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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부 수채세계 편)

저번에 스리즈 부케의 수채세계 곡이 링크라 스토리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내 스스로 분석해서 분석글을 쓴 물붕이인데 오늘은 돌케의 Sparkly Spot(이후 스파클리 라고 부르겠음)이 링크라 스토리에서 가진 의미를 내 나름대로 분석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음.

스파클리가 링크라 스토리에서 갖는 의미는 바로 후배가 선배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함. 그 이유는 이제부터 설명하겠음.

먼저 스파클리 곡이 나오는 건 링크라 스토리 103기 6화와 104기 2화인데 먼저 103기 6화부터 설명하도론 할게.

103기 6화는 물붕이들도 잘 알다시피 사야카의 공개고백 화로 알려저 있는데 다시 되짚어 보자면 이 때는 사야카의 언니(무라노 츠카사)가 피겨 스케이팅 은퇴 행사에 공연을 하고 자신의 소감을 말하는 장면임. 참고로 저 날에는 스쿨 아이돌 관련 행사가 있는 날이기도 했음.

사야카는 언니의 부상 이후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가 잘 안나오자 매우 힘들어했음.

그러자 자신에게 멋진 만남이 찾아오고

그 만남 덕분에 자신은 힘낼 수 있었다고 말하는 사야카

하지만 이전에 츠즈리가 피겨를 우선시하라고 한 말이 사야카에겐 충격이었고

피겨 스케이트와 스쿨 아이돌 활동, 둘 다 즐겁고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츠즈리에게 은유적으로 전한다.

츠즈리는 사야카가 전하고 싶은 말을 이해했지만 자신의 생각(스쿨 아이돌 활동보다 언니의 은퇴 행사를 우선시 하라는 자신의 생각)에 내적 갈등을 겪고

사야카는 츠즈리기 제멋대로 하라고 하고 자기를 여기에 버려두고 갔다는 말로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밀어붙었고

츠즈리는 사야카의 강한 발언에 충격을 먹었음.

그리고 나오는 전설의 공개 고백장면!!!!!

이후 츠즈리는 아이스 링크로 내려와서 사야카에게 사과하고 자신이 사야카한테 언니의 은퇴 행사를 우선하도록 했는지에 대한 이유인 사야카의 반짝임을 보고싶다는 자신의 생각(속마음은 츠즈리가 스쿨 아이돌 활동보다 가족인 사야카의 언니의 은퇴 행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츠즈리 나름의 배려를 한 것이라고 생각됨)을 밝히고

사야카는 츠즈리의 의도를 이해하고 103기 6화의 명대사중 하나인 특등석이 비어있다는 말을 함.

츠즈리는 옆이면 되냐고 묻고

사야카는 다른 좌석은 없다고 말을 한다.

난 츠즈리가 사야카한테 옆이면 되냐고 묻는 장면은 츠즈리가 사야카를 생각한 행동이 사실 사야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은 사야카의 옆에 서 있을 자격이 없다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사야카는 츠즈리를 용서하고 츠즈리와 함께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다른 좌석은 없다고 말한 것이라고 느낌.

그리고 이후 둘은 아이스 쇼를 마치고 사야카의 언니가 유닛명을 물어보자 돌케스트라 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103기 6화는 끝남.

스파클리 의상 상태에서 유닛명을 부르는 장면은 사야카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츠즈리에게 전해졌고 츠즈리는 사야카의 마음을 받아 유닛이라는 동등한 관계로 한 발짝 내딛은 장면이라고 나는 느꼈음.

그리고 103기 6화에서 사야카는 거의 대부분 피겨 스케이트 의상으로 나와서 스파클리와 무슨 상관이냐 할 수 있는데

스파클리 사야카의 미각 일러가 6화의 공개 고백을 일러로 표현한거라 사야카의 피겨 의상이 스파클리와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스파클리는 이후 104기 2화에서도 나오는데

코스즈의 고향인 츠루가에서의 스쿨 아이돌 행사 하루 전 후쿠이에서 마지막 점검차 스쿨 아이돌 대회에 참여했는데 코스즈의 퍼포먼스는 사야카를 동경해서 사야카를 따라하는 퍼모먼스였고 사야카는 그런 코스즈의 퍼포먼스를 보고 자신의 지도가 코스즈의 개성을 살리지 못해 지도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하자

코스즈는 사야카를 동경하는게 잘못된거냐고 사야카에게 묻고

사야카는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코스즈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버린다.

사야카는 사실 코스즈를 배려해서 하는 행동이었는데 사실은 코스즈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한 것인데 이건 위에서 나온 103기 6화의 츠즈리가 사야카에게 했던 행동과 같음. 둘다 사실은 후배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말을 하였지만 사실은 그 말이 마음의 상처가 될 거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같음.

그 이후 코스즈는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다시 리벤지 라이브를 하기 시작했지만

코스즈는 미숙해서 자꾸 실수를 하지만

사야카는 코스즈의 라이브를 보며 코스즈가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파악했고

코스즈는 자신의 마음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야!(키메루노와 지분다!) 라는 스파클리의 가사를 말하는데

이 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야! 파트는 103기 버전에선 사야카가 부르고 104기 버전에선 코스즈가 부르는데 난 이 가사가 스파클리가 링크라 스토리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가사라고 느끼고 있음.

그리고 사야카는 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야! 라는 가사를 통해 코스즈의 마음을 완전히 깨닫게 되고 지쳐 쓰러진 코스즈에게 코스즈의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무대 위로 올라옴.

그리고 사야카는 코스즈의 라이브가 실패한 라이브가 아니고

못해도 괜찮다고 하고

코스즈의 마음인 사야카를 동경한다는 자신의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이 전해졌다며 코스즈를 칭찬함.

코스즈는 사야카를 동경하는건 그것만큼은...! 이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은 스토리의 이해를 쉽게 하기위한 링크라 스토리 작가진들의 배려라는 생각이듬

이후 사야카는 코스즈의 악착같고, 올곧고, 열심히인 마음이 자신한테 전해졌다고 말하고

그것이 코스즈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야카는 코스즈의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구해주었고

그런 사람의 마음을 꿰뚫은 코스즈의 라이브는 틀릴리 없다며 코스즈에게 미안한 마음과 코스즈의 라이브를 칭찬함.

이 부분에서 사야카와 코스즈의 대화는 사야카는 코스즈의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과거(어릴 적 피겨 스케이팅을 언니한테 배울 때 언니의 흉내를 낸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고 코스즈의 마음을 받아서 사야카와 코스즈가 선배와 후배가 아닌 유닛으로서 서로 동등한 관계가 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함.

정리하면 링크라 스토리에서 Sparkly Spot가 가진 의미는 후배가 선배한테 전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이걸 함축한게 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야!=決めるのは自分だ。가사)을 전하는 매개체이자 직속선배와 후배가 선후배 관계가 아닌 유닛이라는 동등한 관계로 한 발짝 내딛는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음.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음... 마지막으로 지루하고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항상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