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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순례 토모리 2024 서머 라이브~오사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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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파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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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5844295
  • 2024-08-11 13:06:49
 

<라이브 감상>
솔직히 야외라 가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음
작년 여름에 실려가는 사람도 봤고 나도 너무 더워서 쓰러질 뻔 했기 때문에...
그런데 나름 버틸만 했고 토모리도 팬들 배려한 게 많이 느껴져서 좋았음
하지만 다음부턴 한여름에 야외라이브는 하지 말자...진짜 너무 힘들다...

세트리스트는 여러 부분에서 충격이었는데
일단 アカトキ가 없던거
그리고 발라드 계열 노래들이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거
이번 라이브 컨셉때문인 더 같은데 개인적으론 그런 노래들은 진짜 감상 모드로 듣고 싶어서 기존 방식이 더 좋았던 거 같음
그거 말고는 진짜 최고였다
토모리 라이브는 항상 신났는데 여러번 가다보니 블레이드 없이 노는 거에도 익숙해져서 점점 신나는 거 같음
점점 음악에 내 몸을 맡기고 이성을 버리는 느낌?
게다가 더블앵콜!
아니 저번 생일 땐 갑자기 긴테를 주더니 이번엔 더블앵콜을 주고
우리 토모리가 아주 효녀다 효녀

다음엔 12월 요코하마!
벌써부터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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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오사카 성 공원’ 안에 있어서 나무가 많아 다행히 그늘이 많았다
대충 한 곳 골라서 쉬다가 너무 늦어지면 사람 몰릴 거 같아서 5시 전에 입장
이번엔 웬일로 가방 열어서 펜라이트나 사이리움 갖고 있는지 검사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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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G열 56번
9~10번째 줄이었는데 단차도 있고 자리 자체가 무대랑 가까워서 표정까지 꽤 잘보였음
중간 엠씨때 앉았을 때는 진짜 토모리가 너무 잘보여서 행복하더라
공연 시작 전 옆사람들한테 잘부탁한다고 쿠크다스 주면서 호감작함

[眺めの空]
밴드 멤버가 들어오고 전주가 흐른 뒤 토모리가 무대에 올라왔다
작년 생일 라이브 때 ‘겨울은 narrow 여름은 眺めの空로 하려 한다’고 말해서 올 줄은 알았지만 첫 곡으로 나올 줄은 몰라서 꽤 놀랐다
가사 중 '風になびくブラウス背中だけ'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때 토모리가 입고있던 옷 내려서 어깨 한동안 보여줌 (안에 민소매 입었더라)
옆 사람은 바로 망원경 꺼내서 보는데 나는 소리치고 싶은 충동 참느라 꽤 힘들었던...
그래도 열심히 토모리 어깨 감상함

[僕の見る世界、君の見る世界] 
에?
이게 왜 벌써나와?
당황했지만 일단 ‘뚜뚜~뚜~두~’부르면서 타올 돌림
집에 타올 두고와서 어쩔 수 없이 하나 더 샀는데 진짜 돈 안 아깝고 안샀으면 아쉬울 뻔
앞에 있던 두 사람은 맨손으로 돌리는데 뭔가 내 타올을 주고싶은 심정?
진짜 타올 돌리는 재미를 알아버려서 큰일이다...

[晴天の霹靂 ]
드물게 하이콜이 들어간 토모리 노래
저번 생일 라이브때 안해서 거의 1년만에 듣는건데 진짜 신나거라
거의 이성 잃을뻔한...
가까스로 이성 부여잡고 열심히 놀았다
중간에 박수 치는 부분 있는데 진짜 재밌더라
‘死んでいます' 파트에서 퍼포먼스로 토모리가 그냥 무대에 누웠음

근데 아직도 엠씨를 안함ㅋㅋㅋ
일단 물 마시고 다음 곡 시작

[MAYBLUES]
드디어 나온 신곡
‘오월병’을 주제로 한 노래인데 처음으로 토모리 랩이 들어간 노래라 좋아함
개인적으론 토모리 랩 시작할 때 ‘오오오오~~~’하고싶었는데 그럴 분위기가 아니어서 걍 입닫고 있었음
약간 이런 류의 노래는 묶어서 앉아서 듣게 했는데 서있으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느낌

[もうひとくち]
박수~~~
이 노래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라이브 중에 치는 박수임
토모리 지시에 맞춰서 박수 치면서 몸 흔드는 만큼 재밌는 게 없어

[タルヒ]
전주듣고 상당히 당황함
분명 narrow 앨범에 수록된 겨울 느낌나는 곡인데 왜 여름 라이브에...?
그래도 토모리랑 같이 와이퍼 하는 거 재밌었음

[MC 1]
토모리는 항상 어디서 왔는지를 물어보는데 그러다보니 종종 빠지는 지역이 있어서 서운해하는 팬들이 있었다고 함
그런데 앞으로는 일본 9지역+해외로 출신지 물어본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 바부 토모리는 해외 빼먹음ㅋㅋㅋ
단체로 ‘카이가이!!!!!’외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에 해외에서 온 사람 물어봄
내가 ‘하이!!!’ 하면서 열심히 소리 치니까 주변에서 내쪽으로 박수 쳐줌ㅋㅋㅋ
토모리가 해외 팬들 와줘서 고맙대
항상 해외 팬들 보면 고마워서 눈물난다고
‘언젠가 해외에서 라이브 하고싶네~정해진 건 아니지만’
(난 이게 내한 플래그인 줄 알았지...)

MAYBLUES는 신곡이고 분위기 때문에 아직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천천히 익숙해지면 좋겠다고 함

도쿄때는 쾌적했는데 오늘이 더 덥다고 토모리가 ‘물마셔’라고 말해준다고 함
(실제로 엠씨 시작할때나 중간에 계속 물마시라고 해줌)
날씨가 꽤 더웠는데 그나마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생기기도 했고 무대 위에서 뭔가 냉기장치같은 거 틀어줘서 땀은 많이 났지먼 버틸만 했음
더위때문에 상태 안좋아지만 근처에 스태프한테 말하라고 스태프들 손 들어서 위치 확인 시켜주는데 전혀 안보여ㅋㅋㅋ
진짜 나만 안보이나 했는데 사람들 다 どこ?見えない말해서 웃겼다
토모리가 스탶한테 말 못하겠으면 옆 사람에게라도 말하라고 함
민폐라고 생각해서 참다가 쓰러지는 본인이 슬프다고

이어지는 곡들은 좀 달리는 곡들인데 달리는 건 본인과 밴드 멤버들이니 팬들에겐 물 많이 마시라고 당부해줌

[Forced Shutdown]
이거 인트로가 토모리 목소리로 ‘하~하~’하는 아카페라 나오는 건데 진짜 뭔 노랜지 감도 안잡혔음
드디어 원래 전주 나오고부터는 신나서 다시 흥분함
이거 후렴 밴드사운드로 들으면 진짜 신남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해야되나 내 몸이 자동으로 춤을 춰

[BONE ASH]
이거도 이제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곡
Forced Shutdown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
후렴이 진짜 신남

[遣らずの雨]
이건 항상 인트로가 피아노 독주였어서 알아차리고 언제 ’아메가‘ 하려나 기다렸다
아마 얘도 하이 콜 있었던 듯
이때부터였죠 제가 마에스트로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달은 게...
이렇게 세 곡이 라이브로 들으면 진짜 흥분되는 노래
확인은 안해봤는데 이때 심박수 150 넘었을 거 같음
(라이브 중 심박수 170까지 올라감ㅋㅋㅋ)

[absence]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이 노래가...?
전주가 나오면서 단숨에 분위가 정리됨
진짜 가사가 너무 좋은데 특히 2절 후렴에 ‘その全てが君と一緒が良かったんだよ’파트가 있는데
이 부분이 진짜 너무 애절해서 항상 들을 때 마다 마음이 아프더라...
노래 자체는 토모리가 오래 함께한 매니저님과 헤어지게 돼서 그 슬픔을 극복하려고 만든건데 하필 첫 공개 시점이 세츠나 역 하차 발표 한 달 후였어서 난 이노래 들을때마다 토모리가 세츠나로서 달려온 순간들이 생각나 울컥함

[シンゲツ]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신곡 나오고 되게 많이 들었는데 밴드 사운드로 들으니까 진짜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뭔가 더 신나는 느낌?
오히려 라이브에서 듣고 더 좋아짐
라이브 음원 나오면 더 많이 들어야지

[MC 2]
*라이브 타이틀을 ‘츠키노미치카케’로 정한 이유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 함

실제로 달이 떴는데(초승달) 달이 뜬 상태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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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대엔 지붕이 있다보니 토모리 시선에선 지붕에 가려서 달이 안보인다고

(이후는 너무 길어서 생각나는대로 막 적은거라 두서없고 틀린 거 많음 뭔가 주제가 자주 바뀌는 느낌이라 제대로 이해 못했음)
달의 이지러짐이 마치 우리 인생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계속 변하니까
변하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점점 좋은 사람이 되거간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점점 자신이 좋아졌고
너희도 계속 변해가는 자신을, 오늘 여기에 있는 자신을 좋아해 주면 좋겠다

그래서 처음에 달의 모양 변화를 생각하면서 셋리를 짰는데
리허설을 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달이 변하는 건 우리 눈에 보이는 거일 뿐이고 실제로 달의 모양은 변하지 않는다
태양 빛을 받으면서 모양이 변하는 것일 뿐
또 우리 눈에 달은 예쁘게 보이지만 실제론 상처 투성이고
하지만 상처가 나도 예쁘다고 생각한다

태양빛을 받고 밝게 빛나는 달처럼
너희가 나를 비춰주고 내가 너희를 비춰주고 있다

이런 우리의 관계를 표현한 노래를 다음 곡으로 부르려 한다
내가 너희의 등을 지키고 너희가 내 등을 너희가 지켜주는 노래

[back to back]
이 노래는 처음부터 토모리가 라이브에서 팬들이랑 부를 생각으로 만든 노래라 꽤 팬들이 떼창하는 부분이 많음
(떼창곡인 アカトキ가 사라진것도 이 노래가 들어와서 인 거 같음)
작년 생일 라이브때는 목이 아파서 제대로 소리를 못질렀는데 그 한풀이 오늘 제대로 하고 왔다
내 목소리가 토모리에게 닿기를 바라며 있는 힘껏 노래 부르고 옴
2절 끝나고 밴드 멤버 소개하는데 오래 함께하다보니 이제 팬들도 밴드 멤버들의 팬이 되고 밴드 멤버들도 팬서비스에 익숙해짐ㅋㅋㅋ
(다른사람들은 독주했는데 맛군(베이스)만 베이스 들고 장난침)
유쾌한 밴드 소개 끝에 떼창과 점프로 마무리
이 노래에서 긴테가 터졌는데 신나는 노래+떼창+긴테 삼단 합체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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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간 뒤 앵콜을 외치고
다시 들어오는 밴드 멤버와 토모리

[それを僕は強さと呼びたい]
만약 토모리 노래 딱 한 곡을 추천하라면 나는 이 곡을 고를 것이다
진짜 최고의 위로곡
absence가 이별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노래라면
이 노래는 토모리의 따뜻함과 다정함에 기대서 눈물을 흘리는 노래
개인적으론 얘도 보쿠미루나 아카토키처럼 라이브 단골 곡이 되길 바라고 있음
토모리루 아카페라로 시작해서 피아노 반주가 더해지고 점점 소리가 모이는 게 좋았다

[alive]
전 아직 이 노래를 이해 못하겠어요...
아까 abcence나 MAYBLUES 때도 그랬지만 이런 발라드계열 노래를 서서 들으니 뭘 해야될지 모르겠는 느낌이야

[굿즈소개 + MC 3]
‘앙코르 아리가토!!!’로 시작

(엄청 굿즈소개 급하게 함)
좀 재밌는 거만 적자면...

랜덤 스티커)
맛군(베이스)이 도쿄때랑 똑같은 거 뽑았다고 자기랑 교환해 줄 사람 찾음 다행히 코타상(키보드)이 바꿔주기로

타올)
토모리가 실수로 후드 타올을 꺼냈다가 실수했다고 다시 새거 가져옴ㅋㅋㅋ
이때부터 맛군이 샘플 굿즈들로 무장을 했는데 팬들이 ’우시로! 우시로!‘해서 토모리 보고 빵 터짐
사길 맛군은 항상 이런식으로 굿즈 풀착용해서 장난쳐서 보는 재미가 있음
’다음엔 모델을 시켜볼까ㅋㅋㅋ‘
(전 토모리 모델이 좋아요)

숄더백)
인기가 엄청 많으니 라이브 후에 물판에서 사달라고 하는데 이미 품절된...
토모리가 완판이라고 자기 완판시킨 여자라고 함

신발끈)
처음엔 그냥 이런색 저런색 훑는데 같은 신발 있다고 ‘오나지모노 야메테ㅋㅋㅋ’하고 감
이후엔 특이한 거 찾아다녔는데 머리끈, 가방 장식 등 독특한 게 많았음
특히 두 여성분이 엄청 어레인지 많이 해오셔서 ‘오네상 스고이’ 외침
(이건 특히 여성 팬분들이 어레인지 많이 잘해오더라)

스마트폰 스트랩)
맛군이 막 돌리니까 키쿠짱(기타)이 실제 핸드폰으로 그러면 큰일난다고 츳코미 검

러버밴드)
작년의 교훈을 토대로 올해는 튼튼함

키홀더 소개 중)
‘깨질 수도 있르니 조심해 헉 그러고보니 내가 ‘상처나도 아름답다’라고 했지?ㅋㅋㅋ’

덮밥 그릇)
‘이건 진짜 깨지니까 조심해! 근데 들고 온 사람 있어ㅋㅋㅋ’
집에서 사용해달라고 하더라

이때인 거 같은데 중간에 헬기 지나가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니까 토모리가 ‘운석이나 유에포인 줄 알았어’라고 함ㅋㅋㅋ
그리고 헬기에 ‘얏호~’하더라
다들 한 곳을 보면 토모리한텐 천장 때문에 안보이니까 뭔가 일어난 거 아닌가 생각된다고
되도록이면 자기한테 집중해달래

오시라세!
1. 라이브 이후에도 시디 판매함 옆에서 팬클럽 한정 우치와도 주는데 귀여우니 받아주길
(우치와 샘플이 굿즈랑 같은 테이블에 있었는데 스태프들이 테이플 회수하다가 ‘우치와’이야기 듣고 다시 토모리 줘야되나 회수해야되나 갈팡질팡 하니까 토모리가 그냥 가져가도 된다고 함)

2. 창작소설 대상 작품과 세트리스트가 적힌 책자를 출구에서 나눠주기 받아주길+소설 토모리가 낭독한 거 유튜브에 올라오니 책이랑 같이 봐주길

3. 8월에 밴드 멤버들 불러서 레베리 할 예정 시간 바꾸고 격주였다가 월간이었다가 왔다갔다 하지만 아직 라디오 살아있음

4. 12월에 생일 라이브 함 현재 오피셜 선행 접수중

5. 5th EP 『吐露』11월에 발매 예정 신곡 4곡이 들어가며 지금 열심히 만드는 중 (신곡이 11월에 나오는데 12월이 라이브면 신곡을 공연하겠지? 신곡을 처음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인데 와야겠지? 심지어 최근에 재오픈한 깨끗한 회장인데)

솔직히 마지막 공지할 때 11월까지 나와서 아시아투어 일 줄 알았어...
기대가 커서 약간 실망했지만 신곡을 생일 라이브에서 들을 생각하니 벌써 신나더라

[ロマンロン]
마지막곡! (이었던 것)
이젠 완전 깜깜해져서 조명 잘보여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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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인 만큼 더 정신 놓고 뜀
아니 근데 ロマンロン 후렴은 안 뛸 수가 없음
진짜 이건 뛰어야만 하는 노래
중간에 ‘夜景に’부터 해서 약간 조용해지는 부분에서 박수 치다가 ‘ロマンロン!’하면서 분위기 다시 신나질 땐 너무 신나게 팔 흔들어서 끝나니까 팔을 못 움직일 정도

사진 찍었는데 우리야 그냥 서있지만 토모리밴드는 누워서 상체만 든 상태라 복근이 아프다고 힘들어함ㅋㅋㅋ
두 번 찍었는데 토모리 끝나고 바로 쓰러짐
근데 그 옆에서 플랭크 하는 맛군ㅋㅋㅋ
밴드 멤버랑 인사도 하고 토모리 혼자 마이크 끄고 인사고 하고 들어감
근데 마사유키상(드럼)이 드럼 스틱 던진 걸 시작으로 멤버들이 다 자기 타올 던지고 들어가더라ㅋㅋㅋ
토모리가 자기거 던지려다가 자기는 소속사에사 안된다 했다고 던지는 시늉 할테니 받는 시늉이라도 하라 해서 다들 받는 척 함
하나를 던쳐서 3000명이 받기

라이브 끝나고 シンゲツ(instrument)에 맞춰서 박수치고 있으니까 진짜 다시 나옴
에?
에?
토모리가 더블앵콜?
에?
이게 실화야?
머리가 멍해짐

‘쿠스노키 토모리 최초의 더블앵콜!!!’이라도 하더라
이러면 안되지만 도쿄만 간 사람들...
부럽지? 부럽지? 부럽지?
도쿄에서 마지막 곡이었던 노래를 부르기로 하고 다들 자리에서 준비하는데
(원래는 계획에 없었다고 함 실제로 라이브 이후 받은 책자에 적힌 셋리는 ロマンロン까지만)
근데 마사유키상이 아까 나가면서 스틱 던져버렸다고 자기는 박수친다고 함ㅋㅋㅋㅋㅋ
받은 사람이 돌겨주려고 하니까 사실 예비 있다고 보여주고 스틱 퍼포먼스 해줬는데 멋있더라

토모리가 시작하기 전에 호응 유도하는데 솔직히 진 다 빠졌었는데 더블 앵콜 하니까 바로 기운 돌아오더라ㅋㅋㅋ
‘민나 겡키? 겡키?’하면서 물어보고 오늘 다 쓰지 말고 아껴뒀다가 12월에 나눠쓰래

[熾火] 
(원래 도쿄에만 있던 노래, 도쿄랑 오사카 모두에서 마지막 노래가 됨)
솔직히 노래 시작한 이후엔 회장에 있는 모두가 미쳤음ㅋㅋㅋ
토모리가 ‘이쿠죠 야온!’ 하니까 단체로 하이 콜 하는데 그 어떤 곡보다 목소리가 컸다
1절 끝나자마자 함성하고 막 다들 후렴에서 점프하는데 나도 진짜 미친듯이 즐김
이 곡의 포인트는 라이브에서만 들을 수 있는 키보드 독주인데 특히 코타상이 약간 광기어린 표정으로 연주하는 게 너무 좋음
음악에 미치다

나갈 때 이번에도 마사유키상이 드럼 스틱 던져줬는데 토모리한테 던지라고 하나 줌
근데 토모리...
평소에 물건 안더지는구나...
뭔가 잡으라고 던지는 게 아니라 거의 시구하는 느낌?
스틱이 막 회전하면서 날라가서 저거 잘못 맞으면 골로가겠다 싶었음
그래도 잡은 사람은 꽤 안정적으로 잡더라
맛군은 베이스 피크 던졌는데 나중네 쓰고있던 선글라스도 던지려고 함ㅋㅋㅋ(안던졌지만)
토모리가 다시 마이크 끄로 인사하고 이번엔 진짜 끝

더블앵콜까지 무사히 마치고 나오는데 호감작해둔 옆 사람이랑 더블앵콜에 흥분해서 최고였다 남발하고 트위터 교환하고 헤어짐

나올 때 보니까 긴테 못주운 사람 가져가라고 출구 쪽 자리에 긴테 모아뒀더라
토모리 라이브가 기본 마에스트로에 점프 안잡긴 하는데 오히려 그게 토모리 라이브의 즐기는 방법이고
다른 럽라 라이브보다 민심이 좋음
(애초에 토모리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즐기라고 해서 그런것도 있음)

*도쿄 공연이랑 앵콜 곡만 달라짐
バニラ->それを僕は強さと呼びたい
ロマンロン->熾火
근데 熾火를 더블앵콜로 해서 오사카 공연 온 사람은 バニラ빼고 준비한 곡을 다 들은 게 됨

무슨 노래였는지 엠씨였는지 기억 안나는데
토모리가 앞사람들이랑 아이컨택 했었음
부럽다...
원래 노래 부를 땐 의식적으로 최전 사람들 안보는데 약간 스페셜같은 느낌으로 해줌
부럽다...


마지막에 적어보는 토모리 밴드 구성
보컬-쿠스노키 토모리
기타&밴드 마스터-키쿠치 마사요시 (키쿠짱)
베이스-미야모토 마사유키 (맛군)
키보드-히타미야 코타
드럼-타카오 토시유키 (오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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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상 트위터에 올라온 밴드 악기 구성
天野亜真里 망원경이 있는데 어캐참음ㅋㅋㅋㅋ 2024.08.11 13:11:53
타코파파티 어깨는 중대사항이긴 함 2024.08.11 13:13:04
뉴슈마 후기추 눈나 전열에 팬섭 해주면서 윙크까지 하는데 나였으면 받는 순간 뒤로 굴렀다 2024.08.11 13:16:16
타코파파티 나였으면 심정지 와서 실려갔을 듯ㅋㅋㅋㅋ 2024.08.11 13:16:42
ZGMF-X20A 작년까진 몇번 라이브 다니다 올해 타이밍 안돼서 못가는데 졸라재밌었겠다 디게그립네 언제또 봐야되는데 - dc App 2024.08.11 13:24:54
시오캬라멜 와씨 오사카에선 로망롱 나왔구나ㅋㅋㅋㅋㅋㅋ 부럽네 2024.08.11 13:31:43
야부시마아카네 더블앵콜 부럽다.. 2024.08.11 13:32:53
ZGMF-X20A 그러고보니 전엔 해외 언급안했는데 요새 후기들엔 보이네 - dc App 2024.08.11 13: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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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4322 일반 스포티파이 1위를 찍은 전자마약 살포의 현장 산조 2024-08-11 0
5844321 일반 블레이드 미친놈처럼 좌우로 흔들었다 핀펫 2024-08-11 0
5844320 일반 하스동 애들이 뮤즈곡을 뮤즈앞에서 부르는게 보고싶네 4 호노카센타 2024-08-11 0
5844319 일반 긴코가 진짜 포텐셜도 엄청나고 1 고돌희 2024-08-11 0
5844318 일반 커버곡 중에서 풀버전에 뮤비까지 올라온 건 나츠이로가 처음인가? 2 황금꽃 2024-08-11 0
5844317 일반 새삼 하스 정말 웅장하구나 1 ㅊㅇㅂ 2024-08-11 0
5844316 일반 다들 대 메구 대 메구 하는데 1 Ri 2024-08-11 0
5844315 일반 여기부분 까호 ㄹㅇ호노카같았음 1 aewJsdysl 2024-08-11 0
5844314 일반 じん.... 루리 비키니 ㅇㅇ 2024-08-11 7
5844313 일반 좆시로드 얘넨 커버곡 컬렉션 앨범 충실히 내주는데 ㅇㅇ 2024-08-11 0
5844312 일반 메구 : 사진집을 낸다면 카메라맨은 히메를 시키겠다 2 ㅇㅇ 58.228 2024-08-11 0
5844311 일반 나츠이로 커버 보니 메구는 ㄹㅇ 1 안테나758 2024-08-11 0
5844310 일반 나츠이로 누가 누구수영복이지 4 린냥이 2024-08-11 0
5844309 일반 캬 역시 커버하면 풀버전이지 1 플라이트 2024-08-11 0
5844308 일반 솔직히 이부분보고 아크릴 생각함 るりなの 2024-08-11 0
5844307 일반 나츠이로 보자마나 오치후루 생각났는데 맞나보네 1 Tyltyl 2024-08-11 0
5844306 일반 코즈에 카드대사 카호 걱정하는거 개웃기네 2 ㅇㅇ 58.228 2024-08-11 0
5844305 일반 카치마치 1인칭 생각해보니 재밌네 3 ㅇㅇ 39.123 2024-08-11 0
5844304 일반 나츠이 로 원래 센터가 니코인데 삐기 2024-08-11 0
5844303 일반 오늘 천장포 모였는데 누구데려오지 1 린냥이 2024-08-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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