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밑에 누가 물어보길래 써본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관광지인 가마쿠라ㅡ에노시마

가마쿠라 라인은 사람이 더럽게 많아서 복잡하지만

에노시마는 그정도까진 아니라 조용하게 혼자 다닐만 하다

요코하마에서 쇼난에노시마역으로 출발

루트가 편한 것도 있지만

역이 높은 곳에 있어 후지산 뷰가 좋다

에노시마역을 지나

벤텐바시를 건너 에노시마로

날이 엄청 좋았다

평소엔 항상 구름 껴 있는데

벤텐바시 중간에서 한컷

청동 토리이

삐 성지라 카더라

이왕 온 김에 문어센베 (5백엔) 먹어주고

계단을...

에스컬레이터 타러감 ㅅㄱ

시엥이도 좋다고 하네요

중간중간 신사들을 구경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가면

에노시마 시캔들 공원이 있다

겨울철인데도 꽃이 만발한 모습

에스컬레이터 탈 때 시캔들 전망대랑 통합티켓 샀으니 바로 전망대 들어가서

내부에서도 찍고

올라가서 외부에서도 찍고

이제 계단타고 섬 반대편으로 쭉 내려간다

바다가 나올 때까지

돈 내면 동굴을 들어갈 수 있는데 촛불을 준다

이거 하나로 분위기 달라짐

동굴 루트 타다 보면 밖으로 나오고

제2동굴 입갤

용신한테 소원 빌고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먹먹하다

하지만 배를 타면 한번에 벤텐바시 중간까지 갈 수 있다

바람 센 날은 운항 안 하므로 잘 알아보고 갈 것

슬램덩크 성지는 에노덴 탄 채로 대충 넘기고

가마쿠라역 들어왔으면 일단 고로케 한입

이제부터 본격적인 성지순례 시작

시계탑

가마쿠라 역사

버스를 타고 이동

점심에 낮술 한 잔 하고

시엥이 하우스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해 주다가

다시 버스 타고 하치만궁

2기 10화 카스밍의 동선대로 움직이고 있다

유우산뽀 나온 마메야

콩에 뭐 발라서 과자처럼 만들었는데

선물세트로 사들고 가면 주변에서 좋아한다

인력거는 너무 비싸서 패스

이 날은 라이브가 있어서 많이 돌지는 못한 편

봄철에 가면 벚꽃이랑 수국을 볼 수 있고

가을철에 가면 하세 대불 보는 김에 옆에 절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참고로 대불은 성지순례 아니면 비추

들어가면 진짜 대불 하나가 끝임

마지막은 마에다 사진집 성지인 에노시마 등대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