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목표 중 하나인 '아와시마 신사 등반' 신기록에 도전
10월 18일
오전 7시, 아침 운동으로 3km 정도를 달린다
여행의 두번째 목표 '산노우라 자전거로 니시이즈 스카이라인 업힐'
.... 하필 자전거들이 모두 정비중이라 대여가 불가능했다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의 접시가 어째서인지 하스노소라
..또 하스노소라의 공격인가
스타벅스의 이번 시즌 음료인 돌케스트라(아님)
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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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을 입고 온 보람이 있어 다행이다
설마 설마 설마 요란? 요란인가!!!!!!
...정말 모든걸 태워냈다
오후 5시
또 다시 힘내서 불태울 시간
마에다가 오늘은 배를 꽤 가렸다
..혼났나?
어제는 츙룽에게 집중했으니, 오늘은 텐쨩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누나 정말 이쁘더라
요란으로 바닥난 체력에 갑자기 레벨웁스가 떨어진다
...나 지금 진짜 죽겠는데
우리도 함께 부를 노래가 많기에, 다음날 목은 생각하지 않고 이 자리에서 모두 써버린다
정말
정말 죽을거 같다
힘들어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숙소를 나와 3일차를 구경하러 왔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번 라이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도 그 틈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귀국편 비행기의 시간이 제법 남았기에 오다이바로 향했다
카나타는 왜 저런 곳에서 잘까 궁금했는데, 누워보니 제법 편했다
이번 여행 참 좋았지 싶다
2년만에 방문한 나를 여전히 기억하고 계신 쇼게츠의 아주머니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싶었는데, 다시 들어가 볼 수 있었던 아와시마
헬멧이랑 이런 저런 장비들을 챙겨서 왔는데 자전거를 탈 수 없었던 것, 이거 하나는 좀 아쉬웠고
공식은 팔지를 않았는데 수상할 정도로 많았던 요란 특공단
...어휴 이 미친놈들
좋았던 라이브 세트리스트
기대 이상으로 단단했던 교가와 플라이 위드 유 떼창
아, 근데 일순 나왔으면 난 정말 바다로 들어가 안나올 생각이었음
아마 올해 일본 방문 일정은 이것으로 끝.
후회 없도록 잘 놀았으니까 이제 귀국편 비행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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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이제 끝이 언제일지 모르는 한국 여행이 시작되었다
집에 오니까 너무 배고파서 컵라면 하나 뜯음
사진으로 보는 5일 끝
1줄요약 - 퐁의 망사스타킹 허벅지는 정말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