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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순례 지나가버린 돼지떡밥에 세하스 성지 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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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쨩의사모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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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5860018
  • 2024-08-28 0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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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의 안뜰」
코엔지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골목길에 있음.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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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에 오픈후 15분 뒤에 방문했는데
가게가 굉장히 작은 편이기도 하고 스리부 공록 있어서인지 이미 만석이었음
대기명단에 이름하고 전화번호 써 놓으면 나중에 전화로 불러주는 방식인데
해외 전번 사용불가라 왜노자아니면 대기마저도 컷인 것 같았음

대기자명 하나미야로 적을라 했더니 바로 위에 누가 썼길래 하야마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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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수 내 앞으로 3팀밖에 안 되길래 몇 분 뒤면 들어가겠지 싶었는데
한시간 뒤에 전화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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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상 인테리어 찍기가 좀 그래서 건진 사진은 이정도만.
왜 이리 오래 걸리나 싶었는데 가게 점원이 혼자서 전화 주문 서빙 다 하느라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더라.
자리 회전율 자체가 엄청 떨어지니 사람이 빠질 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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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부 셋이 앉았던 자리는 이미 다른 스키스키클럽이 앉아있어서 다른 자리로 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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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많지는 않은데
내가 주문한 건 우이사마가 주문한 로터스 티하고 프랑스식 파운드 케이크인 카트르 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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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는 꽤 달달한 편이고
로터스 티는 쓰지도 달지도 않은 깔끔한 맛에 마지막에 약간 은은한 단맛같은게 올라옴
3~4잔 분량인데 가게 분위기 즐기면서 마시기엔 충분함

인싸들 아님 스키스키클럽들만 오던데
혼자 와도 받아주니까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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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로 호난쵸점」

여긴 어딜 가도 있는 스시로라 딱히 할 말은 없는듯.
저녁에 갔는데 가게 앞에 유아시트 달린 마마챠리만 20대 넘게 서 있던데 정모라도 하나 싶었다
번호표 뽑고 대기 1시간 예상 떴는데 의외로 30분 정도만에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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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소다에 스시 집어먹으면서 스리부 공록 봄
위치가 더러워서 미라파 오시라 죽어도 가야겠다 싶은거 아님 걍 동네 스시로 가는게 나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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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엔」
103기시절 우이사마 빼고 다같이 갔던 야키니쿠집
웬만해서는 점심때 가야 싸게 먹을수도 있고 무엇보다 저녁엔 거의 항상 예약으로 만석이라 가도 못 먹고 나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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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들렀는데 어쩌다보니 세하스 찍었던 자리로 안내받음 오
오늘 점심은 꼬나가 된 기분으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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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점보가 양 많겠지 싶어서 그걸로 시키려고 했더니 눌러보면 전부 품절이라 뜨더라
걍 옆테이블 시키는거 보고 우마타레 정식 따라서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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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두개에 샐러드 국 그리고 양념에 재운 야키니쿠 각 3점+나스(코코나아님) 한점
적어보이는데도 먹고나면 생각보다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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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잘 재워둔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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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악 구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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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싸서 먹으면 그냥 이게 플라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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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짭쪼름하게 맛있는게 그냥 밥이 술술 들어감
잊고 있던 감칠맛이 바로 이런 맛이었구나
2000엔도 안 하는데 솔직히 가까웠으면 몇번은 갔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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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싸인도 있으니까 나갈 때 보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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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 망양루 아오야마점」

낫스가 숫자를 읽지 못해 지각한 곳
오모테산도의 가격대가 꽤 센 식당이므로 절대로 저녁에는 가지 않도록 하자
애초에 돌케가 시킨 메뉴가 점심메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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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왼쪽이 시작때 둘이 서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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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쨩이 시킨 메뉴는 후쿠이 제철 사시미 한상(3800엔) + 세이코카니그라탕(1870엔)
콧쨩낫스가 시킨 건 텐푸라모리소바(2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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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쨩이 시킨 사시미 한상으로 시킴
꼬나가 시켰던 것보단 아니지만 비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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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생선이라 그런지 후쨩이 시켰던 때랑은 종류도 조금 달라짐
아마에비가 맛있더라
와사비도 시판용의 그게 아니라 매운맛 이빠이가 아니라 되게 맛있음
살짝 비린게 하나 섞여있었는데(이름을 까먹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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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거 보고 싶어서 시킨 것도 있는데
제철마다 바뀌는 거라 그런지는 몰라도 생선절임 같은걸로 바뀌어서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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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밥 부족해질 수 있는데
밥은 그냥 리필해달라도 하면 무료로 해줌
안 불렀는데도 지나가다 밥공기 빈 거 보시자마자 더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나마모리로 한번 리필함


가격대가 세긴 한데
한 번쯤은 와 봐도 괜찮겠다 싶었음
다음엔 덴푸라소바 시켜서 그 전설의 텐츠유 확인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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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은 2024.08.28 01:33:26
Chika 금수저련 2024.08.28 0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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