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설치하는데 1~3주 걸림. 심지어 기사가 와서 설치해주는거도 아니고 모뎀만 덩그러니 하나 보내서 내가 설치하는거였고
모뎀 하나 보내는데 그 정도 걸린다는거 ㅋㅋㅋ 나는 운좋아서 1주걸렸는데 3주까지 걸렸다는 체험담 있었음
2. 행정도 존나 느림. 둘째날 주민신고랑 뭐 이거저거 하러가서 처리 기다리는데 2시간 걸렸음.
오해하면 안됨. 처리가 2시간임. 내 차례 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별개임 ㅋㅋ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20분도 안 걸렸을 것들.
3. 은행 체크카드 재발급시 7~10일 걸림. 심지어 단순분실이면 수수료 1000엔 듦. 카드 자체가 망가진 경우에만 수수료 무료임.
통장 실물 발급도 5일 걸렸음. 심지어 무조건 현장수령해야해서 은행 해당 지점까지 가야했음.
4. 체크카드와 현금 인출카드가 별개였음. 이건 내가 미쯔비시 은행이랑 우체국만 써봐서 딴데는 다른지 몰겠는데
만약 가게 가서 물건살때 현금 인출카드 내밀면 결제가 안됐음 ㅋㅋ 지금은 고쳐졌는지 몰루?
5. 은행 수수료가 애미터짐. 시간 외면 같은 은행조차도 입금하는데 수수료 108엔 들었고 휴무일 시간외 타행입금이면 432엔까지도 들었었음.
심지어 인뱅도 시간외면 무조건 수수료 들었던거로 기억.
6. 공과금이 더럽게 비쌈. 오사카에서 지냈는데 전기세 가스비가 최소 우리나라 2~3배 이상. 한국 원룸 생활할때 내가 여름전기세 3만원
넘어본적이 없었는데 일본에선 가볍게 7만원 넘어갔음.
7. 동일 가격 대비 인터넷이 느림. 당시 한국에서 썼던 인터넷비가 2.2만원 정도였는데, 일본에서 거의 같은 속도 스펙 채우려면 5만원 줘야했음.
기억나는 거만 쓰자면 이 정도. 교통비 비싼거야 굳이 내가 말 안해도 물붕이들 다 알테고.
암튼 사는 것만 본다면 한국이 진짜 세계적으로도 살기 좋은 건 맞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