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에 대한 소감
컁: 모두와 같은 마음이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끝이 아니라 새로운 한걸음이 될 스테이지로 만들고 싶다
후리: 피날레란 타이틀이 붙어있으니 끝이 아니라 축제같은 스테이지로 하고싶다. 아쿠아는 계속 이어진다. 요하네짱 생일파티같은 들뜨는 일도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싶다.
라이브의 추억
컁: 퍼스트. 공개 후 스테이지에 서는건 처음이였기에 모두 불안해서 많이 울었었다. 퍼스트때는 리허설 12시간씩 했었다
후리: 아쿠아 첫스테이지. 노래하며 춤추는 스테이지는 인생 처음이였기에 대단히 불안했다. 역광속의 스테이지. 정말 긴장해서 손이 떨리고, 거기서 1명이 아니라 9인으로써 섰던게 안심됐었다
피날레 테마곡
밝은곡이다. 약간 애절하면서도 다음의 약속이 될 밝은곡. 루비가 최초로 레코딩. 몇년분의 추억을 담은 곡
Q. 드리미 컬러처럼 누마즈에서 촬영하거나 하면 좋겠다
컁: ㄹㅇ
드리미컬러 촬영 당시 추억
컁: 몇일동안 나눠서 촬영했었다
후리: 버스 안에서 우리 여깄다~같은거 했었다. 벚꽃과 후지산이 이뻤다
컁: 벚꽃 앞에서 찍는 씬은 예정에 없었는데 마침 피어있길래 급히 변경했다. 석양 점프씬은 모두 같이 해가 구름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추워서 다같이 오시쿠라만쥬(등이나 엉덩이 부비대는것) 했었다
후리: 모래사장에서의 장면은 맨발로 찍는게 힘들었다
컁: 가이드라인 같은거 없이 감각만으로 평행을 유지하는게 어려웠다. 안 들키게 돌같은걸 놔둬서 표식으로 썼었다
팬에대한 한마디
후리: 9주년, 10주년 아쿠아가 이렇게 길게 계속된건 팬들 덕분. 이렇게 길게 루비를 할 수 있다는건 미지의 경험. 지모아이도 있으니 아쿠아로써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
컁: 5주년때 돔투어를 했으면 지금은 없었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우리들은 벽에 부딪히며 나아간 아쿠아. 피날레지만 10주년에도 즐거운 게 있을거라 생각하며 달려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