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 후리상, 저 후리상에게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 게 있습니다
후리 : 감사의 말?! 뭔데뭔데?
본인 : 요즘 엄청 덥잖아요
후리 : 그치 덥지
본인 : 그래서, 매일 「真冬のシアーマインド(한겨울의 시어마인드)」를 들으면서 “아… 시원하다…” 라고 스스로를 세뇌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왠지 정말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후리 : 이런 감사는 처음인 것 같은데?! 이렇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이…
본인 : 후리상 덕분이에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후리 : 나야말로~ (입고 있는 FC 굿즈 티셔츠를 봄) 어! 아이오프너(후리 FC) 단골(후리 FC 내 팬네임)이잖아!
본인 : 맞아요 마스터(FC 내에서 후리 부르는 명칭), 단골입니다 ㅎㅎ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후리 : 에~ 고마워! 사랑해~(한국어)
본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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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십중팔구 루비나 아이리 관련 무장을 하고 올 것 같아서, 한국에도 아티스트 후리 팬 있단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후리 개인 활동 관련 굿즈를 가지고 갔는데, 후리가 알아봐 주고 기뻐해 줘서 내가 더 기뻤네
후리 개인 활동 관련 행사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4번째였는데, 한국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었고, 이렇게 대화 나누는 것도 처음이어서 떨리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고… 암튼 이제 여한이 없다
그리고 라이브 때는 칠칠맞게 CITY 시작하자마자 눈물이나 흘렸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