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인업으로 진행됐는데
각 멤버간의 개성 및 자기주장이 뚜렷한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음
퐁은 이 라이브에서 5곡 함.
1.初恋カラーズ
2.曖昧ガール
3.アウフタクト
4.Fall in you
5.Do you agree?
예전이라면 솔직히 말해서 음원과 라이브의 갭이 좀 있다 생각된게 퐁인데, 이젠 다른 실력파 성우아티스트와 비교해도 갭이 없음...
예를 들어 누구는 파워풀하게 라이브회장을 꽉 채우는 성량을 과시할때 퐁이 스타일상 그런것까지 따라가진 못하지만
그런 안되는점을 빼고 다른 측면으로 관객석을 매료하니까 다른 아티스트에게 꿀린다는 점을 없애는 느낌
이제는 퐁의 라이브를 보면
보는 당시에는 "에에? 음원이랑 별 다른 점이 없잖아?" 란 느낌으로 상대적으로 큰 감명을 못받는데
라이브가 끝나고 나서야 "우리 아구리 이걸 이렇게나 해냈다고?" 하는 식의 후폭풍 같은 형태로 올라오는 무언가가 있음
그리고 평소에 아구리 라이브에선 키비쥬얼 내지 자켓사진이랑 똑같은 옷 입고 라이브 뛰는 광경이 좀 드문데
오늘은 저 2짤 옷 그대로 입어준것도 볼거리였음
첨엔 단독이벤도 아닌거때문에 일본 오는게 옳았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KPF 볼거리도 많고 쾌적하고 이것저것 만족스러웠음...오시만 오면 AGF랑 같은날짜에 이거 개최된다 치면 AGF 버리고 여기 올 가치가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