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물갤ss] 만화로 그리려다 귀찮아서 ss로 쓰는 빈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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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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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811224
  • 2024-07-06 13:06:32
 

와아아 !!! 도쿄 예선 우승자는 리에라 리에라는 본선으로 진출합니다 !!!


"내가 패배한 것이 아니야... 에델슈타인이 패배한 거야..."


-------------------


7시를 가르키는 전자 시계


띠리릭 띠리릭 쾅쾅 디스토션 ~ 이모션 ~

쿠로사와 다이아는 갑자기 집을 울리는 굉음에 일어난다


"이 망할 놈의 자식들"

몽둥이를 챙겨 옆집으로 향하는 다이아


쿵쿵


"야 이놈들아 내가 집에서 망할놈의 락 연주하지 말랬지 오늘은 월요일이라고 !!"


"영감님 오늘은 공휴일이에요 조금 즐겨도 되잖아요"


쿠로사와 다이아는 새빨게진 얼굴로 소리친다

"저질스러운 음악을 하는 주제에 한번만 그러면 다 부숴버릴거야"


"노인네가 말이 지나쳐..."


"참아 참아 저 노인네 옆집 사는 노인네인데 살짝 정신이 나갔어 요즘 대세는 밴드인데 그거를 인정 못하고 과거에만 갇혀있거든"


집으로 돌아온 쿠로사와 다이아 

다이아의 집 벽에 걸린 액자에는 아쿠아와 함께한 러브라이브 우승 장면 쿠로사와 루비와 둘이 찍은 사진...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사진 등 영광스러운 추억들의 사진들이 걸려있다


양복을 입고 집 밖으로 나가는 다이아


집 앞 길을 급하게 건너다가 차에 치일뻔 한다

"이 노인네야 앞 좀 똑바로 보고 다녀"


다이아는 하늘을 바라보며 투덜거린다

"참 재수 억세게 좋은 날이군" 


다이아가 걸어서 도착한 곳은 누마즈 시청이었다


끼익


-총무과장실- 

정 쿠로사와 다이아 

부 ....



"서프라이즈 !!!"


"쿠로사와 과장님 정년 축하드립니다 !!!"


"과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다이아는 찡그린 얼굴로 말한다

"이 노인네 눈치 보느라 고생들 많았어 이제 편하게들 사시오"


다이아는 공로패를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가다 쓰레기통에 버린다


다이아는 집에 돌아와 TV 보다가 곯아 떨어진다


쿵쿵


"뭐야"


다이아는 몽둥이를 집어들고 현관으로 향한다


"뭐하는 놈이야 !!"


다이아의 문 앞에는 젊은 여자가 서있었다

"오랜만이에요 나이가 많이 드셨네요"


"뉘신지요"


"저 기억 못하세요 ? 섭섭한데요 저 미키에요 와타나베 츠키 동생"


"아 ! 정말 많이 컸구나 !"


다이아와 미키는 식당으로 이동한다


"정말 벌써 그럴 나이가 됐구나"


"네 ! 나미와 함께 도쿄에서 스쿨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요새 밴드인가 뭔가 하는게 유행인데 정통 스쿨아이돌을 하고 있다니 기특하구나"


"네 밴드는 시끄럽기만 하고 저희 자매의 춤과 노래를 통해 요우 언니가 있었던 아쿠아처럼 단합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렇구나... 훌쩍"


"저기 쿠로사와 언니 사실 오늘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뭔데? 한번 말해봐"


"아키바 공연 이후 사라진 럽승기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듣고 싶어요"


다이아는 약간의 정적이 흐른 후 입을 뗀다


"그건 다 헛소리야 럽승기는 칸다묘진에 잘 있잖니"


"요우 언니에게 모두 들었어요"


...


다이아는 무거운 입을 떼며 나지막히 말한다

"장소를 옮기는게 좋을 것 같아"


-----------------------------------

같은 시각 누마즈 리버사이드호텔 스위트룸


룸서비스를 가진 직원이 열린 문으로 들어간다


"룸서비스 입니다"


음식을 내려놓자 의자에 앉아있는 방 주인이 직원에게 말을 건낸다

"자네는 어디 출신인가"


"누마즈 출신 입니다"


"그렇다면 타카미 치카를 아는가"


"물론이죠 타카미 치카는 위대한 누마즈의 자랑이자 아쿠아의 리더입니다"


"아니 틀렸어 타카미 치카는 위대하지 않아"


"네..?"


"아쿠아가 위대한거지 타카미 치카는 위대하지 않아 그 멤버가 있더라면 누가 리더를 하더라도 위대한 그룹이 될 수 있었을거야"


"러브라이브 우승은 노래의 힘으로 우승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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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 시청 지하 창고


먼지가 가득 쌓인 창고 안으로 다이아와 미키 두사람은 들어간다


"칸다묘진에 전시된 럽승기가 진품이 아니라는 얘기는 사실이야"


"뮤즈의 마지막 아키바 공연이 끝난 후 그들의 꿈이자 영광이었던 러브라이브 우승을 증명하는 럽승기는 9조각으로 나누어졌다"


"멤버들이 나눠가진 뮤즈의 럽승기에는 머장 호노카의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었지" 


터벅터벅


"비를 멈추는 힘이었나요"


"요우가 그것까지 얘기해주진 않았나보군 아니 그것보다 더 대단한 힘이었지"


"아키바 돔에서 아쿠아가 우승한 후 럽승기를 받았지만 그건 모조품이었어"


"우승한 스쿨아이돌만 작성하고 열람할 수 있는 스쿨아이돌의 책에 뮤즈가 남긴 모든 진실이 쓰여져 있었지"


"치카는 러브라이브 우승이라는 희열을 한번 더 느끼기 위해 호노카의 힘이 담긴 진짜 럽승기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아키하바라 아파트 철거 현장에서 우연하게 진짜 럽승기 한장이 담긴 상자를 얻은 후 전설을 사실로 확인하자 열광했지"


"그렇게 치카가 호노카의 유산만을 쫓아 다닐 동안 아쿠아의 신 멤버 모집은 흐지부지 되고 결국 아쿠아는 마지막 러브라이브에서 예선 탈락하고 만다"


"치카는 그렇게 미치고 말았어"


"럽승기를 찾아내서 아쿠아로 러브라이브 우승을 한번 더 경험해보겠다고 더욱 그것에만 몰두하기 시작했지"


"폐인이 되어가던 치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마리는 치카를 돕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카를 도와 치카가 찾은 한장과 함께 아키바 각지에 숨겨져 있던 7장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지"


"치카는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렸고 마리 또한 그렇게 된 치카를 되돌리기 위해 럽승기의 힘을 이용해보려 했으나 마리 또한 이 럽승기에 몰두하다 호텔이 문을 닫게 되었고 아쿠아는 뿔뿔히 흩어지며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카난은 몰래 요우에게 럽승기 8조각을 빼돌려서 건내주며 치카를 병들게 한 이 저주받은 럽승기 조각을 없애달라고 부탁했고"


"요우의 급한 연락을 받고 간 나는 그 럽승기를 건내받아 불태워 없애버렸다"


"그게 럽승기에 대한 이야기야"


"그럼 진짜 럽승기는 이세상에 없는건가요"


다이아는 시 금고에서 낡은 상자를 하나 꺼낸다

상자 안에서 뮤즈의 럽승기8조각이 나왔다


"차마 ... 없앨 수 없었어 ... 아야세 에리의 땀과 열정이 담긴 산물인 럽승기를 내가 감히 ... 어떻게 ... 요우의 간절한 부탁을 받았지만 뮤즈의 절실한 팬인 내가 어떻게 이거를..."


미키가 럽승기를 들어보며 말한다 

"이게 .. 바로 시간을 지배하는 힘을 가진 럽승기 !!"


"미키 ? 어떻게 럽승기가 가진 힘을 알고 있는거지"


"요우 언니에게 들어서..."


"아니 요우는 이 저주받은 럽승기 이야기를 아쿠아 멤버가 아닌 사람에게 했을리가 없어"


"애초에 내가 럽승기를 갖고 있다는 것과 럽승기의 비밀을 전부 알고 왔잖아 너는 럽승기를 요우에게 건내받을 때 요우와 내 대화를 기억하고 있었어"


"그건..."


창고 문이 박살나며 누군가가 들어온다


"그 럽승기 조각을 순순히 넘겨주시오"


"너는 뭐냐 럽승기에 대해 어떻게 알고 온 것이지"


"아 이게 누구십니까 러브라이브를 우승하셨던 쿠로사와 다이아씨 아니십니까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는 빈 마르게레테 박사라고 합니다"




이거 더 쓸까 ?

ZGMF-X20A 2024.07.06 13:09:18
프라임 개재밌는데 현실네타도 많고 2024.07.06 13:11:00
웃치치 ??????? - dc App 2024.07.06 13:11:46
LIVEwithasmile! 아니 끊어도 여기서 끊으십니까 2024.07.06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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