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그냥 할 줄 아는게 애니 보는거 밖에 없던 급식이 일본 가서 라이브 보러 간다는 생각은 어떻게 한 걸까

내가 뮤즈 파이널을 보고도 아쿠아가 내 마음을 이끌어줘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러브라이브와 함께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니지가사키도 너무 좋아할 수 있었고 리에라 하스 럽지컬을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할 수 있었는데

아마 앞으로도 러브라이브가 아니면 내가 쉴 곳이 없을 것 같긴 하다 이건 변하지 않을거 같아

그런데 8년전의 기억과 경험이 고개를 드는게 너무 무섭다

그때 얼마나 슬프고 화났는지 지금도 뼛속까지 기억하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을만큼 낙담한다는게 뭔지 경험했는데

이제는 거의 잊어가고 있었는데

가장 아팠던 상처가 이제는 거의 아물어가는 상처가 갑자기 쑤시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