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호다닥 먹고 온센마츠리 보러 타치카와까지 가야해서
오픈런 뛰어서 먹기로 하고 11시 딱 맞춰서 도착함
근데 입구 앞에 푯말로 준비중 걸려 있어서 오픈 아직 안 됐나 하고 주변 좀 걸어다녔음
근데 사실 저때 열려 있었는데 깜빡하고 안 바꾼거라 하시더라 아
도로로 나가니까 익숙한 풍경도 보고
저기 저 건물 지하에 있는 카페인가 바가 리에라 애니 2기 ED에서 서로 딸기 먹여주고 사진촬영하던 거기임ㅇㅇ
쨋든 저렇게 10분 시간 떼우다가 다시 갔는데도 준비중 달려 있어서 걍 노빠꾸로 들어갔는데 자리 안내 해주더라....
주문하신 돌케소바(2300엔)
아니 나 이거 계속 2500엔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2300엔이었음 뭔가 200엔 이득 본 기분
점심에 소바 150g + 덴푸라에 2300 태우기 좀 쉽지않긴한데
생각보단 배도 많이 찼고 덴푸라도 잘 튀겨서 뭐...
그나저나 덴푸라가 은근 양이 좀 되더라
고구마 파프리카 가지 콩 버섯 흰생선 1개씩에 통새우? 2개
생선이랑 새우가 걍 씹고트임ㅇㅇ
솔직히 덴푸라 자체를 잘 해놔서 난 저거 찍어서 눅눅하게 먹는거보다 소금 찍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
내가 오로시 막 안 먹는건 아닌데 기피하는 경향 있는거도 한몫했고...
소바는 걍 평범한 소바였던거 같은데 다른 곳보다는 면이 좀 맛있긴했던거 같고
맛알못이라 GG
그리고 남은 밥은 츠즈사야가 다 먹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