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무한리필 식당에 간다면 어떤 메뉴?
삐 : 무한리필… 뷔페? ㅋㅋ 이건 너무 얍삽한가? 야키니쿠… 야키니쿠일까? 야키니쿠 무한리필에 가고 싶네요
그런데 고기도 먹을 수 있는 부위가 있고 아닌 부위가 있고 하잖아요? 이 나이가 되면… ㅋㅋ 기름 흐르는 애들은… 역시 탕(혀)이면 됐어 난
아 그리고 요즘 나 밥을 안 먹게 됐어 고기 먹을 때 고기만을 느끼고 싶어서 ㅋㅋ 회전초밥집 가도 밑에 밥을 하프사이즈로 시키고 그러고… ㅋㅋ 뭐 그래서 고기… 그래 탕 무한리필이 좋겠어 ㅋㅋ
아 맞아 디저트! 디저트는 좀 무리네요 단 거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ㅋㅋ 학창시절에도 애들 갈 데 없으면 디저트 뷔페 가자고 하는데 어쩌다가 가도 저는 팝콘이나 파스타만 먹었네요 가끔 케이크 먹고… 달지 않은 게 더 기쁘네요 저는
아 그래 술 무제한이면 그건 감사하다 근데 역시 어른이 되면 술 무제한 같은 거 그다지 신경 안 쓰게 돼요 뭐 그닥 굳이 무제한 아니어도 되잖아? 같은 느낌
옛날에는 역시 아무래도 본전 뽑아야 돼! 무제한인데 이만큼은 마셔야지! 라는 게 있었는데 그건 역시 좀 위험하고 ㅋㅋ 굳이 무제한으로 안 해도 그냥 마실 만큼 마시고 “어라? 이렇게 많이 마실 거면 무제한으로 하는 게 더 싸게 먹혔잖아? 와하하~” 하고 마는 거죠 이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