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하치노바 이벤트 안 갔어서 이번이 처음이라 되게 두근두근대며 갔음 ㅋㅋㅋ
(사실 종강전 마지막 수업도 하나 째고 간 거라 여러 의미로 두근두근함 ㅋㅋㅋ)
처음에 시작하고 나서 하치노바 기업 소개 영상 보여줬는데 무슨 있어보이는 말은 다 때려박은 소개라 재밌엇음ㅋㅋㅋ
첫 코너가 진짜 개웃겼는데 그냥 니코나마 코너라기보단 그냥 게닌들 개그치는 영상 느낌으로다가 컨셉이 잘짜인 개그 코너였음 ㅋㅋㅋㅋ
전화상담원 일 보여주는 사장님이었는데 두번째 문의자가 그냥 키모오타여서
문의: 티셔츠의 영상속 오시(다테) 계속 웃고만 있어요
다테: 오시가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좋지 않나요?? 오시가 울면 슬프잖아요??
문의: 오시가 울면 기분 쩔죠(부치아가루) ㅋㅋ 우는 거 보고 싶어요
다테: 와~ 빨리 끊고 싶다..
이런 느낌인게 그냥 존나 웃겼음ㅋㅋㅋ 이제껏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경멸하는 사유도 존나 레어했고 그냥 게닌같았음
그 다음이 아?마 다테샤쵸의 휴일 밀착이었을 거임
(기억력 안좋으니 아니면 말 좀)
스폿챠라는 종합 스포츠 센터 갔는데 거기서 자전거 같은거(이름 까먹음)도 타고 야구 배팅도 하고 농구 슈팅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했었음
근데 대면으로 봐서 재밌었던 점이 영상이 나오면서 사유가 열심히 뭔가 하거나 말하고 그러는 걸 당사자가 보면서 부끄러워 하는 게 진짜 개꿀잼이었음ㅋㅋㅋ 영상도 재밌었는데 사유도 보면서 자꾸 ‘악 부끄러’ 이러고 가만히 못 있어서 웃겼음
그 다음이 보리차 맞추는 코너였지 싶은데 보리차를 종류별로 다 모아왔다가 따로 준비한 보리차의 브랜드를 맞추는 거였음
근데 다테 보리챠가 있어서 설마 저거일까 하는데 진짜 맞더라 ㅋㅋㅋ 다테도 바로 맞추고 (밤부 야키소바도 맞췄다더라)
의외로 간단하게 빨리 잘 끝났었음
그 다음이었나 이 앞이었나 사연읽기 코너가 있었는데
누가 ‘최근에 다른 일로 고양이가 되는 경우가 많으신 올해 22(냥냥)살 되시는 다테 샤쵸, 고양이 포즈 좀 보고 싶네요’라는 식으로 보내서 카논 올해 산리오 콜라보 아크스타처럼 포즈 잡아주더라 귀여웠엉
선물 뽑기도 진행했는데 다테 싸인이 들어간 굿즈를 그냥 자리가 적힌 종이를 뽑아서 주는 거였음. 근데 최전열이 2명 받아가더라. 씨발새끼들
그리고 이제 끝나가려는 차에 혹시 ’그거’ 외워 온 사람 있냐길래 사가 있는 거 생각났음ㅋㅋㅋ 그냥 한 번 들은 정도라 잘 몰랐는데 옆옆에 아저씨 그걸 가사를 메모로 해서 적어왔더라 ㄷㄷ
암튼 그래서 다같이 부르면서 사유가 자리 좌우로 와줘서 신나고 좋았음
기말만 아녔으면 다 째고 밤부도 갔을텐데 아쉽당
내년에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