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 이큐콴
마이무스 낚시 용품점에서 체크인 하는
신기한 구조
이해가 되는게 단체로 낚시배 렌트랑 다 여기서 연장선으로
단체로 낚시 오면 1층을 전체로 빌려가는듯..
1층엔 일본식 화로가 있음 그 이누야사 보면 중앙에 모래에 불 지펴놓는 그런거
2층은 나처럼 띄엄띄엄 호텔 대신 숙박하러 온 사람들 위한거
체크인시 아침까지 전화로 올거라고 해야 됨.. 그리고 올시간 지정해서 그때 주인아저씨가 잠시 가게에 나온다
대부분 언제 오겠다고 전화먼저하고 용품 사는것 같고
뭔가 개곳수들만 아는 낚시 문화가 그런거 같음
내가 받은 트윈룸(이불 두개라 트윈인듯)
딱 어떤 느낌이냐면 한국서 어디 낚시터 펜션 온 기분임
바닷가 냄새에 걍 여긴 바다 근처 숙소구나 느낌이 옴
화장실 존나 잘되어있고 거실도 다 잘되어있는데
어매니티는 돈내야함 100엔 물은 200엔 이런식
2층은 주방도있고 거실도있음
1층은 전체로 빌릴때 여는거라 낚시 고수들에게만 알려져있는듯
화장실이랑 목욕실은 LED 거울도있고 최신식임 딱 들어가면 이잉.. 잘되어있구마잉.. 다다미의 옛날 느낌과 최신식 인테리어가 에모이함
여긴
에어비앤비처럼 걍 어떤 방인지 숙소이름 없이 이렇게 적어놓은곳인데
걍 일본 가정집에 방비어서 2층에 사람들 간간히 받는듯
주인이 도쿄 이타바시서 살다가 누마즈로 내려온거 같은데
2층에 장기간 다른 가족이 살다가 간거 같음 집이 신기함
1층은 집주인이 살고(현재 그 아재)
2층은 어떤 여자애가 있던 가정이 그냥 다 남겨놓고 간거
근데 뭐 빚때문에 집이 팔려서 다 비운것처럼 뭔가 갑자기 쌩 나간 느낌이라 무서움..
더 무서운건 옛날에 올린 사진은 그 살다간 흔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거 보면
원래 2층에 세놓던 가정집인데
진짜로 2층에 가정집이 세살고 살다가 이거저거 못옮기니 두고가요 한뒤에 민박으로 바뀐 느낌
근데 뭐 민박 생각하면 잠만자고 씻고 나오면 문제없음
좀더 자세하게 더 정리되어서 쓰려고 했는데 헤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