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이 어제 팬클럽 생방에서 먹었던 술 까면서 시작
술에 대한 평가는 간략하게 하자면
1370원에 달달하게 마시기엔 좋음.. 주정에 물탄 희석식 소주인데 과즙과 감미료의 힘으로 술술 넘어감. 근데 9년만에 한국온건데 좀 더 맛있는 술 추천받아서 가져갔으면 좋았을건데 싶더라
이하넥스가 처음 일본센터 오픈할때는
KE720을 가지고 택배를 배송했음
직장인 물붕이들이 이용하는 하네다-인천 땅콩런 그거 맞음
운항하던 기종은 지금과 별반 차이없는
B737-800 또는 900ER 같은 걸로 운항함
그말인즉슨 당시의 배대지 용량은 B737 여객기의 화물칸으로도 커버가 됐다는 소리...랄까
근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KE720을 쓰는 날이 있고
NH8557(NQ8557)을 쓰는 날이 랜덤하게 바뀜
NQ라는 걸 보면 알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에어재팬에 위탁하던 화물 항공편임
지금은 조선인이 가기엔 존나 애매한 시간대의 여객편 띄우는 저가항공사로 익숙하지만, 저때는 걍 ANA 항공편을 운영하는 회사 중 하나란 느낌이었음
꺼라위키에는
2001년부터 전일본공수의 여객 및 화물 위탁 운영만 2020년까지 해왔었다. 2020년 10월 ANA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 변혁에 따라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이용한 새로운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확정됐다.
라고 적혀있다
8557편 특이사항은 하네다에서 "오키나와(나하)"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온다는 것
이 때문에 이하넥스 출범 당시의 홍보문구로 쓰던 "대한항공 직항편을 통해 배송합니다"와는 맞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우리가 받을 때 입장에선
KE720 쓰나 저거 쓰나 배대지 출고 기준 다음날 인천에 입항하는 거는 똑같아서 크게 중요한 문젠 아니었음. 오히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이고 항공동맹 빼고 생각해도 JAL이랑 더 친한데 어쩌다 ANA에 실어서 배대지 물건을 보냈지...? 가 더 궁금. 뭐 JAL 화물편이나 이런게 없었던 걸로 치지 뭐...
그 이후론 지금처럼 대개 KE552 화물기편(나리타-인천)으로 들어오게 바뀐 거 같더라...
반박시 니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