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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번역] 하타 아키 X 2학년 특별좌담회
글쓴이
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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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839806
  • 2024-08-06 16:31:20
 



Aqours의 중심적인 존재이기도 한 2학년.


즐거운 것과 슬펐던 것,


가사에 대한 다양한 마음을,


하타 씨에게 마음껏 얘기하며


부딪혀보았습니다.




2학년 : 하타 씨~!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나요?



하타 : 잘 지내요! 라이브에서 퍼포먼스를 볼 때마다, 


대등한 전우같은 기분으로 보고 있어요.



사이토 : 전우라구요!?



하타 : TVA가 끝났을 때였나. 멤버를 연기하고 있다기 보단,


모두의 개성이 나와서 자기들답게 멤버를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바뀌었던 거 같아요. 곡도 그 즈음부터 분위기가


변했던 거 같구.



이나미 : 기뻐요!



하타 : 『러브라이브! 선샤인!!』가 시작되었을 때, 정말로 좋아하는


이 러브라이브! 시리즈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μ's의 마음을 이어나가면서도, Aqours가 


본인들답게 활동을 생생히 펼쳐나가는 게 필요한 게 아닐까 하고.


수많은 기대를 짊어진 데뷔였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대를 받는다는 건 실망을 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돼요.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저는 느꼈는데요, 인정받기 위해선


버티는 수 밖에 없고, 모두의 노력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나미 : μ's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입장에서는 희망과 의욕이 넘치는 와중에,


당시 Aqours의 활동은 각 팬분들의 안타까움과 이웃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럴 때, 등을 밀어주는 곡이 있었기 때문에 힘낼 수 있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사이토 : 눈물이 나왔어~!! (눈물)



하타 : 그래서 지금 Aqours로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전하는 멤버들을 볼 때마다,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겠다고 느껴요. 지금은 더 자유롭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아이다 : 저희들이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일원이 되었을 때,


하타 씨의 가사를 부른다는 게 정말로 기뻤어요.



이나미 : 마음의 이정표였죠.



아이다 : 코로나 시국이라든가 정말로 힘든 일이 많아서. 그럴 때도 하타 씨의 가사가


모두를 비춰줘서, 구원받았던 적이 많이 있었어요.



사이토 : 하타 씨의 가사는, 선물같아.



아이다 : 9년동안 활동하다보면 곡조가 변하거나, 어른스러운 일면을 보이려 하는 곡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어떤 때라도 하타 씨가 가사를 써 주시니까 Aqours의 곡이라고 여길 수 있어요.



🌑 그럼 우선, 본인에게 큰 「터닝포인트」가 된 곡을 가르쳐주세요.



이나미 : 저는 「DREAMY COLOR」를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타카미 치카라는 


멤버를 연기하게 된다고 정해졌을 때, 치카쨩의 존재는, 당시의 저랑 비교하면 


너무나도 떨어져있다는 느낌이었어요. 동경하는 별과 같은 사람이고, 그녀같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쭉 쫓아왔어요. 리코쨩 파트에 있는


「잠든 힘을 깨우자」 라는 가사를 정말로 좋아하는데요,


제 마음 속에는 없을 거라 생각했던, 예상도 하지 못했던 힘을 깨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네거티브했던 제 등을 「즐긴다면 뭐든 할 수 있어」 라고 있는 힘껏 밀어주었던 곡이에요.


이 곡과 만났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달려나갈 각오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하타 씨, 감사합니다!



하타 : 저야말로! 울컥하게 되네요.



아이다 : 처음 PV를 실사로 제작한 곡이기도 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곡이기도 했지.



이나미 : 받아들여질지 두려웠어.



사이토 : 이것도 코로나 시국이었지. 어떤 감상을 받을 지 불안한 와중에, 마지막 후렴에서


팬분들의 실제 함성이 겹쳐지는 게 들려서 「마침내 이 곡이 완성됐어!」 라고 소름이 돋았어.



하타 : 실사 PV니까 어떤 가사를 써야할지 고민하기도 했어요.


모두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것을 봐 줬으면 좋겠고, 지금까지의 Aqours의 곡과는


조금 차이도 만들고 싶어. 캐스트이기도 하고, 멤버이기도 해.


둘 다라고 생각해도 좋고, 어느 하나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보는 사람이 느꼈으면 했어요.


거기서부터, 「시작한다」「태어난다」 라는 테마가 되었어요.



아이다 : 제가 고른 것은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터닝포인트가 두 번 있었던 곡이에요.


원래 이 곡은 부르지 않고, 1st 라이브에서는 피아노로 참가했어요.


그 때 정말로 응원을 받았어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고, 상냥함을 받아서,


이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더욱 다잡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 이후에, 저에게 정말 응원가같은 곡이 됐어요.


근데, 그 때부터 몇 년동안 공연하질 못했어요. 무대에 피아노가 필요한 것도 있고.


꽤나 어려워서. 하지만 첫 도쿄 돔 공연에서 9명이 부르게 되어서,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저에겐 중요한 타이밍에 크게 존재했던 곡이에요.



🌑좋아하는 가사는 있으신가요?



아이다 : 「무언가를 붙잡기 위해서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 에요.


무언가를 선택할 때 무언가를 저울질해야만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인생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


말이에요. 따뜻한 곡이지만, 가사는 정말 강력해요.



이나미 : 이 곡은 Aqours에게 정말로 소중한 곡이야. 9명이면 색깔이 전혀 달라.



사이토 : 응, 달라!



이나미 : 함께 부를 때, 울지 않을 수 없었어. 이 곡에선 리코쨩만 계속


압박을 짊어지는 느낌이었는데, 그렇지 않고 모두가 생각했으니까.


9명이서 부르면서 더욱 상냥하고 따뜻한 곡이 되었다고 생각해.



아이다 :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라는 제목 자체가, 그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하타 : 그러니까, 전제는 「마음은 하나가 아니다」 인 거에요.


각각의 마음이나 삶의 방식이 있으니까, 하나가 되어라고


소리내어 강하게 비는 것으로, 마침내 하나가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아이다 : 아아~ 이젠 안돼 (눈물). 


이 곡이 있었기에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사이토 : 진짜 많았어.



이나미 : 저 도쿄 돔에서, 곡 맨 처음 턴이 딱 맞았던 게 엄청 기억나요!


되게 기뻤어요. 그것도 마음이 하나가 아니었다면 안됐을거야.



사이토 : 응, 맞아. 이어서 제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곡은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인데요…… 


저는 이 작품이 성우 데뷔이기도 해서…… 


이거 봐 이거 봐 눈물 난다!


무리라구~! (눈물)



이나미 : 슈카는 그룹 내에서 최연소기도 하고, 불안감이 컸지.



사이토 : 아무 것도 모르고 불안감 투성이라서.


그 당시에는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하던 18살짜리인 내가,


너무 좋아하는 러브라이브! 시리즈에서 일해도 되는 걸까


하고 불안을 느꼈을 때에, 처음 Aqours로서 곡을 받았어요.


거의 10년 간, 20대 대부분을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쏟아부었기에, 이 곡으로 제 인생이 전부 바뀌었어요.


이 곡을 부르면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고, 


「그래 우리는 이제 막 꿈을 깨달은 참」 라는 가사도, 당시에는 아직 모르는 게 많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열심히 하게 되는 마음도 있었고……


정말로 수많은 마음이 담겨 있어요.



하타 :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기쁨과 불안, 


스스로를 믿고 싶지만 믿어도 괜찮을까 싶은 때, 있죠.


해야만 하는데, 발밑이 흔들리는 듯한 감각이라든가.


하지만 그런 불안한 기분도 포함시키면,


Aqours도 팬분들도 「시작」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러브라이브! 가 커다란 프로젝트가 되었지만 


그래서, μ's를 잇는 모두가 자신만만하게 


뛰쳐나가는 건 좀처럼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Aqours는 불안이나 공포에 다가가는 스쿨아이돌이 될 수 있어.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라고 질문하는 형태로 정한 것은,


멤버 모두나 이 곡을 들어 주시는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서에요.


멋진 시작의 순간에 빛나고 있지 않는다면, 그건 슬프잖아요.



이나미 :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그런 느낌이요.



하타 : 맞아요 (웃음). 그걸 용기를 갖고 물어보는 Aqours는 멋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사이토 : 이런 얘기 처음 들었어~!



아이다 : 마음이 우울해졌을 때 들을게요 (울음).



🌑이어서, 힘들 때, 괴로울 때에 지지가 되어 주는 곡을 가르쳐주세요.  



이나미 : 「눈물x」에요! 수많은 눈물을 알고 있기 때문에,


「눈물이 아냐」 라고 말할 수 있는 치카쨩과 저로 있고 싶다고 생각해요.


치카쨩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정말로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때마다 그걸 극복해서, 웃는 얼굴로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니, 정말로 용기가 샘솟아요.


저에게도, 「눈물을 보이는 게 의미가 있나?」 「울면 해결이 되나?」 


라고 생각할 때가 지금까지 많이 있었는데요,


눈물을 공유하며 동료가 이해해주고 세계가 넓어지는 순간이


많이 있었어요. Aqours의 활동 중엔 항상 눈물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 개성이 폭발하는 듯한 9명이어서 어려운 일도 있지만,


그게 즐거운 거잖아! 그러니까 사랑받는 거잖아!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곡을 선보이면,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은 가사인데도.


끝난 뒤엔 상쾌해져요. 또 한 번 날아오를 수 있을 듯한, 신기한 감각이 돼요.



하타 : 슬픈 곡으로만 여기지 않고, 마음을 제대로 받아서 불러준 게 기쁘네요.


어쩌면 이 곡은, 이나미 씨의 마인드와 맞는 곡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나미 : 이 곡으로 버틸 수 있던 게 많아요! Aqours로서 서 있을 수 있는


자신감이 들었어요.



아이다 : 저는 「용기는 어디에? 너의 가슴에!」 를 골랐어요.


이 곡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들으면 그냥 용기가 나요.


어떤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된다」 고 생각하게 돼요.


이 곡이 와닿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라이브 종반에 부르는 일이 많은데요,


이 곡이 나오면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와요. 참을 수가 없어서(웃음).


이렇게나 단순하고 직설적인 가사로 심금을 울리다니, 대단해요.



하타 : 듣는 사람은 물론이고, 부르는 Aqours에게도 무섭다고 느끼는 것이나,


주춤하는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노래하면서 격려받았으면 했어요.


그리고, 격려받은 자신이 모두를 격려하길 바라면서 썼어요.



아이다 : 진짜 그 말대로에요!



하타 : 격려받았다고 생각한다는 건, 같은 마음으로 다른 누군가를 응원할 수 있다는 것. 


아픔을 아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게 더 잘 와닿지 않을까.


거기에, 괴로운 시기의 Aqours에 다가갈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이토 : 라이브에서 할 때마다 눈물 나……!


저는 「키세키히카루」를 골랐어요! 고민됐어요~! 


이 곡은, 캐스트 9명 모두가 정말 좋아해요.


첫 가사부터, 「어느샌가 와 버렸어 이렇게나 먼 곳까지」


……딱 저희들 얘기인 거에요! 최초의, 정말로 괴로웠던


시기를 전속력으로 달려서, 3년째가 되던 즈음에


이 가사를 받았을 때 깜짝 놀랐어요. 


「그래. 우리는 이렇게 여기까지 온 거야」 라구요.


힘들 때나 슬플 때에 이 노래를 들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초심을 떠올리게 돼요.



하타 : 정말 멤버들 그 자체인 노래라고 생각해요.


모두의 마음과 지금까지의 일들을 쓰려 했기 때문에,


이 곡을 좋아해주는 것이 기쁘네요.



사이토 : 캐스트도 그렇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많이 좋아하는 곡이에요!



하타 : Aqours가 노력해 온 역사가 가득한 곡이니까,


저도 이 곡을 들으면 「Aqours, 열심히 해 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돼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고난을 넘어왔을까요.  


다른 형태의 고난을 각자 극복해서 같은 장소에 있는 거니까, 그것이야말로 「기적」 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이토 : 「기적은 일어날 거란 걸 알게 됐어 그 때의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


정말 그래요. μ's 분들의 파이널 라이브를 9명이 봤을 때, 


「우리도 여기에 오자」 라고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처음엔 무섭고, 깜깜하고.


그렇기에, 바라던 목표였던 도쿄 돔에 왔어! 라고 그 당시의 저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하타 : 이 곡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니 기쁘네요.



2학년 : 그렇네요!



이나미 : 이 곡은 왜 싱글이 아닐까? (웃음)



아이다/사이토 : 그러니까 말야!? 



🌑이어서, 자신에게 아주 새로운 「가능성」「무언가」를 만든 곡을 가르쳐주세요.



이나미 : 저는, 5주년기념곡 「smile smile ship Start!」가 정말 좋아요!


곡조적으로는, 최초엔 팬분들 시선에서, 굉장히 「러브라이브!」 였다고 생각했어요. 


바다나 희망이나 Aqours의 요소도 있으면서,


번갈아 부르는 부분이 많은 점도 좋아요. 어느 것도 빠뜨릴 수 없고,


전부 소중해요. 반대로 하타 씨의 제작비화를 듣고 싶을 정도로!



하타 : 에에~!?



이나미 : 저의 "러브라이브! 마음" 이 동요했던, 그 대답을 알고 싶었어요!



하타 : 으-음, 어려운 얘기는 말고, 입 밖으로 내면 즐겁다는 거겠죠.


단순히 즐거워졌어! 그런 느낌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썼거든요.



이나미 : 그렇군요! 확실히, 입을 많이 움직이는 가사라 즐겁다는 건 이해됐어요.


스스로 부르면서도, 다른 멤버들이 주고받는 걸 들으면서도 즐거워요.


순식간에 그런 기분이 들게 해 주는 마법이 걸려 있어요.


여기서부터도 여유롭게 달려나갈 수 있어, 이런 곡을 할 수 있는 건 우리 밖에 없어!


라는 자신감으로 이어졌어요. 


『러브라이브! 선샤인!!』 에선 빠뜨릴 수 없는 태양과도 같은 희망이 쏟아지는 곡.


그 곡의 힘이 Aqours의 가능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하타 : 「매일 다시 생겨나는 푸른 하늘」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 내일은 다른 것을 하고 있는 듯한.



아이다 : 확실히, 자유로운 점이 Aqours다움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는 「Fantastic Depature!」를 골랐습니다. 이 곡과 함께 Aqours의 


제 2장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중한 곡이에요.


곡조도 지금까지 없었던 느낌이잖아요. 코로나 시국으로 돔 투어가


개최되지 못하게 되어서, 이 곡을 불렀던 시기 정말로 괴로웠어요.


예정이 전부 사라져버려서, 라이브가 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괴로운 마음을 안고 부를 때도 있었지만, 「Fantastic Depature!」와


만났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달릴 수 있는 걸지도 몰라요. 그 때 이후로


상황이 변해도 마음에 쓱 빠져들어서, 고무시켜주는 곡이에요.



하타 : 고래……



2학년 : 고래?



하타 : 「고래가 바닷물을 뿜는 특수효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고래의 등에 타는 듯한 표현을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라는 얘기를 들어서요.



사이토 : 특수효과, 있었어 있었어!



하타 : 처음에는, 돔과 고래가 잘 이어지질 않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고래보단 돌고래가 귀여우니까 그걸로 할까~ 그러기도 하고……(웃음).



아이다 : 하타 씨가 쓰신 가사는 그런 불가사의한 부분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단 말이죠. 그렇구나, 고래 등에 타는구나~ 라면서 (웃음).



사이토 : 좋았어 타 볼까! 하게 되지 (웃음).


저는 「Thank you, FRIENDS!!」 를 골랐어요. 2018년 처음으로 단독 


도쿄 돔에 섰던 라이브가 끝났을 때, 이게 우리들 Aqours라는 것을


확신했어요. 그 때까지 이런저런 라이브를 해 왔지만,


Aqours는 어떤 색깔일까, 어떤 형태일까 하는 게 계속 알 수 없었어요.


「이게 Aqours다!」 라는 게 불명료했는데요, 이 곡을 불렀을 때,


처음엔 팬 분들을 만나는 것도 무서울 정도였는데, 「좋아해」 


「만나서 다행이야」 라고 이제야 말할 수 있게 되었어.


앞으로도 Aqours로서 모두와 다양한 꿈을 보고 이루어나가는 거야,


엄청난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 소중한 곡이에요.


 

하타 : 왜 이 시대에 이 멤버로 만났을까, 


도대체 어떤 우연으로 인한 만남일까 생각한 적이 있어요.


팬 분들도, Aqours 멤버들도 생각한 적이 있을 거에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만나서,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연이 생겨서,


그 사람들이 응답해준다는 게, 정말로 기쁜 일이구나 라고.


그것을 소리내어 외치면 각각의 대답이 보이고,


용기로 이어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썼습니다.



이나미 : 기뻐요~! 서로 마음을 채운다는 건 기쁘네요.



사이토 : 대단해. 그건 그렇고, 하타 씨의 뇌세포 속을 보고 싶어.



하타 : 창피해라! 99%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에요.



이나미 : 그래도 보고 싶어!



하타 : 참고로 지금은, 나중에 냉장고 속의 안미츠를 먹을까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웃음).



아이다 : 그건 드셔야죠! (웃음).



- 그럼 마지막으로, 9년 간 함께 걸어와 주신 팬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나미 : 9년이란 역사 속에서, Aqours는 아주 늠름해졌다고 생각해요.


그건, 울며 웃으며, 여러 추억을 다 같이 엮어 왔기 때문이에요.


치카쨩이 Aqours 동료들을 모아서, 혼자서는 절대 이루지 못하는


것에 도전하고, 누마즈를 함께 흥하게 해 준 지역 분들에게도 감사하며, 수많은 마음들을 엮어왔기 때문이에요.


앞으로도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소중히 새겨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을 토대로, 저 자신도 전력으로 달려나가겠습니다!



아이다 : 9년 간 Aqours로서 활동해 오며, 여기까지 함께


달려 와 주신 팬 분들에겐 정말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9년동안 하다보면 환경이 바뀌어서, 


왠지 최근엔 Aqours의 곡을 잘 듣지 않네, 하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다시 들어보자고 돌아오시는 분도 물론 계실 거에요.


다양한 만남이나 이별이 있지만, 이 작품과 만나 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저는 정말로 Aqours 멤버와 만난 것이 인생의 보물이라고 생각해서, 


팬 분들에게도,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마음 한 켠에 남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계속해서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이토 : 이 작품은 「모두가 이루어가는 이야기」라는 주제여서 …… 


이 9년간 모두 다양한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루고 싶은 꿈은 아직도 많아요!


앞으로도 요우쨩과 Aqours 모두와 전속전진으로


달려나갈테니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도 함께 꿈을 이루어나가요!



🌑하타 씨는, 2학년과의 좌담회 어떠셨나요?



하타 : 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잘 없으니까,


처음부터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모두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지금까지 해 오길 잘했다, 함께 달려올 수 있어 다행이다는 마음이에요.


모두의 성장이 자랑스러워요. 감사합니다!



2학년 :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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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시마아카네 정말 너무 좋은 내용이다 아쿠아 팬인게 자랑스럽다 2024.08.06 16:40:10
유니망함 2024.08.06 16:51:27
쿠니미타마 2024.08.06 17:05:06
aewJsdysl 좋아 2024.08.06 17:17:25
강일한 2024.08.06 18:19:17
아무고토모름 아쿠아 다이스키 2024.08.06 1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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