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솔로, 2기 유닛, 극장판 솔로로 해달라는 오퍼가 있었음
분량을 생각하면 전원 다 출연시키는 건 빡세다고 판단함
미뤄진 멤버들의 팬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무서웠음
시점은 3학기고 최종장이니 미련 없게 만듬
누구를 클라이막스에 가져올지부터 고려해서 OVA에서 성장한 아유무랑 원래 프로의식이 있는 란쥬로
시즈쿠, 카나타는 노래하고 땡이 되지 않게 분량 만들어줌
카스미는 라이브 파트가 미뤄져서 미안한만큼 대활약시켰음
에마는 타인에 대한 행동으로 빛난다고 생각해서 텐과 코이토의 이야기를 만듬
텐과 코이토의 분량은 니지 멤버나 보여달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많이 고민함
화해씬은 처음엔 덤덤한 느낌이었는데 감독이 질척하게 써달라고 주문함
아유무와 유우의 재회씬은 쇼와 드라마 느낌으로
시나리오 회의에선 유우가 세뱃돈을 비행기값으로 다 썼다는 대사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져서 편집함
TVA에선 MV에 다른 멤버를 등장시키지 않았는데 이번엔 반드시 전원 등장시키기로 함
2장 멤버들도 분량 만들어주고 싶었고 동호회와의 관계성을 통해 성장한 것도 표현하고 싶었음
오키나와의 풍경을 반드시 등장시키고, 멤버의 심상풍경을 표현하는 씬도 넣음
에마 MV에 나오는 동호회 멤버들은 사계절 & 가입순. 봄에 나오는 건 구 동호회 멤버 5명
카나타 MV가 우주로 가는 건 와가마마, 자유의 상징
감독은 콘티 담당이랑 오타쿠들 해석 찾아보고 그런다는듯? 란쥬 MV는 알아서 해석하세용
2기 합숙편에서 코디 돌려입기 디자인했던 게 재밌어서 이번에도 함
시즈쿠는 감독이 겨울이긴 한데 오키나와 갈 거면 수영복 입히고 싶다고 주문함. 평소에 안 입을 만한 색을 고름
카나타는 인어가 아니라 어인 모티브. 한교동 느낌. 첨엔 장갑에 손톱이나 물갈퀴 넣으려고 했다가 포기함
란쥬랑 아유무는 둘이 세트. 란쥬는 제복이나 군복, 아유무는 웨딩드레스를 모티브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그걸 서로 바꿈
감독 진짜 트위터 프사처럼 생김 일 끝나고 풋살할 거 같은 아저씨 (??
여기저기서 주운거라 나도 잘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