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원래 살던 곳이 우치우라 급으로 낙후된? 어촌이었는데 누마즈 가자마자 내가 살던 곳만큼 바다가 예쁘고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거든

그래서 그런가 오늘 뮤비에 나온 어르신들 보니까 작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도 나서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울게 되더라

물론 할아버지가 가족인거도 있지만 임종 순간을 함께 했어서 나한텐 정말 어떤 의미로든 잊기 힘든 순간이었는데, 고향이라고 생각된 곳에 어르신들이 저렇게 나와서 비디오 찍고 하니까 이게 뭐라 해야할까 그냥 그런게 나도 모르게 겹쳐 보이더라

지금 보니까 너무 두서없이 쓴 기분이네 이해 해주면 좋을거같음ㅋㅋㅋㅋ

내가 살았던 곳인데 물붕이들도 시간나면 한번 들러봐봐

구룡포라는 동네인데 참 예쁜 동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