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7th싱글 릴리즈
1997년생 현재 27세
성우를 시작한것은 2017년으로 올해로 7년째
아무래도 올해의 아구퐁은 7에 인연이 있는것 같아
그녀에게 7에 얽힌 7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습니다!
1. 7이라는 숫자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은?
럭키세븐이라는 말도 있고, 좋은 이미지가 있네요.
근데 "좋아하는 숫자가 뭐에요?" 라고 묻는 질문에
"7" 이라고 대답하는건 너무 직설적이라 좀 부끄러워요.
그럴때는 7을 피하게 되네요.
다만, 스스로 자진해서 선택하지는 않아도,
우연히 7이란 숫자가 와줬다고 하면,
"고마워" 하는 기분이 들어요(웃음).
2. 7개의 요일 중 가장 좋아하는건?
특별히 좋아하는 요일은 없는것 같아요.
금, 토, 일요일은 주말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물론 싫지는 않고, 목요일도 그렇게 싫은 이미지가 없어요.
학창시절에는 월요일이 싫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네요.
다만 수요일만큼은 좀 싫을 수도 있어요.
"아직 수요일인가~ 주말까지 아직 멀었네" 하는 기분이라서.
그러니까, 좋아하는 요일은 수요일 이외로 할게요(웃음).
3. 7살때의 추억은?
초등학교 1학년때 란도셀을 사주셨는데
제가 선택한 색은 불그스름한 핑크색이었죠.
저의 고향은 시골이었기 때문에, 여자아이라고 하면
빨간색이 정석이었지만, 빨강에서 벗어난 그 색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그거보다 더한게 있어서...
갈색 란도셀을 매고 있는 애가 있더라고요!
그 란도셀, 세련되고 귀여웠는데~
4. 아구퐁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가르쳐주세요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지만,
신기하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많아요.
예를 들면, 저는 '치이카와' 를 정말 좋아합니다만,
그림으로 그리려고 해도, 잘 안그려져서
저 귀여운 황금비율을 좀처럼 재현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치이카와 양말을 신었을때,
그림모양이 무너졌음에도 귀여운 모습으로 보이고,
심지어 발사이즈가 다른 사람이 신어도 귀여워보이는거죠.
이게 무슨 소리야?...같은 수준의 신기한 이야기는
7개로는 좁힐 수 없습니다(웃음).
5. G7 국가(일본,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중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가본적 있는곳은 일본뿐인네요.
요리를 먹고싶은건 이탈리아고,
'해리포터' 를 좋아해서 영국에도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구글맵 가지고 놀던중에 캐나다를 봤더니,
스시집이 꽤 있어서, 과연 해외의 스시집 다운 가게도
있었고, 본격적으로 하는 가게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이후에 캐나다도 궁금해져서...
이렇게 꼽다보면 결국 다 가고싶을것 같아요.
6. 무지개 7색(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은?
이 중에서라면 녹색일까요?
하지만 노란색도 빨간색도 파란색도 좋아하고
보라색도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고르기가 어려워요.
참고로 제일 좋아하는 색은 분홍색이랑 흰색인데,
둘 다 무지개색에 들어가있지 않네요(웃음).
7. 자신의 7년후를 예상해보세요!
7년후면 34인가~
여배우 이가와 하루카씨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있어서 하이볼이 잘 어울리는
'예쁜 언니' 같은 느낌을 동경하고 있어요.
저는 전혀 술을 못 마시지만(웃음).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