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한톤라이스 쉬는날이라 내상을 입고

호텔 직원에게 근처 맛집없냐 물어보니 이시간엔 오미쵸시장말곤 뭐 없다고해서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었는데

계단에서 할머니 몇분이 줄지어 내려오시는 것을 발견

그리고 간판을 보니 음식점...

이집...맛집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돌격

가게 이름은 타마야(タマヤ)

https://maps.app.구.gl/4N7WjKgghQz2iHxC9

3층으로 올라오면 통유리로 뻥뚫린 시원한 시야가 반겨줌

점심메뉴 메뉴판

스프,빵,샐러드,커피는 모든 코스 다 나오고

800엔은 스파게티

1200엔은 스파게티+메인

1800엔은 전채요리+스파게티+메인+디저트

이렇게 나옴

난 1200엔 코스로 시킴

스파게티랑 메인요리는 각각2개중 1개 선택인데 매일 바뀌는듯함

빵과 스프

빵을 스프에 찍어서 촉촉하게 먹으면 크으...

사라다

산미가 강한 드레싱을 썼음

코딱지만큼 나오기이 5초컷

새우와 단호박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새우가 작긴 했지만 맛이 진하고 손질도 잘돼있었고

단호박도 큼직하게 썰려있어서 좋았음

면은 푹 익혀서 나옴

메인메뉴 닭다리살 화이트와인 어쩌구 스테이크

너무너무너무부드러워서 놀랐슴

소스랑 잘어울리고 아스파라거스도 맛있더라

씹을새도없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10초컷

다 먹으면 커피에 크림,설탕 넣을지 물어봐주심

남자는 블랙이지 암암

이렇게 다 먹고1200엔 내고옴 (현금만 받음)

정통 코스요리를 즐긴 기분인데 만원정도로 먹었다 생각하니 가성비가 매우 좋은듯하다

저녁에 가면 각 코스별 금액이 3~4배씩 오르니 주의

한톤라이스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이거먹고 마음이 치유됐어