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전례를 보면 아쿠아도 피날레 기점으로 조금씩 메인에서 서브 라인으로 빠질탠데
이렇게 되면 프로젝트 니지동과 리엘라가 메인이 될 차례인건데 이게 존나 애매한듯?
지금 와서 외전이니까 이런 말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앱 기반 프로젝트라는 특수성과 니지동 자체도 이미 상당한 장수 프로젝트라는 걸 생각하면
결국 정식 타이틀을 가진 리엘라가 마냥 니지동 뒤에서 후배 놀이는 할수 없는걸탠데 (예상대로 내년에 정식 타이틀 계보가 또 나온다면 더더욱)
문제는 슈퍼스타가 지금 그 역할이 가능하냐? 라고 물으면 냉정하게 말해서 어려운 부분이 있지
물론 슈퍼스타 입장에선 존나 억울한게 하필이면 프로젝트 시작 시기가 코로나 한창때라 오픈빨은 커녕 제대로 된 이벤트도 하나 못했고
게임은 진작에 다 쳐망해서 어플에 얼굴도장 찍으니 사라진데다가 후속 앱은 하스클 전용으로 등장.
애니에 모든걸 쏟았어야 했는데 감독 삽질로 애니까지 지하실로 쳐박힘. 거기에 아이돌 장르의 전체적 파이 감소까지.
심지어 슈퍼스타 자체가 2d 보다는 성우를 중심으로 전개하려고 만들어진 프로젝트라 앨범마다 나오는 PV 조차도 죄다 실사 뮤비로 만들어 버림.
솔직히 나마리엘라 외모만 놓고보면 왠만한 아이돌들 뺨 떄릴정도로 평균치 높고 대깨럽 성덕 입장에선 이만한 그룹이 없는건 맞지만
어찌됐던 씹덕의 기본인 2d 컨탠츠 내실이 너무 처참해서 유입 자체가 한정적이라 어떻게든 이 부분을 손봐야 한다고 보는데
공식이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서 3기에서 이 악물고 미친 한방을 보여줄지 그 후 전개는 어떻게 할지 상당히 궁금함.
아쿠아나 니지동은 친구 같은 느낌으로 리엘라나 하스클은 후배들 보는 기분으로 응원하고 있는데 당연히 모든 그룹이 마냥 잘됐으면 하기에
꼭 상승기류 타서 당당하게 돔공연 해서 러브라이브 클라스 입증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우리도 가쿠엔 러브라이브 만들어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