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증폭자
부여마법사(인챈터) 유우
부여마법사는, 무기나 방어구를 일시적으로 강화하거나, 마법의 힘을 증폭하거나, 지원에 특화된 능력을 가진다.
게다가 유우는 관찰력과 상황판단력에 우수하여, 전장에 있어서 든든한 아군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여행을
하고 있었던 유우지만, 그 이유는 아유무에게 있다.
어린 시절의 유우는 대신전에 길을 잃고, 아유무와 알게 되어, 친구가 되었다. 바깥에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아유무를, 몰래 마을에 내려나갔다. 번화가, 시장, 현수교, 다양한 장소에서 놀았다. 하지만 밀월은 오래가지 못하고,
대사교에게 들키고 만다.
「망각의 열매」로 아유무의 기억은 봉인 되어, 유우는 온 가족이 왕도 다이버에서 추방되었다 (이 사건으로 아유무의
경비가 대폭강화. 세츠나가 아유무의 돌봄이 역할에 임명된다). 대사교에 의한 기묘한 결계 때문에 다이버엔 돌아갈 수 없다.
유우는 자신을 단련하기 위한 여행에 나섰다. 여로는 평탄하지 않았다. 이세계로 날려가버린 일조차 있다. 몇 번의 계절이 돌고,
모든 불합리에 맞설 힘을 손에 넣은 유우는, 왕도에 귀환한다. 드디어, 소꿉친구와 재회할 수 있는 것이다.
축복의 상징
공주무녀 아유무
어느 사건을 계기로 세계는 변화하고, 아유무의 공주무녀의 힘은 잃게 되었다. 태양신은 건재하지만, 교신 불능.
오·다이·바 왕국측에서 날씨에 간섭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당초에는 각지에서 여러 혼란이 나타났지만,
현재에서는 모두, 순응하여, 안정을 되찾고 있다.
『공주무녀』는 형해화(形骸化)되지 않고, 신과 사람을 잇는 역할로부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존재로 변화했다.
아유무는 웃으며 말한다――특별한 여자 아이는 신의 아이가 될 수 있어. 하지만, 평범한 여자 아이는 뭐든지라도 될 수 있어, 라고.
그녀는 조금 폐쇄적이었던 교회를 넓게 개방하고,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말을 걸며, 곤란한 일에 손을 내밀고,
나날이, 모든 이들의 마음의 안녕을 위해서 진력한다. 그 깊은 애정, 한결같음에 감동한 자들도 많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커왔던 세츠나와는 깊은 신뢰로 맺어져있다. 이전의 아유무는 『공주무녀』의 입장에서 보호받는 일이
많았지만, 이번엔 자신이 세츠나를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의의 증거로 골동품 가게에서 『몽옥(夢玉)』라고 하는
호부석(護符石)을 입수했으나, 저주받은 물건이었다. 그 때문에 세츠나의 오른 손과 아유무의 왼손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던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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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유우 ㄹㅇ 멘탈 괴물이네. 역시 저 정도 되니까 본편 주인공도 하는 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