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치 : 이야… 먼저 보여줬잖아 우리들한테
낫쨩 : 응
마유치 : 그러고 나서 리허설같은거 할때 같이 옷갈아입는데… 그게… 자꾸 머릿속에 스쳐가는거야… 알겠어?!
낫쨩 : 응… 좋지… 우리… 참 좋네…
마유치 : 그 사진이! 스쳐간다니까? 그런데 옷을 갈아입고 있어… 그치?
낫쨩 : 그치? 꺄르륵
마유치 : 근데 이얘기는 본인한테도 이미 했어요 미유땅의 그것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미안하다! 라고
낫쨩 : 대단하다
마유치 : 아니 또 자리가 마침 내가 여기고 미유땅이 바로근처얐단말이지 자리가 누구누구 누구누구 누구누구 이렇게 쭉 있는데 내 바로옆! 어쩔수없지? 그리고 같은 스타일리스트님이 하시니까 내가 갈아입고 직후에 미유땅이 갈아입는다니까? 알겠어? 그럼 어쩔수없지? 응
낫쨩 : 난 어떤 화각 어떤 각도에서도 보고있어
마유치 : ㅋㅋㅋㅋㅋㅋ 무섭잖아 그건 그거대로 무섭잖아 눈앞의 사람을 봐주라고
낫쨩 : 눈앞의 사람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나
마유치 : 기억못하냐고! 불쌍하다 누군진 모르지만
낫쨩 : …나한테 가장 먼저 보여줬어
마유치 : 그얘기 했었지 했었어 했었어
낫쨩 : 하지만 난 잘 알고 있어 나대면 안된다는걸 그냥 우연히 나한테 가장 먼저 보여준것일뿐이야 내가 특별하다든가 내가 최고라든가 이런게 아니야 그냥 내가 우연히 옆에 있었을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