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아쿠아가 아예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일 있을 때 얼굴 비추고, 심지어 일부지만 내한까지 하는 뮤즈의 선례가 있잖아?

위 사진이 참 좋은게 캐릭터랑 완전 일치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그 러브라이브가 좋아서 지금까지 파고 있는 거.

이 분야의 선구자인 아이마스도 있고, 요즘엔 이런 시스템을 차용한 수많은 음악 관련 컨텐츠들.

봇치 더 락(이건 아닌가? 어쨌든), 뱅드림, 레뷰, D4DJ, 걸즈 밴드 크라이, 심지어 유사 아이돌인 우마무스메까지 다 찍먹해봤지만

그래도 러브라이브가 가장 취향이었음. 그 모든 캐릭터와 성우들 다 외우고, 별명이나 어떤 사람들인지 다 알고 있는 컨텐츠는 러브라이브가 유일했고.

뮤즈때도 그 항의와 지랄과, 욕과, 떠나가는 팬을 무시하고도 그대로 파이널 진행시킨 걸 보면 아쿠아라고 이 결정을 물릴 일은 없을 거고

물론 지금에야 충격이고 밥맛도 없고 깡소주 까고 싶고...

하겠지만...

니지동, 리에라, 하스동 어떻게 보겠냐고 하겠지만 난 내일도 그냥 여전히 좋아할 거 같음.

조금 변화는 있겠지만...

라이브는 파이널이지만 아쿠아는 계속 아쿠아로 남을 거니까...

파이널 때 나마들, 팬들 모두 울겠지만

누마즈에도 영향이 가겠지만

나마들은 내가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감정이 팍 식는 것도 이해는 감.

이런 식이면 니지, 리에라, 하스동, 심지어 하스동 이후 프로젝트까지 계속 이런 식으로 파이널 트라우마 겪을테니까.

그럼에도 난 걍 하던대로 럽라 빨련다...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

공식 개새끼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