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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스포) 극장판/あきなちゅらる 오키나와 성지순례 4편(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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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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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2 0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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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에 이어서, 다리건너 이케이지마로 들어왔음
이케이지마 고민가 스튜디오. 1900년대 초에 지은 건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기고 수도고 뭐고 없더라
대여료 1시간 11000엔, 최소 3시간부터 가능.
이 바로 앞바다 해변 두곳에서 표지 사진을 찍음
이런식으로 고택+바닷가+돌담길 촬영을 한번에 할만한 곳이 오키나와에서는 여기밖에 없어서 접근성 박살나있는거 감안하고서도 많이들 찍으러 온다고함
이 앞에 해변이 여러개 있는데, 동쪽 해변이 입구가 잘 안보임 ㅋㅋㅋㅋ 무슨 숲길 뚫고가야 해변이 나오더라
아무래도 사진집은 물 빠져있을때 찍은것같은데 하필 물 들어올때 가버려서 생각보다 배경이 비슷해보이지는 않네
돌아오는길에 있는 돌담길
아마 여기 맞?는것같음
텐코이 학교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
이타백 들고있는 지뢰계눈나들 존나많이 돌아다니는거 보니 무슨 남돌 라이브가 있는지 안에 들어가볼수는 없었음
니지는 학교들이 돈이 많은지 교사가 어째 죄다 컨벤션센터냐 ㅋㅋㅋ
슈리성쪽으로 가서 도착한 음악카페 오토네코
영업시간이 일요일 or 사장님이 가게오픈이 땡길때인 놀라운 카페
다다미 고택을 키페로 쓰는 느낌이라 상업성을 덜어낸 익선동 한옥카페 느낌 생각하면 될것같음.
카페가 닉값하는게, 안에 들어가보면
구석에 있는 개큰 스피커세트로 사장님 오마카세 잔잔음악 컬렉션 틀어놓고, 단또 두마리가 가게 안에서 돌아다닌다
15살짜리 회색 한마리 14살먹은 갈색 한마리인데 갈색이 딸이라고 함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게 진짜 커여움ㅋㅋㅋㅋ
메뉴는 (커피/홍차/무슨 처음보는 차/고-야주스 中택 1)+갓 튀긴 슈 3개 해서 500엔
서비스로 사장님이 가게 앞 마당에서 딴 열대과일중 랜덤으로 하나 주심
사진집에서는 용과 받은거같은데, 나는 스타후르츠 주시더라처음 먹어봤는데 입안에서 과육이 터지는 식감이라 되게 신기하더라
그리고 저 슈가 진짜 맛도리라 따끈따끈할때 먹으면 말이 안됨
같은 테이블에도 좀 앉아보고
가게 분위기나 음식 전부 맘에들더라
아무래도 찻집이라 잘 어울릴것같아서 한국에서 들고온 선물용 약과 한뭉탱이로 사장님 드리고 옴
여기 오는 길이 너무 가파르고 또 뭔 이끼가 껴있는지 죄다 미끄러워서 넘어질까봐 고생좀 했음
다음으로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나온 슈리성
사실 죄다 불타버리고 복구공사 현장만 볼수 있어서 성이라 하면 생각나는 그런건 보진 못했음
기와에 구멍이 뚫려있길래 이건 뭔가 했는데
현내 최고의 문화재인 고궁 복구하는데 거기다 스뎅피스 박는 구멍인건 좀 너무하지 않냐....?
슬슬 해 뉘역뉘역 질때쯤 도착한 우미카지테라스
엠마가 먹었던 햄부기 때려주고
이 퀄리티에 2160엔은 전날에 3200엔짜리 힐튼 햄부기 먹어서그런지 좀 혜자같았음
잠깐나온 해먹카페도 찍어주고
마지막날 아침에 도착한, 쮸밍이가 방송켜고 끼부리던 하트표지판 해변
작중에는 하트에 뭐라뭐라 써있었던것같은데, 원래 없었는지 로케헌 이후에 다시 칠했는지 그냥 핑크색만 있었음
시즈카나 데이트스팟이자, 카라테소로 중에 잠깐 나오는 유리공예장이 있는 오키나와월드
구조상 동굴이 테마파크 양 끝을 연결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입장하자마자 일단 동굴부터 들어가서 맨 끝에서 돌아오는 동선으로 짜는 것을 추천
갓동님이 언급하신 맥주공장도 돌아오는길에 보면 있음
이 이후 시즈쿠가 라이브한다면서 갑자기 동굴로 들어가는곳
원래는 카페로 운영되는 곳인데, 동굴 가이드투어 곧 해야돼서 지금 장사 안한다길래 후딱 사진만 찍고 튀었음
공항으로 가는중 찍은 아카미네
실제 지명이 있는줄은 몰랐음
귀국전에 밥은 치-규로 떼우고
한-오-환
전역전에 말출나와서 극장판 보고싶어서 왔는데, 보고싶었던 건 아지간한 건 다 본것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날씨만 좀 더 좋았다면 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귀국 바로 다음날 태풍 쓸고 지나간거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드네
긴 후기 봐줘서 정말 고맙다
다음주 7th 최전열에서 피닉스 들으면서 빵댕이흔들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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