300엔/약 60분

특급 소닉 약 1900엔/약 45분

신칸센 약 2160엔/[[[약 15분]]]

니가 7박8일 쯤 되는 존나 시간빌게이츠 여행을 할거라고 치면 걍 보통기차 타던가.....

회장은

하스 1st/리에라 5th 등으로 익숙? 할 서일본종합전시장

메인스테이지는 앞에서 말한 정규라이브의 3분의1 짤라 쓴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호텔에 짐맡기고 바로 회장 간다음 무슨 전시가 있는지 대충 한바퀴 쓱 둘러본 다음

메인스테이지 가서 개회식을 감상함.

메인스테이지 좌석은 livepocket 이용해서 사전에 응모받아서, 당선되면 라이브포켓에 나오는 큐알코드를 현장에서 보여주고 좌석입장 팔찌로 바꾸는 형식임. 당선자가 노쇼하면 현장에서 취소대기 줄 선 사람들이 그 자리를 가져가도록 돼있음. 메인스테이지 좌석표가 없더라도 좌석뒤에 스탠딩구역 따로 만들어놨기 때문에 그거만으로도 아쉽지 않게 볼수있음. 쌍안경 있으면 더 좋고.

순서대로 야붕이 카오링 눈나 퐁 축하꽃들

메인 스테이지는 대충 이런 모양

공연중엔 당연히 촬영 금진데

저땐 개회식조차 시작하지 않은 타이밍이라 참고용으로 찍어봄

코쿠라역 내리자 마자 나온 키타큐슈 홍보대사 성우 3총사

아루아루시티에도 당연히 장식되어 있음

전시부스 중 가장 눈에띄는 입구사이드에 있는

보리소주 이이치코いいちこ 부스

https://namu.wiki/w/%ED%83%80%EB%8B%88%EC%95%BC%EB%A7%88%20%ED%82%A4%EC%87%BC

거의 10년 가까이 이이치코 홍보대사를 하고 있다는

타니야마 키쇼 형님의 등신대 판넬이 여덕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행사 메인스폰서 답게 굉장히 파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었는데

1인당 이이치코 술 2잔×2일간을 무료 시음 중이었음

이이치코 하이볼/이이챠코(이이치코+녹차)/니시노호시(소주)+레몬 택일로 두잔까지 가능

꽤 큰 잔에 넉넉하게 따라주기 때문에

일반 술집이나 음식점 가면 한잔에 5~600엔은 받을 양을

하루에 두잔 준다고 생각하면 됨. 개이득임....

참고로 KPF는 "입장료가 없다"

내가 저 회장에 도착했을 당시엔 11시 쯤이었지만

일단 몬스터 같은 부스터 작용을 얻기 위해 한잔 땡겼음

당연히 처음으로 들른 부스는

내 오시인 아구리의 부스임

5월 개최된 라이브 의상 전시부터

구리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사인

구리의 사진 등등이 전시되어 있음

무엇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게 없는데

솔직히 상술은 사랑스럽지 않긴 함(...)

판매 품목은 신규디자인 핫피(6500엔)

퐁의 음반CD(1430~4400엔) 인데

CD 구매금액 2000엔당 1번씩의 가라퐁 추첨기회를 주고

그 가라퐁을 돌렸을때

브마(참가상)/아크릴/가위바위보 참가권이 랜덤으로 나옴

그리고 가위바위보 참가권으로 퐁과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면

0~1승:브마(가라퐁과는 다른 버전)

2연승:브마+싸인

3연승:싸인체키+닉네임표기

가 주어지는 형태임

일종의 이중가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는셈치고 약 1만엔어치 시디를 사고

5번 가라퐁을 돌리니

가위바위보 2장+아크릴 1개를 얻었다

이정도면 좀 잘나온듯????

그리고 KPF 시기에 KPF 내 물판과 아루아루시티에서 구입한 굿즈 금액에 따라서도, 아루아루시티에서 돌릴 수 있는 가라퐁 추첨권이 주어짐(위짤 9시방향 종이). 이건 3000엔 구매금액당 가라퐁을 1번 돌릴수 있는건데, PS5나 스위치까지도 경품이 주어진다고 함. 난 돌려봤는데 꽝이었어서 논외로

일단 퐁 가위바위보 참가권은 확보했으니

메인스테이지의 오프닝&기타큐슈 홍보대사 성우들이 참가한 토크쇼에 참가

마에다 카오리, 타카다 유우키, 카네코 유키, 호시키 세나, 그리고 MC로 메가못츠 형님(게닌)들 참가

4명의 여성성우들이 모두 키타큐슈 출신이라 키타큐슈 지역 코드에 맞는 토크나 게임들을 이어갔음.

예를 들어 "학창시절 놀러갈때 제일 자주 간 장소는?" "데이트할때 갈 장소는?" 같은 식으로 질문 나오면, 거기에 대한 대답이 일치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나오는가를 측정함. 아루아루시티, 리버워크, 코로나월드 등등의 대답이 나오면 그에 대한 토크를 이어감. 코로나월드라는게 기타큐슈 같은 지방에만 있는 오락시설(노래방, 볼링, 오락실, 영화관 등등이 모여있는 종합시설) 인데, 다른 지방 가면 코로나월드가 없고 라운드원이 있다던가 하는 그런 식. 4명중 몇명이 일치한 답을 내놓느냐에 따라 몇명에게 사은품을 주는지가 갈리는 레크레이션이었는데

나중에는 그 룰을 주작해서 여성성우 4명한테 사은품을 주도록 함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분명 오전 11시였는데도 개막 축하 성격으로 샴페인을 대신하는 스파클링 일본주나 맥주 같은 게 있었는데, 마에다는 그걸 당연하다는 듯히 호쾌하게 마시면서 "술&여성성우 = 마에다"라는 이미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혀버림..... 이때 나온 일본주나 맥주도 이이치코 만든 회사의 계열사인거 같던데, 이에 대한 어필과 시음 느낌도 빠뜨리지 않음. 

그리고 이때의 마에다의 호쾌한 음주는 이번 이벤트 내내 네타거리가 됨ㅋㅋㅋㅋ

축제 시기인만큼 해당 양조장의 술이 고쿠라역 내 광장에서 출장소로 팔리고 있었는데

스파클링 일본주는 오늘 마실랬더니 매진됐음......

성먹음 중에선 유즈에일만 마셔봤다. 맥주가 아니라 감귤계통으로 만든 리큐르가 아닌가 싶을 만큼의 상큼함이 인상적이었음

마에다 나온 오프닝 토크쇼 끝나고

일단은 부스를 둘러봄

우리가 아는 눈나들이 나오는 작품 위주

야붕이가 결혼을 한다는 중대발표를 해서

모두를 당황시킨 그 작품

KPF에서 이 애니에 대한 토크쇼도 개최되었다

야붕이가 나왔음. 야붕이 진짜 귀여웠다...

나는 퐁 가위바위보 이벤이 겹쳤기 때문에 조금만 보고 이탈

오키나와가 배경인 신작 애니

"AKARI KITO"

이것도 내년에 나오는 야붕이 주연 애니

1일차엔 야붕이 사인이 없었는데

2일차에 야붕이가 사인하고 갔더라

눈나

점심은 기타큐슈의 요리인

철판나베교자를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1일차 퐁 가위바위보 후기는

https://m.dcinside.com/board/sunshine/5954877

이걸 참조

가위바위보 끝내곤

좀 쉬다가

아루아루시티 구경 좀 함

나기쨩이 곳곳에 있음

기타큐슈 출신 성우 3인방은 당연히 빠질수 없음

샤

후리

사유&퐁

저때 뮤즈오케콘 땜에 못갔구나...

마에다

중고샵에서 이거 하나 건짐

시발것 사진 커뮤니티라는게 첨부사진 개수제한이 꼴랑 50개라

나머지는 걍 2부로 반갈죽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