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솔직히 일본이건 한국이건 사회 부적응자 취급도 받고 시선 곱지 못했던 러브라이브 받아들여주고 함께하자 손 내밀어준 그 사람들, 그 도시인데

이 정도 은혜를 입고 프로젝트의 행방으로 마음을 정하기에는 너무 양심없는 행동이겠지

생각없는 공식이 벌인 일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라면 명확하다 생각해

다시 그곳에 가서 그곳의 사람들과 대화나누고 우리가 아직 그곳을 잊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주는 것

그게 아쿠아건 누마즈 시민이건 만리타향까지는 아니더라도 외지인으로써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지만 큰 일이라고 생각함

별 것 아닌 것이라 해도 조미김 한봉다리 싸가서 사장님들한테 돌리고

그것이 우리가 이 연이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