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신 무카이 ’한 시간 비었습니다‘ 게스트 출연분 (6월 촬영한게 니코동 터진 여파로 오늘 공개)
계기는 신문 사이에 껴있던 아뮤즈 오디션 광고
딱히 연예계에 흥미라던가 이해가 있다던가 하는건 아니었고, 여자애들이 흔히 그렇듯 막연하게 파티시에 되고 싶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할머니가 ‘휴일인데 한번 가보면 어때?‘ 라고 하셔서 여동생이랑 같이 보러 갔다
1차 면접 때, 특기를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이 있었다
서도를 잘하는 아이는 도구를 가져와서 선보이는 등다들 어필을 하는 가운데, 그 때 왠지는 모르겠지만
‘특기는 딱히 없어요, 이 사무소에 들어가고나서 찾으려고 합니다‘ 라고 대답해버렸다
그런데 심사위원 중 한 분이 너 재밌다고 말해주시고 흥미 있어보이는 눈치로 계셨다
나중에 연락이 와서, ‘조금 신경 쓰이네요(気になるんですね) , 만나서 이야기 가능할까요?‘ 하고 만나서 인사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저희 사무소에서 성장을 지켜보고 싶네요‘ 라는 말을 듣고, 지금 사무소에 소속되게 되었다
어느 날 여름 축제 때 절친이 ‘나 사실은 오디션 봤다‘고 말했다
’우리 역시 절친이네 나도 오디션 봤어‘ 하고 이야기하다 보니 같은 오디션이었다 (둘이 날짜 달랐음)
‘그럼 우리 같이 붙자’ 하고 귀여운 약속을 했었다
걔도 귀엽고 자기보다 좀 더 똑부러졌다고 할까, 그런 아이라 붙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땠냐고 물어보니 떨어졌으려나~ 하고 대답했다
그쪽에서도 어땠냐고 물어와서 ‘잘 모르겠는데... 붙었으려나?’ 하고 얼버무렸다
한순간 정말 껄끄러웠는데 그 아이가 ‘코코나라면 분명 붙을거야. 사인 아직 안 정했겠지만 사인해줘. 나 그거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 라고 말해서 사인해주고 힘내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친구랑은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낸다
‘특기는 딱히 없어요, 이 사무소에 들어가고나서 찾으려고 합니다’ 노나카 코코나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