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하네다 ZEPP 처음와봤어
시나가와역에서 텐코우바시(天空橋)역으로 왔는데
처음오는 사람은 전철 줄서는데가 여럿있어서 좀 헷갈릴수도 있겠더라
참고로 사진은 2층이고 분위기나겠다 바로 1층으로가서 굿즈탐색하러감
홀로그램카드 살까했는데 매진되서 없더라 ㅋㅋ
시간도 시간이라 바로 1층 입장했어
입구에서 표 확인받고 갑자기 계산하는 레지?가 나왔는데
짐검사구역이아니라 드링크값내는 곳이더라
(왜 드링크값을 내야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순간 당황했지만 "600엔"이라는 글을 갤에서 봤기때문에
순조롭게 들어갈 수 있었다.
역시 기출문제는 물갤이 답인걸 느낀 부분이었다
돈을 내면 음료수랑 교환가능한 코인을 받게 됨
그리고 입장하면 역시 라이브회장의 꽃을 빼놓을 수 없지
가볍게 화환도 봤으니 시간도 없고 이제 회장에 들어가야겠지?
해서 각 입구에 표에 기재된 [알파벳]-[숫자]대로 문에 입장함
(들어가기전에 문간 거리가 이상하게 짧은 이유를 나중에 알게됨)
문앞에서 또 표 확인 받고 들어가는순간...
무슨 아침출근러시때 전철타는 느낌이었음
입구까지 회장 꽉차서 미어터지는 수준에 사람더 들어간다고 안쪽으로 더 밀어넣어져버림
처음 페스렉 최속선행때 1층 스탠딩이 게이아레나처럼 라이브회장 "아레나"를 생각하고 추첨을 넣은 내가 원망스러웠다
라이브가 시작하고
이게 내가 본 시야 그대로임 블조차 흔들 수 없는 공간이었다
키가 작은 사람, 폐쇄공포증있는 사람은 오면 안되는 장소가 아닌가 하고 느낌
게다가 평지여서 마치 세컨라이브의 마쿠하리멧세를 연상케했음
(사실 마쿠하리가 훨씬 더나은게 거기는 스크린이라도 있어서..)
앞의 키크신분은 뭐 어쩔 수 있나하고 담담히 받아들였는데 왼쪽분은 유난히 팔을 높게 올리셔가지고 그나마 보이는 시야도 삭제가 되더라(팔을 앞뒤로 크게 흔드시는데 얼굴 맞을뻔...ㅋ)
(위 사진은 기억이 안남... 실루엣봐서 미라파)
스리부→돌케→미라파→전체 순으로 라이브가 진행됬는데
가장 인상이 깊었던건, 도도도에서 등장한 믹스?콜
「아이아이아이야 앗 모잇카이?×2」+「이1엣타2이가」
내 대각선 바로 후방에서 시전되더라 노래가 하나도 안들리고 저 믹스콜밖에 안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함 ㄷㄷ
그리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니깐 사진도 찍어봐야겠지?
30배 줌 때렸는데 내 폰의 한계를 느낀 순간이었다
그래도 전체사진으로 10배줌 도전해봤다!
이 정도면 괜찮치않냐?
이렇게 MC도 끝나가고 마지막 곡으로 라이브는 끝남
깜짝발표따윈 없었다
아래는 퇴장때 찍은 사진
위에 노랑색 구역이 내가 있던 자리다
퇴장때는 철책이 개방되어있었지만 아마도 저거 끝날때까지 노랑선에서 다 막혀있었음...
저런 좁은 공간에 인원을 다 넣어버리니 앞도 안보이고 블도 못흔들지 ㅋㅋ..
라이브도 끝나니 그냥 돌아가긴 그래서 기념사진을 찍음
지금 너무 피공해서 대충썼는데
읽어준 물붕이들 고맙다
아래는 3줄요약
1. 꽉 막힌공간과 앞이 거의 안보였음
2. 도도도하고 양갈래딥루 포니테일딥메만 기억에 남음
3. 종합예방접종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