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언냐하고 여기서 솔로데뷔하는 와카나를 보러감
4시간이나 했는데 사실 그 둘 말고는 몰라서 딱히 쓸건 많지 않긴 함..
그전날은 논쟝 생일이벤이 있었는데 마침 하루차이라 갈만해보여서
다음날 이렇게 갈아낌
멤버 이벤때마다 갈면 되니까 이거 은근 괜찮을지도..
이때 묵고 있던 데가 사이타마현 와코시에 있는 토요코인인데
도쿄 지하철 패스 쓰면 딱 여기까지가 적용범위라 그런거.
사이타마 가는건 당연히 도쿄 호텔들이 존나시발개비싸서
일본은 11월 초 문화의날인지 뭐시긴지 있어서 고정 연휴임 ㅇㅇ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이시기 간사람들 꽤 있던데 연휴다 보니 이거저거 많아서 그럴거..
오랜만에 에마 함 보러 칸다묘진 갔는데
이거 위치가 통째로 바뀌어서 전에 봤던 사람들은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겠더라..
샵 한번 들렀는데 안에 사람 졸라많음 ㅅㅂ거
그와중에 빈츠 귀척 표정 뭔데
오늘의 회장 라인 큐브 시부야
여긴 잡다한 이벤들이 많아서 가본사람 좀 될텐데
저 맨위에 언냐 1st 팬미 이벤이라고 써놓은 글도 저기였고
그뒤로 5년만에 와본거..
그 외에 리에라 최초의 라이브이자 무관객으로 진행된 키미소라 리리이베하고 2기 오프닝 엔딩 리리이베, 작년 니지 팬미 도쿄 등등.. 입국밴이나 시기상 문제로 가진 못했는데 이거저거 있었던 곳.
한 40분 전인가 도착해서 걍 입장이나 하면 되겠네 했더만
비도 오는데 바깥에 줄 한참 서있는거..
켄프로가 무슨 하꼬회사도 아니고 입장 관리가 뭐 이래 ㅡㅡ
들어오면서 바로 베어즈 화환 보이길래 찍음
언냐도 어디 있을거같은데 끝나고 뒤져봐도 못봄.. 걍 못찾았나 모르겠네
입장때 주는 찌라시들
언냐 내년 라이브도 여기서 한다더라
선행 안하고 나중에 일판 산거라 당연히 2층이긴 한데
일본인들하고 나도 올라가는 계단을 못찾아서 걍 엘베타고 올라감
올라와보니 저렇게 입구 막아놔서 탄 사람들이 내려도 되나?? 이러고 있는데.. 결론은 걍 내리기로함
멀긴 한데 그래도 2000대 규모라 쌍안경으로 커버 되는 수준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이 위에 3층이 관계자석인거같더라
아까 입장 지연 때문에 시작도 한 10몇분인가 늦춰짐..
회장 성비 보니 대충 남녀 절반쯤 되는거같은데
실제로 내 앞 왼쪽 오른쪽이 죄다 여자더라..
이건 공식 계정에 있는 1일차 세트리
첫번째가 아마 단체곡같은데 이때부터 딱 언냐하고 와카나 나오길래 바로 쌍안경 드는데
쌍안경은 잘 보이는 대신 시야가 좁아지지
근데 이번 이벤 높게 평가하는게 언냐 쿠마는 항상 붙어있다는거임..
그니까 쌍안경 쓰면 둘다 내 시야에 딱 들어온다 이거야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이야 안보이지만 난 모르는일이고~~
3번째에 3인조 언냐들이 thank you라는거 부르다가
(난모르는데 @쪽 노래인가 그렇대)
4번째에 와카나 들어와서 KP Girls 4인조가 되어서 부름
언냐는 girl이라 부를 나이가 아니라 빠졌..
개인적으론 이 노래 꽤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후기쓰면서 찾아보니까 있네?
아마 라이브용으로 만든 노래라는듯.
쿠마는 맨 왼쪽에 있었는데 그냥 쌍안경 고정하고 쭉 봄 ㅎㅎㅎㅎㅎ
그다음은 걍 모르는 형냐들 쭉 나와서 생략하고
사실 이날 컨디션이 쫌 아니라 오래 서있기 힘들어서
중간에 걍 앉아서 mc땐 졸다가 하다 보니
드디어 여성 성우들 파트라고 해서 잠이 확 ㅋㅋ
언냐는 딱 이 두곡
한 3, 4곡은 할줄 알았는데 쪼금 아쉽..
하나우타는 작년 언냐 라이브에서도 봤지만 진짜 오랜만인데
マイメソッド는 라이브 첨듣네 ㄷㄷ 머 몇달 안된거니..
이번 이벤은 출연자들이 싸인볼같은거 투척?하는 부분이 있는데
원래 힘줘서 쭉 던져야 되는데 언냐가 각도조절 완전 잘못했는지 걍 최전쯤 있는 사람한테 직빵으로 맞아버림 ㅋㅋㅋㅋㅋㅋ
언냐: 이래서야 주는게 아니고 그냥 공격이잖아!
그 다음에 화면에 어디선가 걸어오는 오오쿠마 뒷모습같은게 뜨더라
다른 성우들은 그런 연출 없던데 데뷔무대라고 신경 좀 써준듯?
타이틀인 서장으로 시작 ㄷㄷ
개인적으로 졸라 취향이라 요새 되게 많이 듣는데
와카나는 뭔가 검정색 계열이 잘 어울린단 말이지..
네일도 검정색이 자주 보임 ㅇㅇ
백댄서 언냐 4명하고 같이 딱 입장했는데
걍 시디 틀어놓은줄…
원래 잘하는애라는건 아는데
ㄹㅇ 흔들림이 하나 없음 ㄷㄷㄷㄷ
이런 이벤 특성상 딱히 영상화?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까 전에 했던거도 발매했더라고 나중에 사봐야지..
뭐랄까 이날 헤어나 컨셉이 좀 졸라 내 취향이라
오시 랭크 한 4, 5정도 올라간거같음…
아니진짜 스즈하라도 그렇고 주변애들이 다넘어가는이유가있음ㅇㅇ..
표현이 잘안되는데 시발그냥개멋있음
분명 최종장때 보고 3달밖에 안됐는데 뭔가 또 다르단말임..
(나중에 알았는데 이날 유이나하고 나꼬도 왔다더라고)
그다음엔 수록곡 5개 중 I(아이) 부르고 퇴장
개인적으론 Runway ← 개지리는데 이건 나중에 언제 듣고싶네..
뭔가 다음달 단체이벤에 부를거같은데 못감 ㅡㅡ
아무튼 노래나 컨셉이 완전 내 취향이라 언제 라이브 이벤 있으면 가볼거같긴해..
쿠마도 언냐처럼 공 하나 던지는데 꽤 잘던지더라 ㅋㅋ
이 뒤에 모르는 행님 나왔는데 노래 은근 괜찮음 ㄷㄷ
그다음 언냐쿠마 나오는 타이밍이
Granrodeo인지 하는 2인조 행님들 있는데
오른쪽 여자 막 노래 할때마다 미친듯이 해드뱅잉해서
(대충 여기로 치면 울오충들 발전기지랄할 타이밍에 하는듯?)
시발 그 바람이 나한테 와서 시원할 정도더라 ㄷㄷ 안어지럽나 ㄷㄷ
아무튼 중간에 어떤 노래에 다른 성우들 여럿 나와서 같이 부르더라고
이때도 둘이 붙어있어서 보기 딱 좋았는데
부르다가 막 중간에 둘이 허리 감고 그러는게 쌍안경에 딱 잡힘
쌍안경을 이래서 쓰는거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다음에 쭉 지나고 앙코르 파트 이후 웬 아조씨가 올라오는데
켄프로 사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이벤 다 봤어도 사장 등판하는 이벤은 첨보네 진짜 ㅋㅋ
아마 켄프로 사가인가? 부르는데
(대충 켄프로 영상들 마지막쯤 나오는 노래)
당연히 사장도 같이 부름 ㅋㅋㅋㅋ
그다음 이번 라이브 테마곡 부르고 마감.
나오다가 시디나 하나 살까해서 봤는데 천엔밖에 없..
존나 용의주도한게 여기 물판장 바로옆에 세븐 atm 있음 ㅋㅋㅋㅋㅋ
3천엔 더 뽑아서 시디 사고
난 몰랐는데 한장 사면 뭔 추첨 있다더라고
이런거 준다는데 뭐 될리가 없고 ㅋㅋ
그러고보니 와카나 시디 물판만 아예 옆에 따로 빼놓은거보면
데뷔라고 신경 좀 써준듯?
이때 비 살짝 오긴 했는데 나와서 한컷
ㅅㅂ 그러고보니 생일아크릴하고 서드 리코블 들고갔는데 찍는걸까먹음..
여기서 하라주쿠 방향으로 쪼금 올라가면 바로 쿠카 성지 나오거든.
거의 21시 넘어서 끝났으니 이시간엔 닫아놔서 못가는거같긴한데
딱 거기 있는게 요요기 경기장..
4개월뒤에보자~~
하라주쿠도 밤엔 뭐 텅텅이라..
그냥 돌아다니긴 좋긴하네.
지하철 타러가는길에 그 횡단보도..
이날 일정은 이렇게 마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