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 글에 이어서 밤부 간단하게만 좀 적어봄
이벤트 끝나고 행복해서 징기스칸 플렉스 하고있었는데 그 라이브 소식 듣고 진짜 멘탈 개나가서 후기 걍 안쓰고 던질려했는데
그래도 한번 쓴거 간단하게라도 마무리는 짓는게 좋을거 같아서 써봄
밤부는 일단 본토놈들 저녁 비행기 생각해서 그런가 시간은 10~20분 정도 좀 짧게했음
밤부는 시작하고 객석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스테이지로 바로 나왔음
첫번째 코너로는 틀린그림찾기 해서 관객 지목해서 정답 물어봤고 한 10문제 정도? 한듯
두번째 코너로 Q&A 코너
낮부에 했던거 그거 맞음
지금 기억나는게 아마
Q : 목을 조금이라도 쓰면 금방 갈라져버리는데 캉캉은 따로 목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A : 나 별로 하고있는거 없는데?? 그러고보니 나 코나치한테도 들은건데 나 목 강하다나봐
지금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애(루리노)를 연기할 때 목에 힘을 주고 연기해야되는데 난 신기하게도 한번도 갈라져본적 없었어! 언제부터 이런걸까? 나도 궁금하네
Q : 미래에 성우로써 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캉캉 : 일단 애니에 출연하고싶어! 응, 그리고 어린 남자아이 배역도 한번 해보고 싶단 말이지~~
아 그리고! 22살이 지나기 전에 곡을 하나 만들고 싶어!! 아무튼 큰 사람이 되고싶어! 더욱 더 모두를 만나고 싶어!!
정보) 캉캉은 올해 11월 19일 생일이 지나면 23살이 된다.
기억 나는건 이정도
세번째로 사진에 있는 물건이름 맞추기
이거 나오는 물건이 그런것들이었음
그 스시 올 때 딸려오는 바란이랑
빵 묶을 때 쓰는 카호 머리핀 그런거랑 예전 미용실 앞에 있던 돌아가는 기둥 그런거 등등
난 바란 딱 1개 알았는데 아는 애들 은근 있더라 ㄷ;
얘도 문제 한 10개정도 하고 종료
네번째 코너는 고민상담
여기서 캉코나 전설을 찍은 그 코너...
캉코나 모먼트 때문에 다른거 다 기억 날라가고 딱 하나 남아 있는거 있는데 이거들만 적어봄
Q : 이겼을 때의 키메세리후(약간 명대사 느낌) 정해주세요
캉캉 : 너 왜 그래 싸우면 안돼!
Q : 아니 그 게임(어떤건지 자세하게 못들음) 하고있는데요
캉캉 : 아~ 게임 이야기야?ㅋㅋㅋㅋㅋ 뭐하는 게임이야?
Q : 상대방이랑 저랑 대충 이러케저러케 하는 게임...
캉캉 : 아학학학학학ㅋㅋ 이러케저러케 말이지 오케이
나 근데 이거에 대해서 배운적 있어!! 모두 GG~ 들어본적 있어?
관객들 : 아~~ㅋㅋㅋㅋㅋ 하면서 박수침
캉캉 : 나 GG가 어떤거의 줄임말인지 안다! 쩔지? 굿 게임이라고 해
관객들 : 또 웃으면서 박수침
캉캉 : 근데 난 요즘 GGTY라고 쓰고있어 TY는 땡큐 줄임말이야
그리고 대망의 그 질문
Q : 곧 남동생이 태어나는데요. 아직 이름 확정을 못해서.. 일단 후보로 생각해둔건 있는데 캉캉한테도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캉캉 : 아 나 이거 주최분들한테 들었어 너 임마 이런 중요한걸 나한테~@%#@
그래서 후보는 뭔데?
Q : 좋아하는 추리 소설의 남자 주인공인데요... 호타로라고...
관객들 다 개터짐ㅋㅋㅋㅋㅋ
캉캉 : 뭐야뭐야? 다들 왜 웃는거야??
관객 : 빙과의 주인공!
캉캉 : 아~ 빙과 말이지? 미안. 나 안봤어.. 공부하겠습니다
아니 근데 말이야 이거 너무 나한테 무거운 질문이잖아 진짜로~~
이건 어쩔 수 없어 제대로 가족들끼리 정해야지~~
관객 : 그럼 캉캉이 좋아하는 남동생의 이름 알려줘~!
캉캉 : 남동생의 이름...? 음... 으으으음.. 아 근데 남여 상관없이 音라는 한자 들어가 있는거 좋아한단말이지....
관객들 : 웅성웅성, 엣? 야바이wwww, 에에에에엑??!!
캉캉 : ??? 뭔데 다들 왜그러는데
관객 : 츠키네 코나!
캉캉 : !!!!!!!
부끄러워 하면서 질문 종이 뽑은거로 막 얼굴 가리고 하는데 개졸귀임ㅋㅋㅋ
관객들 : 계속 후우우~ 후우우~ 하면서 박수치다가 오메데토!! 하고 고민상담 코너 종료
그리고 마지막은 낮부랑 똑같이 싸인 추첨회 Q열이였는데 Q는 불리지도 않아서 그냥 컷
그리고 이번엔 반대로 퇴장할 때 모든 객석 스캔해주면서 지나감ㅋㅋㅋㅋㅋ 김깡깡 그냥 개천사다....
선물도 똑같이 준비했고 낮부랑 디자인은 동일 했음
낮부 밤부 전체적으로 캉캉이의 성격?이랑 맞게 관객 참여형 코너들이 많아서 진짜 좋았음
낮부는 다들 처음이라 정답 맞출사람 손 들라하면 다들 오버 안하고 손 들던데
밤부는 적응해서 그런지 오버하는 애들이 좀 있더라고 근데 캉캉이가 잘 무시? 한듯 ㅋㅋㅋ
요즘은 팬미하면 토크+미니라이브 형식이 진짜 많긴 한데
이벤트 참가 전에 기존 주최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벤트 해왔는지 과거 후기글들 좀 찾아봤는데 하나같이 다 라이브 코너가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막 그렇게 아쉬운건 없었고 오히려 코너들이 생각보다 알차서 너무 좋았음 캉캉이 반응 보는게 그냥 재밌음....
항상 밝고 건강하게 웃는 캉캉이가 참 좋다... 보면 볼수록 계속 빠져들어 미칠거같아
칸지로 이벤트 솔직히 지갑 상황때문에 좀 고민 중이였는데 걍 무조건 가는게 맞을거 같다..
그때도 가게 되면 상황 보고 후기 써옴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