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만약 이번에 럽장판 처음인 물붕이가 있다면 각종 스포가 들어있으니 유의바람)
무려 9년만에 다시 극장에서 보는 럽장판.
그 때는 동네에 메박이 없어서 코엑스까지 가야 했는데 CGV는 동네에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음.

(뱀발 1: 그 때 난 1번만 보고 온 희귀종이었음)
역시 4DX로 보니 몰입이 확실히 잘 되긴 하더라.
손짓에 따라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불고 가끔 천장도 번쩍이는 등.
다행히 호대장이 물웅덩이에 빠지거나 비오거나 하는 장면에서 물벼락 맞진 않았다.
물론 고항야 장면에서 햇반을 대포로 쏘는 일도 없었다
4DX로 다시 보는 라이브씬들은 정말 감격스러웠고.
AA 라이브씬 보는 동안은 역시 에리오시가 될 수밖에 없었고, 보쿠히카 라이브씬에선 하마터먼 눈물 날 뻔했고.
그리고 9년 전 보쿠히카 때 자막에서 멤버 이름 들어간 부분에 상징색 넣어준 것만 해도 감동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글씨체도 대사 파트와 달라짐& 멤버 이름을 요미가나로 적어두는 센스도 있어서 더욱 감동했고.
그리고 가수양반을 다시 보니 미래의 호노카란 해석이 많았던 것도 확실히 납득가더라.
(그 때 난 '음악의 여신 뮤즈'로 해석했음.. 해석은 자유지만)
관객은 나 포함해서 10명 가량 되는 정도.

특전 카드는 KKE가 나와 줬음.
신기하게 9년 전에도 에리가 나왔는데 이번에도 에리가 나와 줬더라.

뱀발 2: 감독 이름 뜰 때 보니 진짜 웬수가 따로 없더라.
그 땐 각본이 이 꼴 난게 쥿키 때문인 줄 알았는데 슈스 2기 때에야 누구 탓인지 깨달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