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은 러브라이브 뮤즈밖에 안봤고
선샤인은 7~8년전 노래들 과거에 리스트 만들어서 여러 번 들어본 정도인 아재임.
첫 일본여행 어디로 갈까? 남들 다 가는 오사카 교토 도쿄를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구글링하다가 나온 누마즈 글에 영업 당했음.
일주일 시간 따로 빼서 맛보기 여행마냥, 도쿄, 누마즈, 교토, 오사카 다 갔다왔는데
누마즈가 제일 좋았다. 왜 추천하는지 알겠더라.
막짤은 구글 맵에 일요일 오후 5시에 영업한다고 써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개인사정으로 문 닫혀서 못먹은 이즈야하고 오란다관 ㅠㅠ
그리고 스탬프북 한번 사봐서 찍어보는데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음
이즈미토시에서는 남자애 와서 스탬프 찍는거 구경하길래, 내가 찍은 스탬프들 보여줬는데
갑자기 애엄마가 와서 애 데리고 가면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는데 목소리는 별로 안고마운? 살짝 경멸? 그런 목소리였고
이즈나가오카역에서는 스탬프 찍는데 진짜로 이걸 찍는 사람이 있구나~ 얘기하는 아줌마들 있었음
우치우라는 배차 체크 못해서 버스 1시간 기다리고, 여행내내 비왔지만,
누마즈는 비오면 비오는대로 그 맛이 있더라. 아와시마가 특히 좋았음. 다음 일본여행에도 누마즈 무조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