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글을 다 쓰고 등록하려니깐 어떤 단어가 차단되어있더라고 

물갤 자체를 오랜만에 와보고 갤마다 규정에 대해 이해가 깊지 않아서 좀 지뢰를 밟거나 하는 내용이 있다면 미안해

나는 중학생 떄였던 2015년에 뮤즈에 입문해서 파다가 기습 파이널라이브에 쌔게 당하고 되게 어지러웠는데 

그런데 러브라이브 감성 자체는 포기 못해서 한번만 더 믿고 2016년부터 아쿠아를 파기 시작했어 

TVA 1기 시작할때부터 진짜 한편만 본다 했다가 3화에서 2학년들끼리 강당에서 라이브 하는 씬보고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넜지 

노래 제목이 기억안나서 가사로 쳐봄, 아직도 가사가 더듬어보면 기억이 난다 신기할정도로 당시 곡들 지금도 거의 다 기억날듯

이때 치카쟝이 울먹이면서 시라나이코토바카리 하면서 막 부르던 장면 기억남

참고로 난 오시는 요우였고. 뮤즈만 파던 친구들한테 아쿠아 영업도 했었고 나름 럽생을 되게 재미있게 살아갔었어

아쿠아클럽도 집에 몇개있고 정규는 다 사모았고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덕질하던 순간중에 그때가 제일 재미있게 살았던것같아 

당연히 러브라이브가 니지동이 생기기 전에 원툴이였기도 했고 한창 현역이라 밀어줄때였어서 그랬던것같기도 해 

KBS아레나에서 했던 첫 내한은 일정이 안맞아가지고 가지는 못했고

화정체육관에서 했던 내한도 갔었고 그때 블레이드 들고 콜박고 한것도 기억난다 

집에 어딘가 뒤져보면 요소로드 카난레일 당시 총대가 설명하는 팜플렛같은것도 있을거야 버렸을수도 있고..

한창 열심히 팔때는 일본에 1년에 한번씩 갈일있으면 2017년/2018년에 아쿠아 달력 사왔던 기억이 나 2019년에는 갈일이 없어서 못샀지

암튼 오래전에 파다가 코로나때 활동도 저조해지고 점점 니지동이나 리에라 하스가 잔뜩 나오면서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고 

나도 굳이 늘리고싶지 않았던것도 있고 예전과 같은 열정이 없었던것 같기도 해 

코로나때 나도 한창 뜨던 ㅡ버ㅡ 를 많이 보게 되었지만 덕질 자체를 예전에 선샤인에 미쳐있을때만큼 하지는 않았던것 같고

환일이 나왔을때 좀 행복회로를 돌리기도 했었고 오프닝인 환일미스테리움은 노래 좋아서 오랜만에 좋아하게 된 아쿠아 노래였고 나름 기뻤음

코로나가 끝나고 이번 신곡 나오기전까지 텀에 아쿠아를 빼고 다른 시리즈를 찍먹해본적이 있었는데

올해 1월에 나고야에 갔을때 틀었던 TV에서 니지동 1기 1화 후반부가 나와서 잠깐 보다가 엔딩이 NEO SKY, NEO MAP! 이였나 이게 되게 좋아서 잘 들었었고 

한국 돌아가서 니지동은 1기는 다 봤어 폰떨구는 씬보고 요즘 러브라이브는 좀 쌔네 라는 생각도 했었지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이번 신곡이 나왔다고 해서 보는데 제목이나 가사가 너무 좀 느낌이 옴

나도 씹덕질을 오래했다 보니깐 예전에는 아무생각없이 듣던 노래들이 이제 8년이 지난 지금에는 다들 그렇겠지만 가사가 좀 들리게 되는데

마치 그 느낌이 뮤즈의 MOMENT RING앨범에서 나올법한 가사들이였어서 바로 갤 뒤져보니깐 더이상 원맨 라이브를 하지 않는다는걸 이 갤와서 알게됨

아쿠아에서 멀어진 삶이 길어졌지만 오랫동안 떠나온 친정같고 내 어린시절이 닫히는것같고 막 그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원맨라이브를 더이상 하지않는다고 생각하니깐 조금 슬퍼지네 오랜만에 돌아와도 감정이 있는게 신기하고

또 주변에 이제 씹덕토픽 이야기할 친구도 잘 없고 해서 갤 와서 이제까지 물붕이짓한것하고 넉두리 좀 하러왔어

나마쿠아들도 어떤 일이 있던 잘 되었으면 좋겠고.... 

슈카슈는 내 오시 성우였으니깐

한때 슈카리코토도 아베마TV 이악물고 우회해서 봤는데 마인드가 너무 좋았어서 사람 자체도 좋았었다 앞으로 뭘 해도 잘할거라 팬으로써 믿음

난 이런 러브라이브 공식의 운영에 2번이나 당해서 더이상 쳐다도 보지 않고싶은 기분이기도 해 뭐 그래놓고 나중에 하스나 리에라나 니지나 좋다고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물붕이들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나는대로 집에 모셔진 굿즈 모아봤어

뒤져보깐 나온 화정 갔다온 사진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