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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후기/순례 마유치 영상통화 후기
글쓴이
니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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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802583
  • 2024-06-29 05:48:12
 

아니 뭐 이래저래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한 1시간 전부터 존나 떨리더니
들어가니까 머리 새하얘져서 준비한 거 다 까먹음
면접 때도 안 이랬는데

아무튼 통화 시작

마유치) 곤니치와~ 지금 화면 보이죠?

나) 네 잘 보입니다

마유치) 그럼 지금부터 1분 시작할게요

나) 이번에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유치) 아냐 이번 이벤트 참가해줘서 고마워

한 3초간 뇌정지

나) 아 지금 엄청 긴장하고 있어요

마유치) 어 그래? 천천히 해도 되니까

나) 저번 생일 이벤트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후야제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마유치) 진짜? 그 전설의 이벤트ㅋㅋㅋ

나) 사실 제가 일본에서 성우 개인 이벤트 참가는 처음이었거든요

마유치) (눈 땡그래지며 박수침) 엌ㅋㅋㅋ 하필 그게 처음ㅋㅋㅋ 혹시나 해서 얘기하지만 다른 이벤트는 아마 그런 느낌 아닐거야ㅋㅋㅋ

나) 그쵸ㅋㅋㅋ 슬슬 1분 되었을까요?

마유치) 아냐아냐 아직 좀 남았어

다시 3초간 정적

나)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왔는데 다 까먹어 버렸네요ㅋㅋ

마유치) 긴장해서? 나도 그런 적 있어 다 알지 그럼

마유치) 나중에 다른 이벤트들도 꼭 와 줘! 나도 그쪽으로 이벤트 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나) 네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마유치) 슬슬 1분 된 거 같네 그럼 바이바이~




공장 조례 (디코 조작 미숙으로 종례 됨) 때도 꽤 긴장했었는데
시간제한 있다 생각하니 차원이 다르네...

뭐 이벤트에서 신곡 처음 들어서 좋았다
최애곡은 호시조라 원더였는데 7월에 발매된다니 기쁘다
그런 거 생각했는데 싹 날아가고 어버버함

그건 그렇고 사가라상 나 한국인인거 아는구나...
76 이번엔 진짜 짧다 2024.06.29 05:55:46
오오니시아구리 아 전설의이벤트 부럽다 2024.06.29 0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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