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낫치가 먹은거 시킴
먹자마자 입안에서 살살녹으면서 느껴지는 기름기의 묵직한 맛
그리고 살 떨리는 가격 ㄷㄷ
2시 반쯤 왔는데 라스트 오더가 3시까지고
영업시간은 5시 반까지라 뭐지 싶었음
조금 늦은시간이라 손님이 나 제외 조금밖에 없었는데
3시전에 다 나가는 분위기라 나도 모르게 좀 허겁지겁 먹게됨 ㅠ
다른손님들 다 나가고 나혼자 이러고 사진찍고 있으니까
갑자기 점원분이 오셔서 나도 찍어주겠다고 하셔서 사진도 찍음
그리고 캉코나 온거 이야기랑 앉은자리랑 문옆에 싸인한거 있다고 보여주심
그러면서 캉캉은 세하스 이후에 혼자와서 뭐 6번메뉴랑 추가메뉴 시켜서 먹고 갔다고 설명해주심 날짜도 알려주셨는데 청해 이슈가터짐.... 언제왔다고 했는지 기억이안난다
암튼 갑작스런 일본어 러쉬에 제대로 못알아들었는데 캉캉 따로 홀로와서 잘먹고 갔다 함
말해주신 직원분 넘무 감사했음 ㅠㅠ
근데 이거 전에 갤에서 본거같은데 맞나? 왜 본기억이 있는거같지
이후에도 번역기로 열심히 대화 하다가 계산하면서
실은 세하스 보고왔다고 하니까 엄청 고마워 하셨음
번역기 보여드릴때 한국어가 보여서 그런지
난 한국어 한마디도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한국어로 인사 해주시더라
졸라 감동해서 다음에 또 온다고 했다 흑흑...
살벌한 가격만 아니면 좀 괜찮겠는데
다음에 오면 캉캉이 먹은거 시켜보거나 싼거 먹어봐야지..
아슬아슬하게 와서 좋은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