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첫 일본여행으로 팬미갔을때, 운좋게 현장에서 다음날 팬미표를 판매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그래 혹시모를 여유자금도 있으니 지르자! 하고 산 후에 호기롭게 항공사에 연락해서 비행기도 바로 다음날로 미뤄버렸는데 

 숙박도 이 근처에 호텔 많던데 어떻게든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갔던 날은 5월초였던 골든위크였고.. 1박에 50만원까지 찾아봐도 룸하나 남은게 없어서 ㅠㅠ.

 노숙할 뻔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결론적으로 말하면 5월이면 안얼어죽지않을까~ 하고 친구들한테 말했다가 쿠사리먹고 

 친구들이 찾아준 24시간 목욕탕..?온천..? 지금 없어지긴 했던데 안에 들어가면 축제분위기 되어있고 애니메이션이랑 콜라보도 했었던 곳이 있었는데

 하튼 그런곳을 밤늦게 찾아서 2시간이었나 3시간 걸어서 갔었던 ㅎㅎ. 

 첫 일본여행이라 한국인 싫어하지않을까 하고 ㅎㄷㄷ 하면서 지나가던 일본인들한테 길 물어물어 갔었는데 (난 히라가나도 읽을줄모름) 

 만났던 분들 전부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